기계적인 매매 - 손절과 재매수 - 박스권 매매 전략 | SOM`s의 주식투자
주식시장이 상승장 일 때와 하락장일 때 구분 없이 기계적인 매매는 우리에게 도움이 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기계적인 매매는 우리가 매매를 하면서 계좌를 관리할 때 손실을 최소화시켜줄 수 있고 꾸준한 수익을 가져다줄 수 있는 매매입니다. 필자에게 매매를 시작한 지 얼마 안 되신 분들이 매매에 대한 노하우나 조언을 요청하실 때 이렇게 말씀드리는 경우가 많습니다. '스윙 매매를 하실 때나 단타 매매를 하실 때 박스권 매매로 접근하신 후 기계적인 매매를 해보시는 건 어떨까요?'라고 말씀을 드립니다.
이번 글에서는 박스권 포지션을 가지고 기계적인 매매를 하는 것에 대해서 이야기를 해보겠습니다. 박스권에서 기계적인 매매를 하는 것도 필수적인 매매 방법은 아니기 때문에 본인의 매매 성향에 맞춰서 매매하실 때 참고 정도만 해주시고 가벼운 마음으로 읽어보시기 바랍니다.
박스권의 흐름과 기계적인 매매
일봉 차트와 분봉 차트에서 박스권을 만들어내는 종목이란 일정한 가격대에서 하락을 멈추고 반등하는 모습과 일정한 가격대에서 상승을 멈추고 하락하는 모습을 반복적으로 보여주는 흐름을 의미합니다. 물론 그 가격대가 정말 5원, 10원 단위까지 딱 맞아떨어지지는 않지만 거의 일정한 흐름을 보여주는 경우가 많습니다. 조금 쉽게 설명드리기 위해서 차트 예시 이미지를 보여드리도록 하겠습니다.
위 차트는 키다리스튜디오의 일봉 차트 예시 이미지입니다. 차트에서 필자가 박스권이라고 생각하는 구간에 지지선과 저항선을 그려두었습니다. 추세선을 긋는 것 또한 정답이 정해져 있는 것은 아니기 때문에 투자자 본인이 생각하는 구간에 선을 그려서 그 선을 기준으로 매매에 활용하시면 됩니다.
필자가 그려둔 추세선을 보시면 일정한 가격에서 반등을 하는 구간에 박스와 선을 그려두었고 일정한 가격에서 하락하는 구간에 선을 그려둔 것을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필자가 생각했을 때는 많은 종목들의 일봉 차트와 분봉 차트에서 위와 같은 흐름을 포착할 수 있으며 위와 같은 흐름이 나오는 종목들을 매매할 때에는 기계적인 매매가 가장 안정적인 수익과 손실을 확정 지을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지지선을 그려둔 구간까지 주가가 하락한다면 분할 매매를 통해서 천천히 주식을 매수하고 주가가 저항선을 그려둔 구간까지 반등, 상승하는 모습이 나타날 때 천천히 분할 매도를 진행할 수 있습니다. 반대로 주가가 지지선을 그려둔 구간을 이탈한다면 바로 손절을 진행하시는 것이 박스권에서 할 수 있는 기계적인 매매에 대한 핵심입니다. 하지만 여기서 필자는 한 가지 포인트를 추가적으로 말씀드리고 싶습니다.
많은 분들이 손절을 했던 종목들은 다시 매매를 하지 않는 경우가 많습니다. 물론 필자 또한 손실을 안겨주었던 종목들 다시 재진입하여 여러 번 매매를 하기 싫은 경우가 많습니다. 하지만 지나간 차트의 흐름을 보면 한번 박스권의 흐름을 보여주었던 종목들은 계속해서 그 추세를 유지하려는 경향이 있기 때문에 손절라인을 이탈했을 경우에는 손절하고 손절라인을 다시 재돌파 했을 경우에는 재매수로 대응한다면 여러 번의 수익을 챙길 수 있었던 기회가 있는 것을 쉽게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이 때문에 필자는 기계적인 매매를 하실 경우에는 손절을 했더라도 그 종목이 박스권 추세를 완전히 이탈하기 전까지 모니터링을 하시다가 재매수의 기회가 온다면 다시 재매수를 하는 것이 효율적인 매매라고 말씀드리고 싶습니다. 위 종목 예시 차트 하나만 보여드렸지만 과거 여러 종목의 박스권 움직임을 살펴보신다면 재매수를 했을 때 수익을 가져다주었던 종목이 굉장히 많은 것을 쉽게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키다리스튜디오는 대략 8개월 정도의 흐름을 보여드렸기 때문에 지나간 박스권의 흐름이 잘 보일 수 있습니다. 그럼 이번에는 박스권이 아직 잘 만들어지지는 않았지만 앞으로 박스권의 흐름이 나타날 수 있는 종목의 일봉 차트를 보여드리겠습니다.
위 차트 예시 이미지는 코이즈의 일봉 차트 예시 이미지입니다. 코이즈의 일봉 차트를 보시면 갭상승이 나타나면서 상한가에 들어갔던 구간까지 하락이 나타났으며 두 번의 바닥을 만들고 반등했던 모습을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박스권을 만들어내는 종목들은 대부분 위와 같이 단기 박스를 만드는 것을 시작으로 횡보가 지속되기 때문에 위와 같은 모습을 보이는 종목을 대상으로 박스권 종목을 체크해보시면 됩니다.
물론 위와 같은 종목들은 아직 횡보하는 흐름이 만들어진 기간이 짧기 때문에 박스를 돌파하고 신고가를 갱신하며 상승하는 흐름이 나타날 수도 있고 반대로 박스 하단을 이탈하여 이전의 적정 주가로 하락하는 흐름이 나타날 수도 있습니다. 그런 경우에는 부담 없이 바로 수익실현을 하시거나 손절을 하신 뒤 다시 다른 박스권을 보여주는 종목들을 찾아서 매매하시면 됩니다.
2000개가 넘는 종목 중에서 박스권을 보여주는 종목들은 수백 개 이상이 있습니다. 이러한 종목들 중에서 재료나 모멘텀이 살아있는 종목들을 여러 종목 추려낸 후 매매에 활용하시면 충분히 예수금을 회전하면서 안정적인 매매를 이어가실 수 있습니다. 글을 마치면서 이전에 공유드렸던 여러 가지 포스팅을 소개해드릴 테니 매매에 참고해보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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