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OMs의 주식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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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식시장에서는 투자자들마다 모두 성향이 다르며 그 성향에 따라 매매하는 종목도 달라지고 투자를 하는 투자금에도 차이가 있습니다. 누군가는 투자금이 많아도 안정적인 성향이라는 점에서 투자금을 일부러 줄여서 매매를 하기도 하며 누군가는 공격적인 투자 성향으로 무리하게 많은 투자금을 베팅하는 경우도 있습니다. 이번 글에서는 주식시장에서 매매를 하실 때 안정성에 대한 이야기를 할 것입니다. 투자 성향에 따라 투자 방법이 달라질 수 있고 만약 본인이 안정적인 성향임에도 불구하고 변동성이 큰 종목을 매매하고 있다면 이번 글을 통해서 마인드를 다시 재정비하고 매매에 참고해보시면 도움이 될 것 같습니다.

 

ETF를 매매하라 - 썸네일

종목을 분류하는 기준

ETF에 대한 이야기를 하기 전에 먼저 종목을 분류하는 기준에 대해서 한번 이야기해보겠습니다. 주식시장에서 매매를 할 때 종목을 분류하는 기준으로는 여러 가지 테마로 그 종목을 나누어볼 수 있고 코스피와 코스닥 시장에 상장되어 있는 종목으로 기준을 나눌 수도 있으며 시가총액을 기준으로도 종목을 분류해볼 수 있습니다. 다만 조금 더 큰 틀에서 종목을 두 종류로 분류해본다면 기업과 기업이 아닌 것으로 나누어볼 수 있습니다. 개별 기업의 경우에는 독립적인 형태로 기업 자체의 주식을 매수하는 것이며 기업이 아닌 것으로는 ETF, ETN, 스팩 등이 있습니다. 필자는 이 기업이 아닌 형태의 종목 중에서 ETF를 매매하는 관점에 대해서 설명드릴 것입니다.

 

상장지수펀드(ETF)는 간단한 개념으로 정의하면 주식과 동일하게 거래할 수 있는 펀드라고 생각하실 수 있습니다. 보통 펀드는 주식보다 유동성이 떨어진다고 정의되지만 ETF는 주식과 동일하게 취급되고 있으며 펀드에 편입된 종목이 어떤 것인지에 따라서 ETF의 테마가 결정되는 것입니다. 이번 글에서는 ETF의 종류를 알아보는 시간이 아니라 안정성과 ETF에 대한 이야기를 해볼 것입니다.

 

본인의 투자 성향 점검

ETF는 개별 종목보다 등락폭이 작고 변동성이 작기 때문에 수익이나 손실이 발생해도 그 크기가 작다는 특징이 있습니다. 코스피와 코스닥 시장에 상장되어 있는 종목들은 하루에도 -30% ~ +30% 까지 상승과 하락을 반복하지만 ETF의 경우 위아래로 5% 이상의 등락도 잘 나타나지 않습니다. 어떻게 보면 지루한 흐름을 보인다고 볼 수 있지만 또 어떻게 보면 안정적인 흐름을 보여주기 때문에 투자자 본인의 매매 성향에 따라서 매매의 여부가 결정되는 것입니다.

 

필자는 투자 성향이 정말 안정적이지만 주식시장에 상장되어 있는 종목에 대한 변동성이 두려우시거나 부담스러우신 분들에게 ETF 매매를 권해드리고 싶으며 또 개별 종목을 잘 고르지 못하시는 분들에게도 주식투자 공부를 하시는 기간 중에서는 ETF 매매를 권해드리고 싶습니다. 우리가 시장에서 흔히 할 수 있는 ETF 매매는 여러 가지 종류가 있으며 뉴스와 이슈가 되는 테마만 공부한다면 누구나 쉽게 종목을 고를 수 있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예를 들어 '반도체 호황기가 찾아올 것이다.'라는 기사가 나오며 반도체 관련주들이 시장에서 크게 상승하는 모습이 나왔을 때 개별적인 종목을 골라서 매매할 수 있다면 매매를 진행하면 되지만 개별 종목을 찾기가 어렵다면 KODEX 반도체, TIGER 반도체, KODEX 미국반도체MV, KBSTAR 비메모리반도체액티브 등과 같은 ETF를 찾아서 매매를 할 수 있습니다. 필자가 실제로 글을 적고 있는 시점에서 위 ETF 차트를 보면 고가를 갱신하면서 꾸준히 상승하는 모습이 나타나고 있습니다.

