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OMs의 주식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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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자는 주식시장에서 단타 및 스윙 관점으로 매매를 할 때 종목에 발생하는 거래대금의 크기를 굉장히 중요하게 생각하는 투자자입니다. 거래대금은 '투자자들의 관심'이기 때문에 웬만하면 항상 큰 거래대금이 발생하는 종목으로만 매매를 하려고 합니다.

 

코스피와 코스닥 시장에서 하루 동안 발생하는 거래대금의 총합은 수조 ~ 수십조 원 이상인데 '작은 거래대금이 발생했다는 것'은 그만큼 시장에서 투자자들에게 관심을 받지 못한 종목이라는 의미로 해석을 해볼 수 있습니다. 이러한 이유 때문에 매매를 할 때 거래대금의 크기가 중요하다고 말씀드린 것입니다.

 

이번 글에서는 필자가 거래대금의 크기를 보면서 매매했던 사례를 소개해 드리려고 합니다. 필자는 과거부터 지금까지 전자책과 포스팅을 통해서 '적정 거래대금이라는 이론'과 해당 이론을 활용한 매매 사례를 여러 번 공유해 드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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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에 소개해 드릴 사례도 적정 거래대금 이론을 활용한 매매 사례이며 관련된 내용을 공부해 보시면 데이트레이딩 및 스윙 관점으로 매매를 하실 때 큰 도움이 될 것이라 생각합니다.

 

컴퍼니케이 매매 사례 - 적정 거래대금을 활용한 데이트레이딩
컴퍼니케이 매매 사례 - 적정 거래대금을 활용한 데이트레이딩

 

컴퍼니케이 매매 사례

컴퍼니케이는 과거 업스테이지와 관련된 이슈가 발생하면서 주가가 가파르게 상승했던 종목입니다. 필자는 컴퍼니케이가 2024년 2월 28일 장 마감 후 시간 외 단일가에서 10억 이상의 거래대금이 발생하면서 동시에 주가가 6%가량 상승한 모습을 보고 관심종목에 편입해 두었습니다.

 

컴퍼니케이 시간 외 단일가
컴퍼니케이 시간 외 단일가

 

다만, 컴퍼니케이에 직접적으로 보도된 뉴스가 없어서 주가가 상승한 이유를 찾지 못했는데 다음 날 오전에 '업스테이지'라는 키워드를 검색해 보다가 한 가지 호재 뉴스를 발견하게 되었습니다.

 

필자가 업스테이지라는 키워드를 검색하여 찾은 뉴스에는 다음과 같은 내용이 포함되어 있었습니다.

 

- 저커버그 CEO는 오후에 서울 강남구 메타코리아에 국내 AI 스타트업 업스테이지와 XR 관련 스타트업 등 5곳 이상의 관계자들을 초청해 국내 AI, XR 생태계에 관해 들은 것으로 알려졌다.

 

필자는 위 뉴스에서 업스테이지와 저커버그의 방문이라는 이슈가 엮이면서 컴퍼니케이의 주가가 상승한 것이라고 판단했고, 해당 종목의 흐름을 지켜보고 있었습니다.

 

그런데 오전 9시 36분쯤 'HTS 특징주 뉴스'를 통해서 '컴퍼니케이, 업스테이지-메타 함께 라마 3 만드나.. 오픈 AI 잡을 글로벌...'이라는 호재 뉴스가 하나 더 보도되면서 해당 종목의 주가가 가파르게 상승했습니다.

 

이에 필자는 컴퍼니케이의 일봉 차트를 분석한 뒤 '거래대금의 크기'를 보고 주가가 조정받으면서 하락할 때 만들어진 눌림목에서부터 천천히 매수했으며 당일 상승하는 흐름에서 좋은 수익을 낼 수 있었습니다. 그럼 관련된 내용을 차트와 함께 설명해 드리겠습니다.

 

컴퍼니케이 일봉 차트
컴퍼니케이 일봉 차트

 

위 차트는 컴퍼니케이의 일봉 차트입니다. 차트를 보시면 컴퍼니케이의 주가가 가파르게 상승할 때마다 약 550억, 1000억 정도의 거래대금이 발생한 것을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필자는 위와 같이 '주가가 가파르게 상승할 때 발생하는 최소한의 거래대금'을 적정 거래대금이라고 정의했으며 매매하려는 종목의 주가가 상승하면서 적정 거래대금만큼의 거래대금이 발생하면 '데이트레이딩 관점으로 매매를 할 수 있다.'라고 말씀드립니다.

 

필자가 당일 컴퍼니케이를 매매했던 이유도 '컴퍼니케이에 적정 거래대금만큼의 거래대금이 발생할 수도 있겠다.'라고 판단했기 때문입니다.

