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타 검색기 - 체결강도 - 단타 조건식 - 활용 방법 | SOMs의 주식투자

단타 매매 조건식을 제작할 때 여러 가지 조건식을 조합해서 사용해 볼 수가 있는데 그중에서 매수와 매도의 비율을 설명해 주는 조건식인 체결강도에 대해서 조금 설명드리겠습니다.

 

체결강도의 사전적 정의부터 체결강도가 변화하는 현상과 체결강도의 퍼센트를 단타 매매 검색기를 제작할 때 사용하는 관점 등을 공유드리겠습니다. 체결강도는 단타 매매 검색기를 제작하실 때 사용하실 수도 있고 직접 매매를 하실 때 사용하실 수도 있습니다.

 

이번 글에서 설명드리는 것은 필자의 개인적인 관점이기 때문에 매매를 하실 때 참고 정도만 해주시기 바랍니다. 만약 필자와 사용 관점이 다르다고 느끼셨는데 억지로 관점을 맞추시다 보면 매매를 하실 때 본인의 관점이 흐려지실 수도 있으니 본인의 관점이 맞다고 생각하시고 활용하시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단타 검색기 - 체결강도 - 단타 조건식 - 활용 방법

 

체결강도의 사전적 정의

체결강도는 주식시장에서 특정 종목이 현재 시점에서 매수세가 강한지 아니면 매도세가 강한지를 보여줄 수 있는 지표입니다. 거래 시간 동안 매수와 매도의 체결 비율로 수치 값이 산정되며 매수세와 매도세가 동일하면 체결강도는 100%로 형성됩니다.

 

만약 체결강도가 100%보다 높으면 매도세보다 매수세가 강한다는 것이며 이는 지금 주식시장에서 거래가 되고 있는 종목의 가격이 평균적인 가격보다 저렴하다고 생각하는 사람이 많다는 의미입니다. 반대로 체결강도가 100%보다 아래로 형성된다면 매도를 하는 투자자들이 많다는 의미이며 매도세가 강하다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즉, 시장에서 투자자들이 종목의 가격이 평균 가격보다 비싸다고 생각하기 때문에 매수보다 매도를 하는 투자자들이 많다는 의미로 해석할 수 있는 것입니다.

 

체결강도는 기존의 단편적인 거래량을 매수 거래량과 매도 거래량으로 구분함으로써 실질적인 매수와 매도의 강도를 측정할 수 있게 해 준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하지만 거래량이 적으면 체결강도의 변동성이 너무 커지기 때문에 일반적으로는 거래량이 많은 종목에서 더 신뢰도가 있는 지표입니다.

 

체결강도 하나만으로 종목의 흐름을 예측하고 판단하기는 어렵지만 많은 투자자들이 아직도 체결강도의 흐름을 매매에 참고해서 사용하고 있으며 조건검색기, 단타 매매를 할 때 적극적으로 활용하고 있습니다.

 

물론 체결강도 하나만으로는 종목의 흐름과 방향을 예측하기 어렵기 때문에 매매를 하실 때에는 체결강도 이외에 호가창, 차트상 캔들이 만들어내는 흐름 등 여러 가지 지표를 보고 판단하셔야 합니다.

 

체결강도 활용 방법

필자가 체결강도를 사용하는 방법을 간단하게 설명드리겠습니다. 필자는 체결강도를 분석할 때 수치 값에 집중하여 분석하지는 않습니다. 예를 들어 100% 이상인 종목만을 보고 90% 이하로 체결강도가 형성된 종목을 매매하지 않는다는 등의 기준을 정해두고 매매에 활용하지는 않는다는 의미입니다.

 

필자가 체결강도를 판단하는 기준은 체결강도의 흐름입니다. 체결강도가 100%에서 110%까지 상승하는 과정, 체결강도가 80%에서 100%까지 상승하는 과정에 집중해서 상승이라고 판단하여 매매를 하게 되고 반대로 체결강도가 110%에서 100%로 하락할 때 전체적으로 매수세가 더 강한 것은 맞지만 단기 하락을 할 가능성이 있다고 판단하여 매수를 보류하는 것입니다.

 

체결강도 미니체결

 

또 비정상적인 체결강도 흐름에 집중해서 매매를 하는 경우도 있습니다. 위 예시 이미지는 미니체결이라는 메뉴에서 체결강도가 나타나는 것을 보여드리는 예시 이미지입니다. 위 예시 이미지에서는 시장가로 거래가 된 종목들이 나타나게 되는데 필자는 이 미니체결에서 거래되는 거래량과 체결강도를 비교하여 매매에 참고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앞서 체결강도의 사전적인 정의에서는 체결강도가 매수세와 매도세의 비율을 가지고 수치 값이 계산된다고 설명드렸습니다.

 

그런데 미니체결에서 1000주 ~ 10000주와 같이 큰 덩어리 물량이 매도로 나오고 있을 때 체결강도는 줄어들지 않고 일정한 수치 값을 유지하거나 반대로 체결강도가 오르는 현상이 나타난다면 이것은 사전적인 정의와는 거리가 있는 비정상적인 흐름이라고 볼 수 있습니다. 필자는 이런 흐름이 나왔을 때 매수를 고려하며 흐름을 관찰하곤 합니다. 

 

이것이 필자가 체결강도를 매매에 활용하는 방법입니다. 물론 기존에 경험했던 것들, 지금까지 공부했던 관점들을 글로 모두 적어내는 것에는 한계가 있고 감각적으로 반응하는 것들이 있기 때문에 가벼운 마음으로 읽어보시고 매매에 도움이 되실 것 같다면 천천히 연구해 보시기 바랍니다.

 

체결강도 - 조건검색기 - 조건식

체결강도 조건식

 

체결강도는 키움증권 조건검색기에서 단타 매매 검색기를 제작하실 때 많이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 필자는 보통 단타 매매 검색기를 제작할 때 100% 이상이라는 수치 값을 조정해서 사용하고 있습니다. 기본적으로 매수세가 매도세보다는 우위에 있어야만 종목이 상승할 가능성이 높기 때문에 100% 이상이라는 조건을 설정하는 것입니다.

 

추가적으로 필자는 체결강도를 90% 이상이라고 두고 사용하는 경우도 있는데 이 관점을 공유하면서 글을 마치겠습니다. 필자는 앞서 체결강도의 흐름에 집중해서 매매를 한다고 말씀드렸습니다.

 

하락하던 종목이 V, U자 모양으로 반등을 시도하는 경우에는 체결강도가 90% 이하로 수치 값이 조정된 상황에서도 100% 까지 상승하는 모습이 나타나게 됩니다. 이 때문에 필자는 신고가를 갔던 종목들은 언제든 하락을 멈추고 상승으로 방향을 돌릴 가능성이 있다고 판단하여 체결강도를 일부러 낮게 설정해두고 있습니다.

 

하락을 멈추고 갑자기 큰 매수세가 들어오면서 상승하는 종목이 많기 때문에 신고가 부근에 있는 종목들을 검색하는 검색기를 제작하는 경우에는 체결강도를 낮게 설정하기도 합니다. 물론 이런 관점 또한 필자의 개인적인 관점이기 때문에 매매하실 때 간단하게 참고만 해주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