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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타 매매 유리한 일봉 차트 - 매물 소화 구간 | SOMs의 주식투자

SOMs 2022. 2. 13.

필자는 주식투자에서 매매를 하고 계신 투자자분들 중에 가장 많은 투자자들이 선호하는 매매는 단타 매매라고 생각합니다. 높은 회전율과 하루에도 많은 수익금을 얻어갈 수 있는 매가 단타 매매이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높은 회전율을 보여주는 만큼 높은 손실을 기록할 수도 있기 때문에 매매를 하기 전 많은 경험과 연습이 필요합니다.

 

본인만의 매매 원칙, 손절 대응 등 여러 가지 체크하고 점검해야 할 사항들이 많기 때문에 가장 돈을 많이 벌 수 있지만 또 가장 어려운 매매이기도 합니다. 필자 또한 매번 같은 실수를 반복하고 그런 실수들이 계좌에 마이너스, 손실을 누적시켜 가는 것 같습니다.

 

이번 글에서는 단타 매매를 하시면서 체크해야 하는 사항 중 하나인 일봉 차트에 대해서 한번 이야기를 해볼까 합니다. 독자분들이 단타 매매를 하시면서 어려웠던 점을 말씀해 주시는 것들 중에는 여러 가지가 있지만 그중에서 종목 선정에 대한 어려움을 겪고 계신 분들이 많습니다.

 

이번 글에서는 종목을 선정할 때 일봉 차트에서 중요하게 생각해야 하는 구간에 대해서 한번 이야기를 해보고자 합니다. 필자와 견해가 다르신 분들도 계실 수 있고 필자보다 더 오랜 매매 경험을 가지고 계신 분들도 계실 텐데 가벼운 마음으로 읽어주시면 감사드리겠습니다.

 

단타 매매 유리한 일봉 차트 - 매물 소화 구간
단타 매매 유리한 일봉 차트 - 매물 소화 구간

 

단타 매매 - 매물대 구간

우리가 주식시장에서 가장 많이 하고 계좌에 치명적인 실수는 단타를 포지션으로 매수를 하던, 스윙을 포지션으로 매수를 하던 손절을 하지 못하고 버티는 매매를 하는 것입니다.

 

우리가 매매를 하면서 손절을 하지 못하고 버텼을 때 추후 그 종목이 다시 상승해 주면서 매도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해 준다면 더할 나위 없이 좋겠지만 하락이 지속되면서 종목의 손익률이 -30% ~ -50% 까지 들어가게 되면 그것이야말로 계좌에 정말 치명적인 종목이 됩니다. -50%의 손실을 기록하면 그 종목을 손절하고 100%의 수익률을 기록해야만 예수금의 본전을 찾을 수가 있습니다.

 

1000만 원으로 매매를 시작하여 -50% 수익률을 기록하면 투자금이 500만 원이 되며 그것에 +100%의 수익률을 기록해야만 본전이 되는 것입니다. 이 때문에 우리가 매매를 할 때는 반드시 손절을 해주셔야 하는데 이 부분에 대해서는 필자가 과거에 작성한 손절에 대한 포스팅을 가볍게 읽어보시면 조금이라도 도움이 되지 않을까 싶습니다.

 

 

손절을 하지 못했을 때의 리스크와 패널티 점검 | SOMs의 주식투자

주식시장에서 매매를 할 때 매매 기법과 수익을 내는 것만큼 중요한 게 있다면 손절을 말씀드릴 수 있습니다. 몇 년 동안 매매를 해도 손절이라는 것이 어렵게 느껴지며 머릿속으로는 '손절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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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린이가 가장 많이 하는 실수 BEST 1 (손절) | SOMs의 주식투자

개인 투자자가 손실을 볼 수밖에 없는 이유주식시장에서 개인 투자자들이 계속해서 손실을 볼 수밖에 없는 이유 중 하나는 바로 손절 때문입니다. 손절이 중요하다는 것과 손절을 하는 여러 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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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노씨엠에스 일봉 차트
나노씨엠에스 일봉 차트

 

위 차트 예시 이미지는 나노씨엠에스의 특정 기간 일봉 차트 예시 이미지입니다. 위 차트를 보면서 한번 생각해 보겠습니다. 필자가 박스를 통해 표현해 둔 구간이 어떤 구간이라고 생각하시나요?

