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동 매매 일지 - 일지 차트 점검하기 - 매매 복기 | SOM`s의 주식투자

우리가 주식시장이 개장하는 9시부터 주식시장이 마감하는 15시 30분까지 매매를 하실 때에는 시장에 집중해야 하고 본인이 매매하고자 하는 종목, 혹은 매매하고 있는 종목에 집중하기 때문에 실제로 매매를 진행했던 부분을 복기하기가 어렵습니다. 이에 이번 글에서는 키움증권에서 제공하는 자동 매매 일지 - 일지 차트 기능을 소개해드리고자 합니다. 매매를 실시간으로 복귀할 수 있는 방법은 다음 포스팅에서 천천히 소개해드리도록 하고 이번 글에서는 키움증권 HTS 내에서 본인이 매매했던 종목들을 다시 돌아보면서 어느 구간에서 매수를 했었는지, 또 어느 구간에서 매도를 했는지, 매매를 할 때 거래량은 어떠했는지 등을 살펴보는 방법을 설명드리겠습니다.

 

일지 차트는 모바일 MTS에서도 하실 수 있는데 MTS 좌측 상단에 있는 돋보기를 누르신 후 '일지'라는 단어를 검색하시면 일지 차트를 쉽게 찾아서 사용해보실 수가 있습니다. 모바일이나 PC 모두 기능은 비슷하기 때문에 일지 차트를 이용하는 방법을 하나씩 설명드리겠습니다. 매매 복기는 본인의 매매를 돌아볼 수 있는 유일한 수단이기 때문에 장 마감 후, 혹은 매매를 마친 시간, 주말 등에 꼭 한 번 정도는 점검해보시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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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자는 보통 같은 실수를 계속해서 반복하는 습관이 있는데 꼭 일지 차트에서도 그런 모습이 똑같이 반복되곤 합니다. 하루에 한 번 정도는 5분 ~ 10분 정도만 투자하셔서 본인의 매매 일지를 점검해보시는 시간을 가져보시는 것은 어떨까요? 같은 실수를 똑같이 반복하지 않기 위해서, 본인의 매매가 원하는 방향으로 잘 가고 있는지 등을 판단하고 고쳐나갈 수 있는 아주 좋은 기능입니다.

자동 매매 일지 - 일지 차트 점검하기 썸네일

일지 차트 - 사용 방법 - 활용

일지 차트는 단타 매매를 하시는 분들에게 분봉상에서 매매했던 매수 구간과 매도 구간을 보여주면서 매매를 복기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해주고 스윙, 중장기 매매를 하시는 분들께는 일봉상 어느 구간에서 매매를 했는지 내역을 표기해주며 본인의 매매가 원하는 방향으로 잘 되고 있는지, 지수의 방향성과 종목의 방향성, 그리고 본인이 매매했던 구간이 공부한 대로 잘 되고 있는지 등을 판단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기능입니다.

 

키움증권을 포함하여 여러 증권사에서 이런 기능은 제공하는 것으로 알고 있는데 만약 키움증권을 사용하지 않으시는 분들이라면 한 번쯤은 꼭 찾아보시고 매매하실 때 활용해보시기 바랍니다.

일지 차트 예시 이미지

위 예시 이미지는 필자가 2022년 2월 7일에 매매했던 수젠텍의 자동 일지 차트입니다. 일지 차트는 위 예시와 같이 어떤 구간에서 매수를 진행했고 또 어떤 구간에서 매도를 진행했는지를 차트상에 표현해주는 역할을 합니다. 단타 매매를 하시는 분들은 일지 차트에서 분봉을 켜신 후 분봉에서 나타나는 본인의 타점을 보시면서 매매를 복기하실 수가 있고 스윙, 중장기 매매를 하시는 분들은 일봉 차트를 보시면서 본인의 매매를 복기해보실 수 있습니다.

 

다만 모든 분봉 차트에서 매매 일지를 볼 수 있는 것은 아닙니다. 자동 일지 차트에서는 1분 봉, 3분 봉, 5분 봉에서 본인의 매매 일지를 확인하실 수가 있으며 분봉은 최대 2개월까지만 본인의 매매를 일지로 확인하실 수가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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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지 차트는 키움증권 HTS 기준으로 '0606' 메뉴를 활용하시면 되고 MTS의 경우에는 필자가 말씀드린 것과 같이 모바일 영웅문 좌측 상단에 있는 돋보기를 누르신 후 일지라고 검색을 하시면 일지 차트를 열어볼 수 있는 메뉴가 나오게 되니 그 부분을 통해서 활용해주시면 됩니다.

 

일지 차트는 항상 장 마감 후, 혹은 본인이 오전 매매만 한다면 오전 매매가 끝나고 한번 점검을 하면서 오늘은 매매가 잘 되었는지, 지수의 방향성을 보면서 종목을 모니터링했는지, 자주 하는 실수가 또 반복되지는 않았는지 간단하게 체크해보실 수가 있습니다. 매일매일 매매한 종목들을 돌아보기 귀찮으실 수도 있지만 하루에 한 번 정도는 꼭 체크를 해보시고 시간적인 여유가 있으시다면 매매 일지까지 작성하시면서 본인이 실수한 것들, 잘하는 매매는 어떤 것인지, 또 어떤 종목을 그런 관점으로 매매했는지를 기록해보시기 바랍니다.

 

필자는 매매를 하고 아무런 복기도 없이 그대로 넘어간다면 손실을 최소화하기 어렵고 종목을 보는 눈 자체가 넓어지는 데 시간이 오래 걸린다고 생각합니다. 오늘은 손실이 너무 많이 나서 피하고 싶을 때도 간단하게는 일지 차트를 확인해주고 매매가 잘 되었을 때는 기분 좋게 한번 돌아보면서 본인의 매매를 점검해보는 시간을 가져보셨으면 좋겠습니다. 처음에는 시간도 걸리고 귀찮으실 수 있지만 나중에는 이런 것들이 습관이 되어서 자동으로 돌아보시게 되니 한 달 정도만 꾸준하게 노력해보시기 바랍니다. 매매 마크 / 내역 조회 우측에 있는 최근 매매 종목을 눌러보시면 매매하셨던 종목들을 쉽게 찾아보실 수도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