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대감이 살아있는 종목으로 종가배팅 - 가온칩스 매매 | SOM`s의 주식투자

투자자마다 단타 매매를 할 때, 종가배팅을 할 때 종목을 선정하고 매매하는 기준이 모두 다를 것입니다. 주식시장에 상장되어 있는 종목이 수 천 개이며, 투자자마다 종목을 분석하고 매매를 하기 위해 접근하는 방법 자체가 모두 다르기 때문에 종목을 선정하는 기준이 달라질 수밖에 없습니다. 이번 글에서는 필자가 종가배팅을 할 때 접근하는 방법 중 하나를 소개해드리려고 합니다.

 

필자가 매매한 종목은 가온칩스이며 가온칩스의 어떤 흐름을 보고 매매했는지, 또 가온칩스라는 종목을 종가배팅 매매 기준으로 선정한 이유는 무엇인지 하나씩 설명드리겠습니다. 필자는 하락하는 시장 속에서, 상승하는 시장 속에서 매매를 하기 위해 선정하는 기준이 모두 동일합니다. 필자는 시장이 하락하는 때, 시장이 상승하는 때 모두 저점에 있는 종목을 매매하려고 하기보다는 고점에서 횡보하며 기대감이 살아있는 흐름이 나타나는 종목으로 매매하는 것을 선호하는 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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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자가 소개해드리는 것 이외에도 종가배팅의 기준이 될 수 있는 매매 방법은 다양하기 때문에 이번 글에서 소개해드리는 것은 그 매매 방법과 관점 중 하나라는 생각으로 편안하게 글을 읽어주시기 바랍니다.

기대감이 살아있는 종목으로 종가배팅 - 가온칩스 매매

가온칩스 매매 사례

가장 먼저 필자가 가온칩스를 매매했던 사례에 대해 설명드리겠습니다. 가온칩스는 삼성전자가 ARM 인수를 논의한다는 소식에 관련 종목으로 편입되어 큰 상승 흐름이 나타났던 종목입니다. 가온칩스 뿐 아니라 관련주로 편입된 넥스트칩까지 함께 관련 종목으로 체크해볼 수 있습니다. 필자는 이 두 가지 종목이 '삼성전자의 ARM 인수'라는 재료의 모멘텀이 살아있으며 동시에 차트의 기술적인 관점을 분석해볼 때도 매력적인 구간이라 판단되어 매매 관심 종목으로 편입하게 되었습니다.

 

즉, 재료가 발생하고 재료가 소멸되지 않은 채로 차트의 흐름이 고점에서 횡보하는 흐름이었기 때문에 매매를 하게 된 것이며 지속적으로 종목을 모니터링하고 있다가 오후 ~ 종가 부근에 거래량이 발생하면서 주가가 상승하는 것을 보고 매매에 참여하게 되었습니다. 그럼 필자가 매매를 했던 분봉 일지 차트를 보기 전에 일봉 차트를 보여드리면서 어떤 흐름을 보고 매매를 하기 위해 모니터링을 했는지 설명드리겠습니다.

가온칩스 일봉 차트

위 예시는 가온칩스의 일봉 차트입니다. 필자는 거래량이 발생한 장대양봉을 기준으로 가온칩스의 재료가 소멸되지 않는다면 고점 횡보 패턴, 주가가 하락하게 된다면 기준봉 패턴이 나타날 가능성이 있다는 판단을 하고 종목을 모니터링했습니다. 물론 필자가 포스팅을 작성하고 있는 시점에 가온칩스의 흐름은 기준봉 패턴과 같이 장대양봉의 시가 부근까지 하락하는 흐름이 나타나고 있지만 필자가 매매를 했던 당시에는 분명, 기준봉 부근에서 횡보하는 흐름이 나타났고 필자는 그 흐름을 보고 가온칩스를 매매한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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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자는 이렇게 기대감이 살아있고 추가적인 상승이 나타날 것 같은 흐름이 나타나는 종목들은 종가 ~ 다음 날 시초가에 상승 출발할 가능성이 높다는 판단으로 오후부터 매매하는 것을 선호합니다. 스윙주를 매매할 때 변동성이 작은 구간에서 매매하는 경우도 있지만 위와 같이 주가가 상승할 것만 같은 흐름이 나타날 때는 오후장에 거래량이 발생하면서 주가가 상승할 때 매매를 하기도 합니다.

 

이런 것들은 매매를 하면서 유동적으로 변하는 기준이기 때문에 딱 정의하기가 어렵습니다. 필자가 이런 말씀을 드리는 이유는 '이전에는 변동성이 작은 구간에서 스윙주를 매매하는 관점'에 대해서 많은 글을 작성했는데 갑자기 변동성이 있는 종목으로 매매하는 것을 보고 공부를 하실 때 혼란을 느끼시는 독자분들이 계실 수도 있기 때문에 간단하게 언급드렸습니다. 그럼 필자가 가온칩스를 매매했던 시점에 분봉 차트 흐름과 동일 테마로 묶인 넥스트칩의 분봉 차트를 함께 보여드리겠습니다.

가온칩스와 넥스트칩 분봉 차트

위 차트 흐름을 보시면 가온칩스와 넥스트칩 두 종목 모두 오후장에 거래량이 발생하면서 주가가 소폭 상승했다는 것을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필자는 그중에서 조금 더 주가 상승이 가파르게 나타났던 가온칩스를 선택하여 매매를 한 것입니다. 실제로 넥스트칩보다는 가온칩스의 주가가 더 가파르게 상승한 것을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필자가 가온칩스를 매매한 구간을 살펴보시면 오후장에 이전과는 조금 다른 큰 거래량이 발생하면서 동시에 주가가 상승했던 구간에서 매매한 것을 확인하실 수 있고 약 2 ~ 3% 정도의 상승 흐름이 나타날 때 천천히 분할 매수를 했던 것을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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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론 이런 흐름에서 다음 날 상승 출발을 기대하고 매매를 하는 것도 좋지만 필자가 매매를 했던 2022년 9월 26일 전후의 지수 흐름을 보시면 지수가 매일 불안정한 흐름이 나타났기 때문에 당일 발생한 수익을 모두 챙기고 매매를 마무리했던 것입니다. 이렇게 보유 종목을 당일에 약수익으로 정리한 부분 또한 지수 상황을 보면서 유동적으로 대응한 부분이며, 만약 지수 상황이 좋았다면 일부 매도 후 남은 물량을 보유했거나 전량을 보유하고 넘어갔을 수도 있습니다.

 

지금까지 필자가 종가배팅을 했던 사례를 간단하게 소개해드렸습니다. 가온칩스를 매매했을 때 접근했던 방법은 흔히 시장에서 '종가를 관리하고 있는 종목을 매매한다.'라는 매매 방법으로 사용되고 있습니다. 가볍게 살펴보시면서 종가배팅 매매 관점과 매매 방법을 공부하실 때 참고해보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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