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OMs의 주식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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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코의 포항 제철소가 태풍 피해로 인해 제품을 생산하지 못하고 있다는 뉴스, 또 현대제철의 노조가 파업을 예고하고 있다는 뉴스로 인해 중소형 철강주들이 반사 이익으로 주가가 상승하는 흐름이 나타나고 있습니다. 또 이 두 가지 이슈로 인해 주가가 상승하는 종목들을 살펴보면 그 수가 작지 않아서 아마 독자분들도 여러 가지 종목을 보유하고 계시거나 매매를 고민하고 계실 것이라고 판단됩니다.

 

이번 글에서는 반사이익으로 인해 상승한 중소형 철강주 중에서 어떤 종목으로 매매를 하면 좋을지, 필자의 개인적인 관점을 공유해드리고자 합니다. 재료가 발생한 뒤 테마주를 매매할 때는 보통 등락률이 높은 종목으로 매매하는 경우가 대부분이지만 이번에는 조금 다른 관점으로 접근하여 매매를 해볼 수 있다고 판단하여 이 포스팅을 작성하게 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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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소형 철강주들의 이벤트가 끝난 이후 나중에 이 포스팅을 접하시는 분들이 공부를 하실 때도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주가 등락률이 나타나지 않은 주말에 글을 적어보려고 합니다. 필자가 말씀드린 방향대로 주가가 움직이지 않을 수도 있기 때문에 가벼운 마음으로 포스팅을 읽어보시기 바랍니다.

중소형 철강주 상승 - 대장주 고르기 - 문배철강 - 금강철강
중소형 철강주 상승 - 대장주 고르기 - 문배철강 - 금강철강

어떤 종목이 대장주가 될까?

필자는 테마주의 대장주가 결정되는 기준은 두 가지가 있다고 생각합니다. 첫 번째 기준은 흔히 잘 알려진 주가 등락률입니다. 주가 등락률이 높은 종목이 보통 테마주의 대장 역할을 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이번 중소형 철강주를 매매하는 과정에서는 문배철강이 상한가에 들어갔기 때문에 다수의 투자자분들이 문배철강에 집중하고 계실 것이라는 판단을 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필자는 이 주가 등락률 이외에 대장주를 결정하는 한 가지 추가적인 기준이 있다는 말씀을 드리고 싶습니다. 필자가 생각하는 한 가지 추가적인 기준은 바로 거래대금의 유입입니다. 주가 등락률이 큰 순으로 대장주를 판단할 수도 있지만 거래대금이 크게 유입된 것을 기준으로 대장주를 판단할 수도 있다는 것입니다. 이 부분에 대한 설명을 조금 쉽게 이해하실 수 있도록 두 가지 종목의 멀티 차트와 함께 설명드리겠습니다.

금강철강과 문배철강의 멀티 차트
금강철강과 문배철강의 멀티 차트

위 차트는 금강철강의 일봉 차트와 문배철강의 일봉 차트를 함께 볼 수 있는 멀티 차트입니다. 필자는 이 두 종목이 결국 가장 높은 등락률을 기록하는 종목이 될 확률이 높다고 생각합니다. 먼저 문배철강은 이전에 큰 상승이 나타났던 때와 비슷한 거래대금이 발생하지는 않았지만 상한가를 기록했다는 점이 특징인 것을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상한가를 기록했기 때문에 다음 날 갭 상승으로 출발할 확률이 높고 다른 철강주들에 비해 가장 많은 투자자들에게 관심을 받을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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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럼 반대로 금강철강의 일봉 차트를 살펴보겠습니다. 금강철강과 문배철강은 위 차트에서 총 세 번 정도의 재료로 큰 상승 흐름이 나타났다는 것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저점 대비 100% 이상 상승하는 흐름이 나타났던 구간은 세 번이며 문배철강의 차트 흐름을 보면 고점을 높이지 못하고 적당한 구간에서 상승이 마무리되었습니다.

 

하지만 금강철강의 경우 상승이 나타날 때마다 거래대금이 크게 증가하는 모습, 또 이전 고점을 돌파하면서 고점을 점점 더 높이는 흐름이 나타난 것을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또 이번에 발생한 거래대금과 이전에 발생한 거래대금을 비교해보면 바로 직전에 고점을 형성했을 때만큼 거래대금이 발생했다는 것도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필자는 여기서 금강철강에 조금 더 큰 거래대금이 발생할 경우 한번 더 이전 고점 부근까지, 혹은 그 이상 주가가 상승하며 슈팅이 나타날 가능성이 있다고 생각합니다. 재료까지 뒷받침되고 있는 상황이기 때문에 큰 상승을 기대해볼 수 있는 구간이 될 수 있는 것입니다.

 

마지막으로 두 종목의 또 다른 차이점을 찾아보면 본격적인 상승이 시작되는 구간에 차이가 있다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문배철강의 경우 직전 거래일에 상한가를 기록한 모습이지만 금강철강은 이전 몇 거래일 전부터 본격적인 상승 흐름이 시작된 것을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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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자는 이러한 이유로 당장에 주가 등락률 자체는 문배철강이 높지만, 거래대금과 과거 흐름을 분석해보았을 때는 금강철강이 대장주가 될 가능성도 있다는 판단을 하고 있습니다. 지금까지 설명드린 것에 정답은 정해져 있지 않습니다. 지금까지 설명드린 것은 필자가 대장주를 고를 때 고민해보는 관점을 설명드린 것입니다. 이런 것이 습관이 되면 두 종목을 모두 관심 종목에 저장해 두고 어떤 종목에 더 많은 수급이 유입되는지, 어떤 종목으로 매매를 해야 할지, 빠르게 결정을 할 수가 있습니다. 가볍게 읽어보시면서 대장주를 고르는 공부를 하실 때 참고해보시기 바랍니다.

 

 

포스코 생산 차질 - 현대제철 파업 예고 - 재료 해석 관점 | SOM`s의 주식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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