 

필자는 저 구간이 개인 투자자를 포함한 여러 투자자들이 수익 혹은 손실 중에 종목을 보유하고 있는 구간이라고 생각합니다. 그중에서도 수익 중인 투자자들은 이미 어느 정도 물량을 정리했을 가능성이 높기 때문에 대부분은 손실 중인 투자자일 것입니다.

 

그럼 만약에 저 구간에서 주가가 20% ~ 30% 상승하며 박스를 그려둔 구간까지 주가가 상승하여 종목을 손실 중에 보유 중인 투자자들에게 본전 매도, 약손절을 할 수 있는 기회를 준다면 주가의 흐름은 어떻게 될까요?

 

만약 여러분들이 -20% ~ -40%에서 종목을 작게는 2개월 길게는 6개월 동안 보유했다고 가정했을 때 갑자기 그 종목이 본전까지 상승한다면 어떻게 하시겠습니까?

 

필자의 개인적인 견해로는 대부분의 투자자분들이 매도를 진행하여 본인의 투자금을 회수하려고 할 것 같습니다. 여기서 필자가 말씀드리고 싶은 것이 바로 위 박스 구간 아래에서 주가가 형성되면 그동안 손절을 하지 못해서 손실권에 종목을 보유한 투자자들의 매물이 쏟아져 나오기 때문에 주가가 상승하기 힘들 수도 있다는 것을 말씀드리는 것입니다.

 

물론 좋은 호재 뉴스가 나오고 수급이 몰리게 되면 기존 손실 중에 보유하던 투자자분들도 종목을 매도하지 않을 수 있고 매도를 해서 물량이 나온다고 하더라도 매수세가 강하기 때문에 매물을 소화하며 장대양봉을 만들 수도 있습니다.

 

하지만 필자가 올려드린 차트 마지막 일자의 캔들을 보시면 '세계 최초 코로나 사멸 램프 美 수출 시작'이라는 아주 좋은 호재가 나와서 주가가 장중에 29% 까지 상승했지만 종가 기준으로 다시 10% 구간까지 하락한 것을 보실 수 있습니다.

 

물론 주가가 하락한 것에는 여러 가지 이유가 있을 수 있지만 필자가 생각해 보았을 때 가장 큰 이유는 기존에 주가가 횡보하던 가격대에서 많이 떨어진 구간에서 큰 상승이 나왔기 때문에 '기존에 손실 중인 투자자들의 매물이 시장에 쏟아지면서 주가가 추가적인 상승을 하기 어려웠던 것이 아닐까?' 하는 생각을 해봅니다.

 

이러한 이유 때문에 필자는 단타 매매 종목을 선정할 때 위와 같은 종목들은 재료가 있더라도 일단 후순위로 미뤄두고 일봉 차트에서 매물을 소화했던 종목들을 위주로 종목을 선정해서 매매를 해보시는 것을 추천드리고 싶습니다.

 

매물을 소화한 일봉 차트에 대해서는 바로 익일에 같은 주제로 포스팅을 다뤄서 차트 예시를 통해서 설명드리겠습니다. 필자의 개인적인 관점이기 때문에 관점이 다르다고 해서 무조건 필자가 정답인 것이 아니니 독자분들만의 기준이 있으시다면 그 기준과 원칙에 맞춰서 매매하시기 바랍니다.

 

기준과 원칙은 누군가가 정해주는 것이 아니라 본인이 스스로 정하고 그것을 지켜야만 꾸준하게 수익이 누적될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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