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윙주, 재료가 있다면 시간이 걸려도 기다릴 수 있다 - 희림 | SOMs의 주식투자

단타 매매는 단기적인 시간 내에 빠르게 차익 실현을 해야 하는 특징이 있지만 스윙 매매와 중장기 매매는 추가적인 상승 가능성이 있다면 재료를 체크하고 재료가 소멸되기 전까지 종목을 보유해 볼 수 있습니다.

 

필자가 최근에 매매 사례를 올려드린 종목들은 모두 단기적인 수익을 냈었던 사례인데 이번에는 보유 기간이 조금 길어졌던 사례를 소개해드리려고 합니다. 이번에 소개해드릴 사례는 관심종목 브리핑 자료에서도 언급드렸던 '희림'이라는 종목이며 여러 번 매수를 해둔 탓에 작지만 수익이 나쁘지 않게 발생했던 종목입니다.

 

희림은 2022년 6월 29일 ~ 2022년 6월 30일에 특징주 뉴스가 보도되면서 상승하는 흐름이 나타났는데 필자가 매매를 하기 위해 보고 있었던 재료와 차트에서 어떤 부분을 보고 매매했는지 일봉 차트와 분봉 일지 차트를 보여드리면서 설명해 드리겠습니다. 가볍게 읽어보시면서 스윙 종목을 매매하는 관점을 공부하실 때 참고해 보시기 바랍니다.

 

스윙주, 재료가 있다면 시간이 걸려도 기다릴 수 있다 - 희림

 

희림 매매 사례

희림은 2022년 6월 29일에 '네옴시티 인프라 투자에 대한 기대감'이라는 재료가 발생하면서 2 거래일 연속 큰 상승 흐름이 나타났던 종목입니다. 네옴시티는 사우디아라비아의 북서부 홍해 인근에 서울의 약 44배 면적 미래 도시를 짓는 대형 프로젝트입니다.

 

규모가 굉장히 큰 만큼 희림의 주가도 단기적으로 큰 상승 흐름이 나타난 것이고 필자는 1차 상승 이후 추가적인 상승이 나타날 수 있다는 판단을 하고 스윙 관점으로 매매를 한 것입니다.

 

그럼 먼저 희림의 주가가 재료 발생 이후 어떤 흐름으로 상승했는지. 또 필자는 어떤 관점을 보고 희림을 스윙 매매 관점으로 접근한 것인지 일봉 차트와 함께 설명드리겠습니다.

 

희림 일봉 차트

 

위 예시는 희림의 일봉 차트입니다. 희림은 네모 박스 구간에서 네옴시티 수주전이라는 재료가 발생했으며 2 거래일 연속 큰 상승 흐름이 나타났습니다. 이에 필자는 음봉이 출현하기 직전부터 시작하여 동그라미 영역까지 분할 매수를 진행했으며 금일 슈팅이 나타났을 때 일부 물량을 정리했습니다.

 

추가적인 상승 가능성이 있다고 판단되어 매도를 한 후 일부 다시 매수도 진행했지만 그 부분이 독자분들의 매매에 악영향을 미칠 수 있기 때문에 이번 글에서는 필자가 불타기로 매수를 했던 관점이 아니라 동그라미 영역에서 매수를 하여 어느 구간에서 매도를 했는지 소개해드리려고 합니다.

 

희림 분봉 차트 1)

 

위 예시는 필자가 매매를 했던 흐름을 확인하실 수 있는 희림의 분봉 일지 차트입니다. 일지 차트를 보면 장중에는 두 번 정도 매수를 했고 2022년 7월 21일 금일 시초에 슈팅이 나올 때 일부 물량을 정리한 것을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또 이전에 시간 외 단일가에서 1차 매수도 했는데 분봉 차트에서는 확인을 할 수 없기 때문에 2차, 3차 매수를 한 영역을 중심적으로 소개해드리겠습니다.

