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스크는 곧 기회 - 하한가 단타 매매 노하우 | SOMs의 주식투자
단타 매매를 할 때 종목을 선정하는 기준에는 여러 가지가 있습니다. 상한가 종목을 유심히 관찰하여 매매하거나 시장에서 이슈가 되는 종목들을 관심종목으로 편입한 뒤 그 모니터링을 하면서 뉴스와 함께 방향성을 체크하며 매매를 하는 방법, 또 키움증권에 있는 조건검색기를 이용하여 단타 매매를 할 종목을 선정하여 매매를 하는 방법도 있습니다.
이런 여러 가지 방법들 중에 오늘은 많은 투자자분들이 꺼려하거나 리스크가 있다고 판단하여 잘 접근하지 않으실 수 있는 종목에 대해 한번 이야기를 해볼 것입니다.
대부분의 투자자들은 상승하는 종목에는 관심이 많이 있지만 하락하는 종목에는 크게 관심이 없습니다. 당연히 오르는 종목이 추가적으로 상승을 할 것 같고 하락하는 종목들은 굳이 매수를 하지 않을 것이며 본인이 매수하여 손실 중에 보유하고 있지 않는다면 아마 대부분 관심 밖에 있을 것입니다.
필자도 과거에는 상승하는 종목에 집중하여 매매를 많이 하곤 했는데 최근 몇 년 전부터는 장중에 하한가를 들어가는 종목과 시간 외 단일가에서 하한가에 들어가는 종목들을 관찰하고 그것을 통해서 몇 가지 공통점을 발견하였으며 그중에서 이번 글에 한 가지 노하우를 말씀드려 볼까 합니다.
매수에 대한 기준, 손절에 대한 기준, 또 수익실현에 대한 기준은 모두 다를 수 있고 그 하나하나를 모두 확률로 통계를 내는 것을 불가능하기 때문에 이 글을 끝까지 읽고 하한가에 들어간 종목들, 리스크가 큰 종목들에 어떤 기회가 있는지 살펴보시기 바랍니다.
이 글을 끝까지 읽으신다면 단타 매매를 할 때 관심 종목을 선정하는 또 하나의 기준이 생길 것이며 과거 차트를 돌려보고 실전에서 10 ~ 20번 정도만 소액으로 연습을 해나가신다면 매매 기법 또한 얻어가실 수 있습니다.
하한가 종목의 특징
하한가 종목을 매매하기 위해서는 하한가에 들어간 종목들의 특징을 어느 정도는 알고 있어야 합니다. 실제로 하한가를 가는 종목은 기타 법인의 매도 물량이 크게 나오거나 시장 참여자들이 부정적으로 생각할 수 있는 악재가 나와야 가능한 것이며 웬만해서는 하루에 한 종목도 나오기 힘든 것이 보통입니다.
그런데 가끔씩 나오는 이런 하한가 종목들이 공통적으로 가지고 있는 특징이 있습니다. 바로 갭하락입니다. 시간 외 단일가에서 하한가에 들어간 종목은 보통 다음날 시초가에 갭하락을 보여주며 시작을 하고 전날 장중에 하한가에 들어간 종목들은 -15 ~ -20% 하락 출발하는 모습도 심심치 않게 보실 수 있습니다.
필자는 이런 하락 출발하는 갭하락에 집중해서 종목들의 공통점을 찾았으며 이런 특징을 이용해서 보다 안정적인 단타 구간이 나올 수 있다는 것을 발견했습니다.
이 책의 마지막에 현재 글을 쓰고 있는 시점인 2021년 11월 16일 기준으로 약 20 종목을 소개해드릴 것이며 그 종목들이 전일 하한가에 들어간 후 다음날 갭하락으로 시작하였을 때 어떤 움직임을 보여주는지 쉽게 찾을 수 있을 것입니다.
반발 매수세
매매를 하시면서 반발 매수세라는 말을 들어보셨을 것입니다. 종목이 하락하는 과정 속에서 갑자기 하락을 멈추고 잠깐 상승을 할 때 우리는 그것을 기술적 반등이라고 부르며 딱히 이슈가 없는데도 그런 흐름이 나오면 반발 매수세가 들어왔다고 표현하기도 합니다.
