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가총액 조건식 활용 - 영웅문 조건식 조합 장단점 정리 | SOMs의 주식투자

키움증권에서 제공하는 기능 중 일부인 조건검색기는 주식시장에서 매매를 하고 있는 투자자들에게 가장 잘 알려진 기능 중 하나입니다. 주식시장에 상장된 다수의 종목들 중 우리가 매매에 활용할 만한 종목을 찾기 위해서 조건검색기를 활용하시는 분들이 많고, 그와 관련된 콘텐츠도 다수 공유되고 있기 때문에 많은 투자자들에게 알려진 기능이라고 볼 수 있습니다.

 

이번 글에서는 조건검색기 내에 있는 조건식 중 '시가총액'이라는 조건식을 활용하실 때 도움이 될만한 내용을 다루려고 합니다. 조건식을 조합해서 만들 수 있는 검색기의 종류는 셀 수 없기 많고, 그것에 정답이 정해진 것은 아니지만 '어떤 조건식을 활용해야 할지, 그 기준을 잡기 어려우신 분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될 수 있는 내용을 소개해 드리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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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글을 시작으로 조건식에 대한 여러 가지 관점을 전달해 드릴 것이니 조건검색기를 제작하시는 것에 어려움을 느끼신다면 관련된 내용을 천천히 공부해 보시면서 궁금하셨던 부분을 해결해 보시기 바랍니다.

 

시가총액 조건식 활용 - 영웅문 조건식 조합 장단점 정리

 

시가총액 조건식 활용

주식시장에서 시가총액은 '무거운 종목인가? 가벼운 종목인가?'를 판단하는 기본적인 데이터로 알려져 있습니다. 시가총액이 크다고 하여 무조건 등락폭이 작고, 시가총액이 작다고 하여 등락폭이 큰 것은 아니지만 시장에서는 보통 '시가총액이 클수록 주가 변동성이 작다.'라고 알려져 있습니다.

 

이러한 이유 때문에 단타 매매를 하려는 투자자분들이 조건검색기를 제작하실 때 '시가총액이라는 조건식'을 활용하여 시가총액이 작은 종목들을 위주로 필터링하시려는 경향이 있습니다.

 

강한 수급이 유입되었을 때 무겁게 움직이는 종목보다는 가볍게 움직이는 종목으로 매매를 해야 단기적인 흐름 안에서 매매를 할 수 있는 기회가 자주 만들어지기 때문에 위와 같은 조건식을 사용한다고 볼 수 있습니다.

 

이번 글에서는 시가총액 조건식에 대한 필자의 개인적인 견해를 전달해 드리려고 합니다.

 

지금부터 필자가 설명드리는 내용에 정답이 정해져 있는 것은 아니지만 '만약 시가총액 조건식을 사용하고 있다면' 조금이나마 도움이 될 수 있다고 판단되니 가볍게 읽어보시기 바랍니다.

 

시가총액 조건식이 가진 장점

먼저 시가총액 조건식이 가지고 있는 장점에 대해서 이야기해 보겠습니다.

 

시가총액 조건식

 

시가총액 조건식은 보통 '시가총액이 OO이상인 종목'을 찾을 때보다는 '시가총액이 OO이하인 종목'을 찾을 때 자주 활용됩니다. 시가총액이 큰 종목 중에서 다수 투자자들에게 큰 관심을 받는 종목들은 기본적으로 '거래대금 상위 메뉴'에서 쉽게 확인할 수 있기 때문에 시가총액 조건식은 보통 '시가총액이 작은 종목'을 찾기 위해서 자주 활용됩니다.

 

(독자분들마다 선호하는 시가총액의 기준이 다르기 때문에 어떤 부분이 좋다고 이야기할 수는 없습니다. 더해서 필자는 시가총액 조건식을 활용하지 않기 때문에 개인적인 기준을 제시해 드리기가 조금 어렵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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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가 조건검색기를 제작하는 과정에서 시가총액 조건식을 활용했을 때 장점이 되는 부분은 '강한 수급이 유입되었을 때 주가가 가파르게 상승하는 종목들을 중심적으로 필터링한 뒤 모니터링을 할 수 있다는 것'입니다.

 

앞서 설명드렸던 것처럼 시가총액이 작은 종목들은 조금만 큰 수급이 유입되어도 주가가 가파르게 상승하는 경향이 있기 때문에 그런 종목을 찾아서 매매하려고 하시는 분들에게는 시가총액 조건식을 활용하는 것이 유용한 조합이 될 수도 있습니다.

 

하지만 시가총액 조건식을 사용했을 때 단점이 되는 부분도 있습니다.

 

시가총액 조건식이 가진 단점

시가총액 조건식을 사용하여 조건검색기를 제작하실 경우 조건검색기에 '시가총액이 작은 종목'들이 다수 포착되고, 시가총액이 큰 종목들은 거의 포착되지 않습니다.

 

필자는 이러한 부분이 단점이 될 수 있다고 말씀드리는데 아마도 필자가 방금 설명드린 내용을 읽으신 분들 중에서 다음과 같은 의문이 드시는 분들도 있을 것입니다.

 

시가총액이 작은 종목들만 매매하려고 시가총액 조건식을 활용하는 것인데
시가총액이 작은 종목들만 포착되는 게 왜 단점이 될 수 있다고 말씀하신 건가요?

 

 

주식시장에서는 시가총액의 크기가 작은 중소형주의 주가가 가파르게 상승하는 경우도 있지만 '시장의 분위기'에 따라서 시가총액이 큰 종목들의 주가가 가파르게 상승하는 장세가 형성될 수도 있습니다.

 

에코프로비엠, 레인보우로보틱스 일봉 차트

 

위 두 가지 예시는 각각 에코프로비엠과 레인보우로보틱스의 일봉 차트입니다. 차트를 보시면 주가가 가파르게 상승한 구간에 네모 박스로 표기되어 있는 것을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필자는 시가총액 조건식을 활용하여 '시가총액이 작은 종목들만 포착되는 검색기'를 제작할 경우 위와 같이 '시가총액이 큰 종목이 시장을 주도할 때 해당 종목들을 조건검색기로 필터링할 수 없다는 단점이 있다.'라고 말씀드립니다.

 

물론 주식시장에서 주가가 가파르게 상승하는 종목의 대부분은 시가총액이 작은 종목이지만 간혹 2차전지, 로봇 테마 등과 같이 특정 테마가 시장의 분위기를 주도하게 되면 시가총액이 큰 종목들의 주가도 가파르게 상승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즉, 만약 우리가 이런 시장에서 '시가총액 조건식'을 활용하여 종목을 필터링하게 되면 시장 주도주가 아니라 반짝 급등하는 종목만 매매하게 될 수도 있다는 의미입니다. 이것이 시가총액 조건식을 활용했을 때 단점이 될 수 있는 부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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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에 필자는 '만약 시가총액 조건식을 활용'하여 조건검색기를 제작하신다면 '주가 등락률 상위 메뉴'를 통해서 시가총액이 큰 종목 중 주가가 급등한 종목도 따로 관심종목에 저장한 뒤 모니터링을 해주시는 게 좋다고 말씀드립니다.

 

지금까지 시가총액 조건식을 활용하여 조건검색기를 제작할 때 생각해 보면 좋을 것 같다고 판단되는 내용을 정리해 드렸습니다. 조건검색기를 제작하실 때 가볍게 읽어보면서 필요한 내용이 있다면 참고해 주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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