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고 거래대금 조건식을 활용할 때 주의해야 하는 흐름 2가지 | SOMs의 주식투자

필자는 여러 개의 포스팅과 가이드북 전자책에서 '거래대금의 크기'는 '투자자들의 관심'을 의미하는 것이라고 설명해 드린 적이 있습니다. 또 거래대금의 중요성을 강조할 때는 여러 가지 예시를 소개해 드리면서 '큰 거래대금이 발생했던 종목에서 많은 매매 기회가 만들어지기 때문에 큰 거래대금이 발생한 종목으로 매매해야 한다.'라고 설명드렸습니다.

 

이번 글에서는 '시장에서 모든 투자자들의 관심이 집중된 종목을 필터링할 때' 활용하는 조건식을 소개해 드리면서 동시에 해당 조건식을 활용하여 검색기를 제작할 때 주의해야 하는 흐름 두 가지를 소개해 드릴 것입니다.

 

필자가 소개해 드릴 조건식은 '신고 거래대금 조건식'인데 이번 글을 끝까지 읽어보시면 해당 조건식을 활용했을 때 어떤 종목을 필터링할 수 있는지, 또 해당 조건식을 활용할 때 주의해야 하는 흐름이 무엇인지를 쉽게 이해하실 수 있을 것입니다.

 

어려운 내용은 아니지만 한 번쯤은 짚고 넘어가야 한다고 판단되어 예시 차트와 함께 관련된 내용을 설명드리려고 합니다.

 

신고 거래대금 조건식을 활용할 때 주의해야 하는 흐름 2가지

 

신고 거래대금 조건식

신고 거래대금 조건식을 사용해서 제작한 검색기를 활용하면 '과거부터 당일까지 가장 큰 거래대금이 발생한 종목'을 필터링할 수 있습니다.

 

큰 거래대금이 발생한 종목들은 기본적으로 '거래대금 상위' 메뉴를 통해서도 확인할 수 있지만 거래대금 상위 메뉴에는 우리가 단기적인 관점으로 매매할 수 없는 대형주도 함께 포착되기 때문에 그런 종목들을 제외한 나머지 종목들을 필터링할 때는 조건검색기를 활용하시는 게 더 효율적입니다.

 

더해서 개별 종목에 가장 큰 거래대금이 발생한 날 해당 종목의 주가가 가파르게 상승할 확률도 높기 때문에 그런 종목을 필터링하기 위해서라도 거래대금 상위 메뉴보다는 신고 거래대금 조건식을 활용하는 게 더 효율적이라고 볼 수 있습니다.

 

그럼 신고 거래대금 조건식을 활용하여 필터링할 수 있는 종목이 어떤 흐름이 나타나는 종목인지를 확인하실 수 있도록 관련된 예시부터 소개해 드리겠습니다.

 

신고 거래대금이 발생한 종목의 일봉 차트

 

위 세 가지 종목은 모두 600 영업일을 기준으로 봤을 때 '과거부터 당일까지 가장 큰 거래대금이 발생한 종목'들입니다.

 

거래대금의 크기는 모두 다르지만 굉장히 큰 거래대금이 발생했기 때문에 시장에서 매매를 하고 있는 다수의 투자자들에게 관심을 받은 종목이라고 해석해 볼 수 있습니다.

 

필자는 위와 같이 큰 거래대금이 발생한 종목들은 당일에 주가가 하락하더라도 다시 U, V자 패턴 모양을 만들면서 반등할 확률이 높고, 며칠 동안은 계속 투자자들에게 관심을 받을 확률이 높다는 견해를 가지고 있습니다.

 

또 위와 같은 견해를 가지고 있기 때문에 '시장에서 관심을 받는 대장주를 찾을 수 있는 검색기를 제작하실 때는 신고 거래대금 조건식'을 활용해 보실 것을 권해드리고 있습니다.

 

그런데 신고 거래대금 조건식을 활용하다 보면 위와 같이 시장에서 매매를 하고 있는 투자자들의 관심이 집중될 만한 종목도 포착되지만 '우리가 섣부르게 매수하면 안 되는 종목들도 함께 포착'된다는 단점이 있습니다.