 

이 외에도 필자가 과거 블로그를 통해서 JP모건 헬스케어 바이오 콘퍼런스 시즌이 돌아오면 KODEX 바이오를 매매할 수 있다고 말씀드린 것과 이와 같은 맥락입니다. 미래 모빌리티 차량인 자율주행, 전기차, 수소차 등도 모두 ETF로 종목을 쉽게 찾아서 매매할 수 있습니다. 즉, 개별 종목을 디테일하게 체크하고 매매할 자신이 없으며 본인의 투자 성향이 안정적인 성향이라면 개별 종목을 매매하지 않고 ETF를 통해서 안정적인 매매를 할 수 있다는 것입니다.

 

JP모건 헬스케어 바이오 콘퍼런스 ETF 매매 TiP - 참고 글

JP모건 헬스케어 바이오 콘퍼런스 - ETF 매매 Tip | SOM`s의 주식투자

 

ETF 매매를 하시는 분들에게 필자가 제일 처음 권해드리고 싶은 것은 코스피와 코스닥 지수를 추종하는 ETF입니다. 코스피 지수가 오를 때 같이 상승하는 ETF, 코스닥 지수가 오를 때 같이 오르는 ETF, 또 국내에서 악재가 발생하거나 글로벌 악재가 발생하여 눈에 띄는 하락이 나왔을 때는 지수와 반대로 방향을 바꾸는 ETF 등을 매매해볼 수 있는 것입니다.

 

코스피와 코스닥 ETF

코스피와 코스닥을 추종하는 ETF도 그 종류가 여러 가지로 다양합니다. 어떤 종목들이 상장지수펀드에 편입되었는지에 따라 다르게 나타날 수 있지만 네 가지가 있으며 차트와 종목명, 코드까지 보여드리겠습니다.

인버스와 레버리지 ETF 종목 차트 예시 이미지
코스피와 코스닥 150 ETF 종목 차트 예시 이미지

왼쪽 위에 있는 예시 이미지부터 순서대로 인버스, 코스닥 150 레버리지, 코스닥 150, 코스피 ETF의 일봉 차트를 올려드린 것이며 각각의 일봉 차트에는 코로나 바이러스로 주식시장에 큰 하락이 나타났던 2020년 1 ~ 3월을 기준으로 화살표를 표기해두었습니다. 

 

  • KODEX 인버스 (114800)
  • KODEX 코스닥 150 (229200)
  • KODEX 코스닥 150 레버리지 (233740)
  • KODEX 코스피 (226490)

 

 

위 네 가지 종목이 필자가 차트 예시를 통해서 보여드린 종목이며 ETF 매매를 하시려는 분들은 위 네 가지 종목을 기준으로 먼저 매매를 해보시는 것을 추천드리고 싶습니다. 테마의 방향성을 예측하기 이전에 지수의 전체적인 분위기와 방향성을 어느 정도 예측할 수 있다면 조금 더 매매가 편해지기 때문입니다. 

 

시가총액이 큰 종목에 호재가 있고 국내에 전체적으로 작용하는 악재가 없다면 지수는 우상향 하는 모습을 보일 것이며 코로나 바이러스 확산 및 오미크론 변이 바이러스와 같은 글로벌 악재가 발생하면 지수는 하락하게 되는 것처럼 먼저 시장의 분위기 자체를 읽어내시면서 지수가 오를 때는 KODEX 코스닥, KODEX 코스피와 같은 ETF를 매매하실 수 있고 지수가 내린다면 KODEX 인버스를 매수하여 매매를 진행할 수 있습니다. 

 

ETF 매매의 장점은 안정적인 흐름으로 인해 하락하더라도 손실폭이 작다는 것이며 안정적인 성향이신 분들이 매매하시기에 부담이 없다는 것입니다. 또 반대로 단점이라고 한다면 작은 변동성 때문에 매매하기 답답하다는 느낌을 많이 받으실 수 있습니다. 먼저 지수의 방향을 가지고 ETF 매매를 하시면서 투자금이 1000만 원이 넘어가고 매매에 대한 부담이 조금 작아졌을 때부터 레버리지를 활용하시는 것도 좋은 방법입니다. X2 레버리지가 무조건 2배의 수익률과 손실을 보여주는 것은 아니지만 단순 KODEX 인버스와 KODEX 코스닥보다는 더 큰 변동성을 보여주게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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