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절은 빠를수록 좋다 - 지니뮤직 매매 - 흐름 분석 관점 | SOMs의 주식투자
주식시장에서 필자를 포함하여 대다수의 투자자분들이 어려워하시는 것은 아마 손절일 것입니다. 나의 투자금을 잃어버리는 것 같아서 빠르게 손절을 하지 못하시는 분들이 대부분인데 이번 글을 통해서 조금 더 손절에 대한 본인의 기준이 명확해지실 수 있기를 바랍니다
필자 또한 손절을 못해서 후회한 적이 많은데 사실 이번에 소개해드릴 사례도 손절이 빠르게 나간 것은 아닙니다. 단타 매매를 하려다가 -4%의 손실을 기록한 것이기 때문에 빠른 손절이라고 볼 수는 없습니다.
하지만 손절을 하지 않고 끝까지 종목을 보유했다면 어떤 결과가 나타났을지 보여드리기 위해서 사례를 공유하는 것이니 가볍게 읽어보신 후 매매하실 때 본인의 기준을 세우시는데 도움이 될 수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필자가 이번 글에서 소개해드리려고 하는 사례는 지니뮤직의 매매 사례이며 이번 글을 통해서 손절은 빠르게 하면 좋다는 것과 손절한 종목을 다시 해석하는 관점을 공유해드리고자 합니다.
다만, 필자가 소개해드리는 것은 주가의 방향성이지 종목을 추천하는 것은 아니기 때문에 투자에 대한 판단은 본인이 직접 해주시기를 바랍니다. 누군가의 추천을 받아서 매매를 하기보다 누군가의 이야기를 조언 삼아 참고만 하고 판단은 본인 스스로 할 수 있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지니뮤직 매매 사례
지니뮤직은 2022년 7월 15일에 두 가지 재료가 발생하면서 상승하는 흐름이 나타났습니다. 필자가 재료를 확인하고 매수를 했을 때는 이미 고점이었는데 돌파를 기대하고 매수를 한 것이기 때문에 매매를 했던 사례와 어떤 재료를 보고 매매를 했는지 두 가지 관점을 설명해 드리겠습니다.
지니뮤직은 '이상한 변호사 우영우'의 흥행과 '티빙과 시즌의 합병 소식'이라는 두 가지 재료를 등에 업고 주가가 크게 상승하는 흐름이 나타났습니다. 물론 시가가 18% 상승하는 흐름이 나타났기 때문에 평소와 같았으면 쉽게 매수를 하지 않았을 수 있지만 두 가지 재료가 한 번에 발생했다는 점에서 필자는 돌파가 가능하다고 생각했던 것 같습니다.
위 예시는 지니뮤직의 분봉 일지 차트입니다. 필자는 시가에 형성된 고점을 돌파할 것과 같은 흐름이 나타날 때 매수를 했지만 결국에는 상승하는 흐름이 나타나지 않고 하락하는 흐름이 나타났습니다. 조금 더 빠르게 손절을 할 수 있는 기회가 있었지만 '저점을 훼손하면 손절하겠다.'라는 생각으로 종목을 더 보유하다가 손절을 했습니다.
손절 이후 추가적인 하락 흐름도 나타났고 기술적 반등 흐름도 나타났기 때문에 아쉬움과 안도하는 감정이 교차하며 나타났지만 결국 고점 대비 -16%의 하락으로 마무리가 된 것을 보고 다행이라는 생각을 했습니다. 이번 글에서 필자가 말씀드리려고 하는 것은 이 손절에 대한 관점입니다.
투자자마다 손절을 하는 것에 대한 관점이 모두 다르겠지만 이렇게 단타 매매를 하겠다는 관점으로 매수를 했는데 손절을 하지 않고 하락하는 흐름에서 버티고 있다면 하루 만에 -10% 이상의 손실을 기록할 수도 있다는 것입니다.
필자 또한 중간에 손절을 해서 -4%로 마무리가 되었지만 이 흐름에서 손절을 하지 않고 버텼다면 당일에 손실폭이 굉장히 커졌을 것입니다.
필자의 손절 사례를 본보기로 삼아 손절을 어려워하시는 분들이 조금이라도 기준을 잡으실 때 도움이 되실 수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그럼 지금부터는 매매 사례에 이어서 이렇게 재료가 있음에도 불구하고 하락했던 종목을 해석하는 필자의 관점을 소개해드리겠습니다.
지니뮤직 종목의 분석 관점
지니뮤직은 과거 여러 번의 재료가 발생했던 종목입니다. 첫 번째 네모 박스에서는 싸이월드와 관련된 재료가 발생했었으며 두 번째 네모 박스에서는 밀리의 서재 IPO 추진 소식에 강세를 보이는 흐름이 나타났고 금일 필자가 매매를 했던 날에는 앞에서 보셨던 것과 같이 두 가지의 재료가 발생했습니다.
지니뮤직은 이렇게 재료가 발생하면서 상승하는 흐름이 나타났을 때 그 상승 흐름이 이어지지 않고 하락하는 흐름이 나타났다는 것이 특징인데 이번에도 그런 흐름이 이어질지, 아니면 이제는 상승하는 흐름이 나타날지, 그 부분에 대해서는 투자자마다 판단하는 기준이 다르기 때문에 다른 결론이 나타날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이 때문에 지금부터 말씀드리는 필자의 관점도 개인적인 관점이라는 생각을 가지고 가볍게 읽어주시기 바랍니다.
필자는 지니뮤직이 위와 같이 상승하는 흐름에서 거래량이 계속 줄어드는 것을 보고 매물이 어느 정도 소화되었다고 판단하고 있습니다. 다른 포스팅에서도 큰 상승이 나타나는데 주가가 낮은 상황에서 거래량이 적게 터지며 큰 상승 흐름이 나타날 때는 매물이 어느 정도 소화된 것으로 본다고 말씀드렸습니다.
지니뮤직도 이런 관점으로 보면 앞에서 두 번의 재료로 상승하는 흐름이 나타났을 때 쌓인 매물이 어느 정도 소화가 된 것이 아닐까 하고 생각해 볼 수 있으며 이번에 마지막으로 갭상승 음봉을 만들고 추가적인 상승 흐름이 나타나지 않을까 생각해 볼 수 있습니다.
이에 필자는 종가배팅은 따로 하지 않았지만 익일 시초가에 어떤 흐름이 나타나는지 지켜보면서 매매를 해볼 생각입니다. 지극히 개인적인 견해를 설명드리는 것이니 꼭 독자분들의 개별적인 판단으로 매매해 주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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