 

지금부터는 위와 같은 흐름과 반대되는 흐름 두 가지를 소개해 드릴 텐데 필자가 소개해 드리는 내용을 읽어보시면서 '신고 거래대금 조건식을 활용하여 종목을 필터링할 때 이런 두 가지 흐름이 나타나는 종목은 피해야겠구나'라는 관점도 공부해 보시기 바랍니다.

 

신고 거래대금 조건식 활용 시 주의할 점

신고 거래대금 조건식은 '당일 주식시장에서 가장 큰 거래대금이 발생한 종목'이 아니라 '개별 종목에 발생한 거래대금을 비교하여 과거부터 지금까지 가장 큰 거래대금이 발생한 종목을 필터링해 준다.'라는 특징을 가진 조건식입니다.

 

이 때문에 당일 주식시장에서 가장 큰 거래대금이 발생한 종목도 포착되지만 거래대금의 크기가 굉장히 작은 종목이 포착되는 경우도 있습니다.

 

예를 들어 평소 발생하던 거래대금의 크기가 1억 ~ 10억 정도인데 600일 만에 처음으로 300억 정도의 거래대금이 발생했다면 조건검색기는 해당 흐름을 '신고 거래대금이 발생했다.'라고 판단하게 됩니다.

 

즉, '종목 자체에 발생한 거래대금의 크기가 신고 거래대금이기 때문'에 다른 종목과 비교했을 때 거래대금의 크기가 상대적으로 작음에도 불구하고 검색기에 포착된다는 의미입니다. 그럼 이런 흐름을 확인할 수 있는 예시 차트를 한 가지 소개해 드리겠습니다.

 

세아홀딩스 일봉 차트

 

위 차트는 세아홀딩스의 일봉 차트입니다. 해당 종목은 신고 거래대금 조건식만 추가한 검색기에 포착된 종목인데 차트 내 거래대금의 크기를 살펴보시면 '평소에는 굉장히 작은 거래대금이 발생했고, 최근에 약 300억이 넘는 거래대금이 발생한 모습'을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이처럼 평소 작은 거래대금이 발생하던 종목에 갑자기 큰 거래대금이 발생하면 '신고 거래대금 조건식만 추가한 검색기'에 포착될 수도 있기 때문에 이런 종목들은 독자분들께서 개별적으로 필터링을 해주셔야 한다는 의미입니다.

 

그럼 이번에는 독자분들이 신고 거래대금 조건식을 활용하실 때 피해야 하는 두 번째 흐름에 대해 설명드리겠습니다.

 

주식시장에서 매매를 하시다 보면 '주가가 대시세를 기록하면서 상승한 뒤 고점에서부터 가파르게 하락하는 흐름'을 한 번쯤은 접해보셨을 것입니다. 필자는 이런 흐름도 신고 거래대금 조건식을 활용할 때 피해야 하는 흐름이라고 말씀드립니다.

 

텔레칩스와 포스코퓨처엠 일봉 차트

 

위 차트는 각각 텔레칩스와 포스코퓨처엠의 일봉 차트입니다. 차트를 보시면 주가가 가파르게 상승했던 흐름과 고점에서 신고 거래대금이 발생하면서 가파르게 하락한 흐름을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신고 거래대금 조건식을 활용하여 검색기를 제작하시다 보면 위와 같이 '역사적 신고가를 터치한 종목 중 신고 거래대금이 발생하면서 가파르게 하락하는 종목'도 함께 포착되기 때문에 이런 종목도 개별적으로 필터링을 해주셔야 합니다.

 

물론 이런 종목들은 추후 U, V자 패턴 모양으로 반등하는 흐름이 나타나면서 신고가를 경신할 수도 있지만 우하향하는 흐름이 지속될 수도 있기 때문에 '주가가 하락했던 이유를 점검한 뒤 재료의 모멘텀이 유지되는 경우'라면 관심종목에 편입해 둔 다음 흐름을 지켜볼 필요가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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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까지 신고 거래대금 조건식을 활용했을 때 장점과 주의해야 하는 점에 대해 설명드렸습니다. 어려운 내용은 아니기 때문에 필자가 설명드린 내용을 잘 읽어보시면 관련된 내용을 쉽게 이해하실 수 있을 것이라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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