 

필자가 희림을 처음 매수한 이후 대략 2주 정도 이후에 슈팅이 나타난 것인데 그 기간 동안 총 세 번의 매수를 진행했습니다. 고점에서 한 번의 매수를 진행했으며 주가가 크게 하락한 뒤 2차, 3차 매수를 한 것입니다. 그럼 위 차트에 이어서 필자가 분봉 차트 어느 구간에서 매매를 했는지 소개해드리겠습니다.

 

희림 분봉 차트 2)

 

위 예시는 필자가 희림을 두 번 매수했던 구간을 확인할 수 있는 분봉 일지 차트의 일부 흐름입니다. 필자는 네모 박스가 표기된 구간에서 매수를 했는데 첫 번째 네모 박스에서는 분봉 차트에서 하락을 멈추고 상승하는 방향으로 전환되었을 때 매수를 했습니다.

 

물론 매수를 하자마자 하락하는 흐름이 나타났기 때문에 마음이 조금 아팠지만 손절에 대한 기준선을 이탈하지 않았기 때문에 크게 문제 될 것은 없다고 판단하여 지속적으로 흐름을 체크하다가 2차 매수를 진행했습니다.

 

필자가 2차 매수를 했던 구간은 이전 저점(7580원)을 훼손하지 않고 단기 바닥을 잡았을 때입니다. 이 시점에서는 당일에 상승하는 흐름이 나타날 것 같은 느낌이 있었기 때문에 매수를 했지만 오전에 잠깐 슈팅을 보여주고 추가적인 상승 흐름이 나타나지 않아서 매도하지 않고 홀딩을 유지했습니다.

 

이렇게 세 번 정도의 매수를 한 뒤 금일 상승하는 흐름이 나타났을 때 어느 정도 수익을 챙기면서 비중을 조절하고 오후장에 조금 더 추가적인 매수를 했습니다.

 

이후의 흐름이 어떻게 만들어질지는 알 수 없으나 아직까지는 모멘텀이 충분히 유지될 수 있는 재료이며 2022년 7월 21일 일봉 차트 기준으로 수급이 유입되었기 때문에 흐름을 더 지켜볼 수 있다는 판단을 하고 있습니다.

 

이번 글에서 소개해드리려고 하는 관점은 두 가지입니다. 앞에서 보셨듯이 필자는 첫 번째 매수, 두 번째 매수 이후에 계속 손실폭이 커지면서 하락하는 흐름만이 나타났습니다. 물론 첫 번째 매수를 시간 외 단일가에서 매수를 한 것이기 때문에 분봉 차트에 표기되지 않았지만 장대음봉이 출현하기 전날인 2022년 7월 5일이라고 생각해 주시면 됩니다.

 

이때부터 2번 연속 매수를 하자마자 손실을 기록했고 세 번째 매수 이후 며칠이 지난 뒤에 슈팅이 나왔습니다. 여기서 필자가 말씀드리고 싶은 것은 비중만 철저하게 지켜서 여러 번 분할 매수를 한다면 한두 번 정도는 고점에서 매수를 해도 크게 문제가 되지 않는다는 것입니다.

 

종목을 조금 더 보유할 목적이라면 슈팅이 나타날 때 어느 정도 수익을 실현하고 비중을 조절한 뒤 다시 매매 포지션을 잡아주시면 됩니다.

 

또 1차 단기 슈팅까지 대략 3주 정도의 시간이 소요되었는데 이 부분도 재료가 살아있다면 그렇게 긴 시간은 아니기 때문에 보유 종목의 보유 기간이 길어진다고 하여 크게 걱정하실 필요는 없습니다.

 

정해진 기준선을 이탈하지 않았고 재료가 살아있다면 시간이 걸려도 상승하는 종목들은 모두 오를 것입니다. 필자가 소개해드린 관점을 가볍게 읽어보시면서 매매에 활용해 보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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