 

컴퍼니케이의 30분봉 차트
컴퍼니케이의 30분봉 차트

 

위 차트는 컴퍼니케이의 30분봉 차트입니다. 차트를 보시면 컴퍼니케이의 주가가 시초부터 가파르게 상승할 때 30분 만에 400억 원가량의 거래대금이 발생했다는 것을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필자는 보통 9시 ~ 10시 사이에 발생한 거래대금의 2배를 종가 거래대금이라고 예측하는데 '개장 직후 30분 만에 적정 거래대금의 절반보다 큰 거래대금이 발생한 것'입니다.

 

이에 필자는 컴퍼니케이의 주가가 조정을 받으면서 하락할 때부터 바로 매수했고, 주가가 상승하는 흐름에서 좋은 수익을 내고 매매를 마무리할 수 있었습니다.

 

만약 거래대금의 크기가 조금 더 작았다면 오후부터 매수했을 수도 있지만 '당일 굉장히 강한 모습을 보여주고 있구나'라고 판단할 수 있을 만큼 큰 거래대금이 발생했기 때문에 조금 더 일찍 매수를 시작한 것입니다.

 

컴퍼니케이 분봉 차트 1)
컴퍼니케이 분봉 차트 1)

 

위 차트는 필자가 컴퍼니케이를 매매했던 것을 확인하실 수 있는 분봉 일지 차트입니다. 필자가 어떤 관점으로 컴퍼니케이를 매매했는지 예시 차트와 함께 설명해 드리겠습니다.

 

컴퍼니케이 분봉 차트 2)
컴퍼니케이 분봉 차트 2)

 

필자는 컴퍼니케이의 주가가 개장 직후부터 가파르게 상승했고, 30분만에 적정 거래대금의 절반보다 더 큰 거래대금이 발생한 것을 보고 '오늘 주가가 굉장히 강하게 상승할 수도 있겠구나'라고 생각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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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에 10시까지 기다리지 않은 채 주가가 횡보 ~ 하락할 때부터 분할로 매수하기 시작했으며 '최대한 저점에서 매수하기 위해 아래 호가에 매수 주문을 걸어두고 체결'시켰습니다. 만약 주가가 이보다 더 큰 폭으로 하락했어도 당일 ~ 익일에 추가적인 상승 흐름이 나타날 것이라고 판단한 뒤 매수를 했을 것입니다.

 

필자가 데이트레이딩 관점으로 매매를 할 때는 보통 9시 ~ 10시까지 흐름을 지켜보다가 10시 이후부터 천천히 매수를 시작하는데 당시 컴퍼니케이에 발생한 거래대금의 크기가 굉장히 컸기 때문에 조금 더 일찍 매수를 시작한 것입니다.

 

컴퍼니케이 분봉 차트 3)
컴퍼니케이 분봉 차트 3)

 

이후 필자는 주가가 상승하는 흐름에서 한번 더 추가 매수를 했는데 이는 네모 박스로 표기해 둔 구간에서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필자가 네모 박스에서 매수했던 이유는 '주가가 본격적으로 상승하기 전에 나타나는 신호'를 확인했기 때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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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가가 상승하기 전에 나타나는 신호'와 관련된 이론은 위 포스팅에서 자세하게 설명해 두었으니 위 포스팅을 통해 공부해 주시기 바랍니다.

 

만약 필자가 '주가가 하락하는 흐름'에서 매수를 하지 못했다면 아마 위 네모 박스 구간에서 조금 더 비중을 실어서 매수를 시작했을 수도 있습니다. 그만큼 개인적으로 굉장히 선호하는 흐름이기 때문에 꼭 시간을 내서 공부해 보실 것을 권해드립니다.

 

컴퍼니케이 분봉 차트 4)
컴퍼니케이 분봉 차트 4)

 

이후 컴퍼니케이의 주가는 가파르게 상승했고, 필자는 4% ~ 7% 사이에서 분할로 매도하며 매매를 마무리할 수 있었습니다. 주가는 결국 상한가까지 상승했지만 단기적인 관점으로 매매하여 좋은 수익을 냈던 사례이기 때문에 추가적으로 매매하지 않은 채 매매를 마무리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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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자는 호재가 발생하면서 주가가 가파르게 상승할 때 적정 거래대금만큼의 거래대금이 발생하면 위와 같이 데이트레이딩 관점으로 매매하는 것을 선호합니다. 장중에 시장을 모니터링하지 못할 경우에는 '상한가에 도달하지 않았다는 가정' 하에 종가 매수를 할 때도 많지만 실시간으로 시장을 모니터링할 수 있을 때는 위와 같이 매매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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