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낙주 매매 기본적인 개념과 포인트 - 개인 관점 | SOMs의 주식투자

SOMs 2022. 1. 17.

주식시장에서 매매를 하시며 많이 보셨을 수 있는 현상 중 하나로 개별 기업들에게 좋지 않은 소식이 뉴스나 공시를 통해서 시장에서 매매를 하는 투자자들에게 전달되었을 때 주가가 단기간에 하락하는 현상이 있습니다.

 

개별 기업에 좋지 않은 이슈가 시장에 부각되면 투자자들은 주가 하락의 우려로 보유하고 있던 종목을 가격에 상관없이 바로바로 매도를 하게 되며 매수를 하고자 하는 투자자들이 많지 않다면 단기간에 하락하는 그 폭이 커질 수 있습니다. 물론 개별적인 이슈 없이, 아무런 이유가 없이 주가가 크게 하락하는 경우도 있습니다.

 

이렇게 하락하는 종목들을 가지고 하는 매매가 바로 낙주 매매입니다. 하락하는 종목들은 하락을 잠시 멈추고 양봉을 만들면서 강하게 반등하는 모습이 자주 나타나기 때문에 그런 모습을 기대하고 진입하는 매매가 낙주 매매입니다. 낙주 매매는 하락하고 있는 종목을 매수하는 것이기 때문에 다른 일반적인 종목보다 손실을 볼 수 있는 리스크가 큰 매매입니다.

 

하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많은 분들이 낙주 매매를 하시는 이유 중 하나는 바로 시간 대비 큰 수익률을 거둘 수 있기 때문입니다.

 

단기간에 큰 하락이 나왔던 종목들이 반등을 시도하게 되면 하루 이틀 만에도 10% 이상의 수익률을 만들어줄 수 있기 때문에 이러한 매력에 필자는 많은 투자자분들이 낙주 매매를 한다고 생각합니다.

 

이번 글에서는 필자가 개인적으로 생각하는 낙주 매매의 기본적인 개념과 포인트에 대해서 설명드릴 것입니다. 지극히 주관적인 이야기이기 때문에 가벼운 마음으로 읽어주시기 바랍니다.

 

낙주 매매 기본적인 개념과 포인트 - 개인 관점
낙주 매매 기본적인 개념과 포인트 - 개인 관점

 

낙주 매매의 기본적인 개념

필자가 생각하는 낙주 매매의 가장 기본적인 포인트와 개념은 기계적인 매매입니다. 손실폭이 어떻든 기계적으로 종목을 매수하고 또 손절라인에서 기계적으로 종목을 손절할 수 있는 역량이 뒷받침된다면 누구나 단기간에 큰 수익을 챙겨갈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우리가 주식시장에서 매매하는 종목들의 방향성을 예측할 수 있다면 좋겠지만 대부분의 종목들은 그 흐름을 예측하기 어렵고 수많은 변수가 있기 때문에 예측보다는 대응이 중요합니다.

 

여기에 더해서 낙주 매매를 할 수 있는 종목들은 변동성 자체가 크기 때문에 수익이 발생한다면 기간 대비 큰 수익을 맛볼 수 있고 반대로 손절을 해야 할 때 손절을 하지 못한다면 단기간에 -10% ~ -20% 이상의 손실이 발생하는 경우도 생길 수 있습니다.

 

이러한 이유 때문에 필자는 다른 매매와는 다르게 낙주 매매를 하실 때에는 반드시 기계적인 매매가 뒷받침되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그럼 지금부터 낙주 매매를 할 때 매수 타점이나 손절라인을 어떻게 잡으면 좋을지 한번 예시 이미지를 보여드리면서 설명드리겠습니다.

 

낙주 매매의 손절라인과 매수 타점

낙주 매매 포인트 1)낙주 매매 포인트 2)
낙주 매매 매수, 손절 포인트

 

필자가 생각하는 낙주 매매의 매수 타점과 손절라인은 위 예시 이미지와 같습니다. 단기간에 급격하게 하락한 종목이 하락을 잠시 멈추고 양봉을 만들어낸다면 그 양봉을 발견한 시점이 바로 매수 타점이 되는 것입니다. 다만 그 양봉을 발견했을 시점에 이미 20% ~ 30% 상승이 나왔다면 큰 비중을 한 번에 매수를 하기보다는 보수적인 관점으로 분할 매수를 하는 것이 좋습니다.

 

분할 매수를 했는데 추가적인 매수를 할 기회를 주지 않고 상승한다면 수익이 발생함과 동시에 비중 확대를 하지 못했다는 아쉬움이 남을 수는 있지만 반대로 장중에 윗꼬리를 길게 만들면서 하락을 하거나 오른쪽 예시 이미지와 같이 추가 하락이 나타난다면 비중 확대가 오히려 계좌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기 때문에 낙주 매매를 할 때만큼은 아쉬움이 남더라도 최대한 보수적인 접근을 해주시는 것이 좋습니다.

 

조금 쉽게 요약을 해보면 하락하던 종목에서 하락이 멈추고 양봉이 나온 시점이 매수 타점이며 그 양봉의 시가를 훼손하는 음봉 캔들이 나온다면 바로 손절을 진행하는 것입니다.

 

그다음 다시 그 음봉의 하락 끝에서 나타나는 양봉을 확인하고 매수를 하는 것입니다. 이렇게 하락하는 종목들은 계속해서 양봉을 한두 번 세우고 하락을 지속할 수도 있고 반대로 양봉을 만들고 2 ~ 3 거래일 동안 상승하다가 다시 하락하는 모습이 나타날 수도 있습니다.

 

이 방향성을 예측하는 것은 불가능하지만 이렇게 양봉을 확인하고 매수하는 것과 양봉을 훼손할 때 손절할 수 있는 기계적인 매매는 예측보다는 대응의 영역이기 때문에 이 부분만 지켜서 매매를 진행하신다면 최소한 지속적인 손실보다 수익을 챙길 수 있는 가능성이 높다고 말씀드리고 싶습니다.

 

물론 관리 종목이나 정말 해소가 불가능한 악재가 발생한 경우에는 개개인이 재료나 공시를 확인하고 매매에 참고해주셔야 합니다. 다음 포스팅에서는 낙주 매매를 할 수 있는 종목과 할 수 없는 종목들에 대해서 한번 이야기를 해보겠습니다.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