추가적인 하락이 나와서 낙주, 낙폭 매매를 하려고 하시는 투자자분들, 반등을 기대하고 하락할 때 평균 단가를 낮춰보려고 물타기를 하는 투자자분들, 또 저평가가 되었으며 악재 해소 가능성이 있다고 판단하여 저점 매수를 노리고 진입하는 투자자분들을 모두 반발 매수세라고 표현합니다.
반발 매수세는 단기간에 큰 폭으로 하락한 종목에서 많이 나타나게 되는데 하한가를 들어갔던 종목에는 이런 반발 매수세가 더욱 크게 들어오는 경향이 있습니다. 이렇게 글로 설명을 드리면 조금 내용에 대한 이해가 어려우실 수 있기 때문에 차트를 보면서 설명을 드리도록 하겠습니다.
차트로 보는 반발 매수세의 예시
위 차트는 전일자로 하한가에 안착한 후 다음날 주식시장이 개장할 때 갭하락으로 출발하여 단기 상승 구간을 만들어주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모든 종목이 위와 같이 큰 상승을 만들지는 못할 수 있어도 필자가 통계를 낸 바에 의하면 70 ~ 80% 이상이 갭하락 이후 30분 ~ 1시간 정도 단타 매매를 할 수 있는 기회를 만들어주고 있습니다.
단타 매매를 할 수 있는 구간은 단 1%의 수익이라도 챙길 수 있으면 모두 단타 매매 구간이라고 할 수 있고 관리종목, 신규 상장주, 코스닥 중소형주, 코스피 대형주 모두 같은 모습을 보여줍니다.
필자는 이런 종목들이 나왔다면 다음날 1순위로 매매를 하며 대부분은 작지만 소소하게라도 수익을 챙겨갈 수 있는 경우가 많이 있었습니다. 그럼 이제 반발 매수세와 하한가 종목의 특징을 알아보았으니 마지막으로 해당 종목을 매매하기 위한 몇 가지 주의사항을 말씀드리고 글을 마치겠습니다.
해당 개념을 통해 매매를 하는 방법은 개개인이 공부하여 찾아내야 하는 숙제이며 앞서 말씀드린 것과 같이 하한가를 가는 종목으로 매매를 하는 것이기 때문에 누군가가 매매 방법을 정의해 주기보다는 스스로가 과거 차트를 분석하고 공부하며 연습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과거 차트를 많이 돌려보시면 하한가, 시간 외 단일가 하한가, 시초 갭하락하는 종목들을 유심히 살펴보시기 바랍니다.
하한가 종목 매매 Tip
시초 갭하락 이후 종목들 패턴
- 시초부터 바로 상승하는 패턴
- U자, V자로 시초에 하락한 후 다시 상승하는 패턴
하한가 매매를 할 수 있는 종목
- 하한가 종목으로 시초에 매매를 하는 것은 단타 매매에 해당합니다. 때문에 관리 종목, 환기 종목을 포함한 모든 종목을 대상으로 매매를 해볼 수가 있으며 필자의 경험상 관리 종목도 수익을 가져다주는 경우가 많았습니다.
하락한다는 것 자체가 종목에 문제가 있는 것이기 때문에 기업이 현재 처한 상황, 차트상의 위치, 종목 지정 여부는 종목을 선택할 때 크게 문제가 되지 않습니다. 신규 상장주를 포함한 모든 종목에 적용이 가능합니다.
주의사항
- 1% 이상이라도 수익을 챙겼으면 OK
- 버티면 지옥 갈 수 있으니 칼 손절 대응
- 추가 상승하면 아쉬워 말고 보내 준 후에 다른 종목 매매
하한가 종목을 매매할 때 버티면 지옥행 열차를 탑승하는 것과 동일한 상황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반드시 손절을 할 수 있어야 하며 손절을 하지 못한다면 절대로 해서는 안 되는 매매가 될 수도 있습니다. 아래 전달드리는 미니북을 잘 참고하셔서 스스로 분석하여 좋은 매매 방법을 만들어 실전에 적용해 보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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