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거 사례를 공부해야 하는 이유 - 차트 - 재료 | SOMs의 주식투자

주식시장에서는 같은 재료와 비슷한 차트가 반복되는 종목도 많고 전혀 다른 흐름으로 상승하는 종목도 많이 있습니다. 필자는 이러한 이유로 과거에 이슈가 되었던 종목, 혹은 과거 큰 하락이 나오거나 큰 상승이 나왔던 패턴의 종목들은 계속해서 사례를 복기하고 공부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우리가 과거의 사례를 공부한다고 해서 무조건 과거 사례와 동일한 흐름을 보여주는 것은 아니겠지만 최소한 종목들이 어떤 흐름으로 움직일지 대략적인 예측을 해볼 수 있고 예측과 동일한 흐름이라면 수익을 극대화하는 전략으로 매매를 할 수 있으며 반대로 예측과 동일하지 않은 흐름이라면 빠른 대응을 통해서 손실을 최소화할 수가 있습니다.

 

이번 글에서는 과거 사례를 공부해야 하는 이유에 대한 필자의 개인적인 견해를 설명드리고자 합니다. 어떤 관점으로 과거 차트와 과거 재료를 공부해야 하는지 예시를 통해 설명드릴 테니 이번 글을 통해서 과거 차트와 재료에 대한 분석을 하실 때 방향을 잡아보시기 바랍니다.

 

과거 사례를 공부해야 하는 이유 - 차트 - 재료

 

차트는 비슷한 모습으로 움직인다

필자는 주식시장에서 매매를 하면서 많은 종목들이 비슷한 차트를 만들어가는 흐름을 다수 보았습니다. 물론 종목들의 등락률과 캔들이 만들어내는 흐름 자체가 완전히 동일한 것은 아니지만 대략적으로 비슷한 흐름을 보이는 종목들은 매번 주식시장에서 나타나기 마련입니다.

 

예를 들면 상한가, 혹은 장대양봉을 여러 번 세우면서 단기간에 100 ~ 200% 이상 상승한 종목들이 조정을 받고 다시 U, V자 모양으로 반등하는 흐름도 차트에서 비슷하게 찾아서 낙주 매매를 해볼 수 있도록 기회를 만들어주게 되며 하한가를 1 ~ 2번 연속으로 갔던 종목들이 어떻게 기술적 반등을 보여주면서 매매할 기회를 주는지 등이 이에 해당한다고 생각합니다.

 

또 쩜 상한가, 쩜 하한가를 기록한 종목들이 그 갭을 메우기 위해서 어떻게 오르고 내리는지를 보신다면 갭이 메워지는 구간에서 종가배팅, 혹은 스윙 관점으로 매매를 해서 수익을 내볼 수도 있고 갭이 메워지는 구간에서 오를 수도 있다고 예측을 한 후 매매를 했는데 바로 상승하지 않는다면 바로 매도를 해서 손실을 최소화할 수도 있다는 것입니다.

 

필자는 우리가 차트에서 분석하는 일목균형표 돌파, 우상향 추세, 박스권과 같은 흐름들은 차트에서 캔들이 만들어내는 다수의 통계가 모여서 만들어졌다고 생각합니다.

 

만약 캔들 하나하나가 박스권을 만들어내는 흐름 자체가 많지 않았다면 지금과 같은 박스권 돌파, 박스권 이탈, 박스권 매매라는 개념이 도입되었을 수 있을까요? 필자는 이렇게 동일한 흐름을 보이는 종목들이 많기 때문에 이러한 개념이 도입될 수 있었다고 생각합니다. 이것이 필자가 과거 차트를 복기하고 과거 사례를 공부해야 한다고 생각하는 이유입니다.

 

새로운 재료도 있지만 보통 재료는 반복된다

필자는 차트뿐 아니라 재료도 주식시장에서 반복된다고 생각합니다. 재료는 우리가 매매를 할 때 근거가 되는 이유를 이야기합니다. 뉴스가 나왔고 공시가 나왔는데 그것을 보고 상승할 수 있다는 예측, 하락할 수도 있다는 예측을 하면서 매매에 대응할 수 있는 근거가 되는 것입니다. 예를 들면 무상증자와 같은 공시가 있습니다.

 

너무 시가총액이 큰 종목들의 경우 무상증자를 한다고 해도 갭상승, 혹은 양봉 캔들이 나타날 수 있지만 대형주가 아니라 중소형주, 시가총액이 그렇게 크지 않은 종목들은 무상증자를 발표한 이후 상한가에 안착하는 흐름이 많이 나타나게 됩니다.

 

무상증자에 관련된 사항은 기존에 필자가 한번 정리를 해드린 부분이 있는데 두 가지 포스팅을 보시면 아마 동일한 흐름이라는 것을 쉽게 파악하실 수 있을 것입니다.

 

무상증자 실전 매매 - 플랜티넷 - 호재 공시 | SOMs의 주식투자

뉴스 단타 매매 사례 공유 - 선진뷰티사이언스 - 피에이치씨 | SOMs의 주식투자

 

위 포스팅은 필자가 무상증자라는 재료를 보고 사례를 공유드린 포스팅과 실제로 무상증자라는 재료를 보고 매매를 했던 사례입니다. 위 포스팅은 무상증자를 주제로 설명을 드린 것이지만 주식시장에서는 무상증자라는 재료, 매각이라는 재료, 정치 테마주, 금리 인상, 유가상승 등 여러 가지 요소들이 반복되면서 재료도 반복되는 모습이 나타나게 됩니다.

 

물론 그 주기와 관련 종목들이 어떤 것이 있고 그중에서 어떤 종목이 대장주인지 미리 예측하는 것은 불가능하지만 우리가 이런 재료들에 대해서 어느 정도 공부가 되어 있다면 어떤 재료로 어떤 흐름이 나타날 수 있고 관련주는 어떤 것이 있는지, 또 이런 재료의 모멘텀은 어느 정도 지속되기 때문에 얼마나 오랜 기간 동안 종목들 보유할 수 있는지 등을 예측해서 매매를 할 수가 있습니다.

 

필자는 이러한 이유로 과거 사례를 공부하는 것이 주식시장에서 매매를 할 때 굉장히 많은 도움이 된다고 생각하며 공부해야 하는 주제는 재료, 차트 모두 해당한다고 생각합니다. 과거 사례에 대한 부분을 하나씩 공부해 보시면서 매매에 활용해 보실 수 있기를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