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OMs의 주식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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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자는 이전 포스팅을 통해 '단기적인 관점을 포함하여 상따 매매를 할 때는 대장주로 매매를 해야 한다.'라고 설명드리면서 해당 이론을 뒷받침할 수 있는 근거를 몇 가지 소개해 드렸습니다.

 

이번 글에서는 필자가 유일하게 2 ~ 3등주로도 상따 매매를 할 수 있는 흐름에 대해서 설명을 해드리려고 합니다. 필자는 상따 관점으로 매매를 할 때 특정한 한 가지 흐름을 제외한 나머지 흐름에서는 모두 대장주로만 매매하려고 합니다.

 

필자는 이전 포스팅에서 대장주로만 상따 매매를 하려는 이유는 '투자자들의 관심이 대장주에 집중되기 때문'이라고 설명해 드렸습니다.

 

물론 대장주가 상한가에 도달하면 2 ~ 3등주로 수급이 이동하면서 2 ~ 3등주의 주가가 상승하는 흐름이 나타나지만 투자자들의 관심도를 비교해 보면 2 ~ 3등주보다는 대장주가 훨씬 더 크기 때문에 2 ~ 3등주의 주가가 상한가에 도달한다고 해도 상대적으로 약한 흐름이 나타날 확률이 높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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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럼에도 불구하고 특정한 흐름이 나타났을 때는 2 ~ 3등주로도 상따 매매를 할 수 있는데 이번 글에서는 해당 이론에 대한 내용을 설명해 드릴 것입니다. 물론 지금 설명드리는 관점은 정답이 아니라 필자의 개인적인 견해이기 때문에 설명해 드리는 내용을 읽어보시고, 합리적이라고 판단되신다면 매매에 활용해 보시기 바랍니다.

 

2등주로 상따 매매를 할 수 있는 흐름 - 상따 매매 이론 분석
2등주로 상따 매매를 할 수 있는 흐름 - 상따 매매 이론 분석

 

글로벌 악재 수혜주

주식시장에서 어느 정도의 기간 동안 매매를 해보신 분들이라면 시장에 악영향을 미치는 글로벌 악재가 발생하면서 '상장주 대부분의 주가가 하락하는 흐름이 나타나는 상황'을 한 번쯤은 접해보셨을 것입니다.

 

여기서 필자가 말씀드린 글로벌 악재는 금리 인상일 수도 있고, 국가 간의 전쟁일 수도 있습니다. 중요한 것은 이렇게 주식시장에 악영향을 미치는 글로벌 악재가 발생하면 상장주 대부분의 주가는 하락하며 '글로벌 악재로 인해 수혜를 입게 되는 종목'들만 테마를 형성한 채로 상승한다는 것입니다.

 

필자는 위와 같이 글로벌 악재가 발생하여 '악재 수혜주가 테마를 형성한 채 주가가 가파르게 상승하는 경우에만 2 ~ 3등주로도 상따 매매를 할 수 있다.'라고 말씀드립니다.

 

그럼 지금부터 필자가 위와 같이 설명드린 이유를 쉽게 이해하실 수 있도록 관련된 예시와 함께 이론을 설명해 드리겠습니다.

 

악재 수혜주
악재 수혜주

 

2023년 10월 10일에는 '이-팔 전쟁 이슈'라는 재료가 시장에서 크게 부각되었으며 해당 날짜에는 방산 테마 내 2종목과 국제 유가 테마 내 4종목이 상한가까지 상승하는 흐름이 나타났습니다.

 

즉, 방산 테마는 대장주 1종목과 2등주가 상한가에 도달한 모습이고, 국제 유가와 관련된 테마는 대장주 1종목과 2 ~ 4등주까지 상한가에 도달하는 흐름이 나타난 것입니다.

 

필자는 위와 같은 흐름이 나타났을 때는 2 ~ 3등주로도 상따 매매를 할 수 있다고 말씀드리는데 지금부터 그와 관련된 두 가지 근거를 설명해 드리겠습니다.

 

투자자들의 관심도가 다르다

필자가 악재 수혜주들의 주가가 가파르게 상승하는 흐름에서 2 ~ 3등주로도 상따 매매를 할 수 있다고 말씀드린 이유 중 첫 번째 이유는 '평소보다 더 많은 투자자들이 악재 수혜주에 관심을 가지기 때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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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악재가 발생하지 않은 일반적인 시장에서는 여러 가지 테마주들이 순환매 흐름을 만들면서 상승하고, 이런 순환매 흐름이 만들어지면 투자자들의 시선이 여러 종목으로 분산되기 때문에 수급도 여러 종목으로 분산될 확률이 높습니다.

 

하지만 글로벌 악재가 발생하면서 악재 수혜주들의 주가가 가파르게 상승하는 분위기가 형성되면 '상장주 대부분의 주가가 하락하고, 악재 수혜주들의 주가만 상승하기 때문'에 악재 수혜주에 집중되는 수급이 상대적으로 커질 수밖에 없습니다.

 

이것이 필자가 '글로벌 악재가 발생하면 2 ~ 3등주로도 상따 매매를 할 수 있다.'라고 말씀드린 첫 번째 이유입니다. 투자자들의 관심이 집중되면 평소보다 더 큰 수급이 유입되고 큰 변동성이 나타나기 때문에 다음 날에도 상승 흐름이 나타날 확률이 높습니다.

 

악재가 해소되기 전까지 상승한다

필자가 '글로벌 악재가 발생하면 2 ~ 3등주로도 상따 매매를 할 수 있다.'라고 말씀드린 두 번째 이유는 '글로벌 악재가 발생하고 악재 수혜주들의 주가가 상승하기 시작하면 악재가 해소되지 않았다는 가정하에 상승 흐름이 며칠 동안 지속될 확률이 높기 때문'입니다.

 

글로벌 악재가 발생한 뒤에 주가가 가파르게 상승한 종목들의 흐름을 살펴보면 '악재가 발생한 시점부터 유의미한 수급이 유입되었고, 그때부터 주가가 상승하기 시작했다.'라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그럼 이와 관련된 흐름을 확인하실 수 있는 예시를 한 가지 소개해 드리겠습니다.

 

흥구석유 일봉 차트
흥구석유 일봉 차트

 

흥구석유의 일봉 차트 흐름을 살펴보시면 '글로벌 악재가 발생하면서 주가가 가파르게 상승한 종목들은 악재가 해소되지 않았다는 가정 하에 유의미한 수급이 유입되었을 때부터 주가가 가파르게 상승한다.'라는 것을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앞서 필자는 대장주의 주가와 2 ~ 3등주의 주가가 모두 상한가에 도달하면 2 ~ 3등주의 주가는 하락할 확률이 높기 때문에 대장주로만 매매하실 것을 권해드렸습니다.

 

하지만 글로벌 악재가 발생하면서 주가가 가파르게 상승한 악재 수혜주들은 '상한가에 도달한 다음 날 주가가 하락 출발한다고 해도 악재가 해소되기 전까지는 며칠 동안 상승 흐름이 지속될 수도 있기 때문'에 2 ~ 3등주로도 매매를 해볼 수 있다고 말씀드린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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즉, 다음 날 주가가 가파르게 상승했을 때는 매도로 대응하면 되는 것이고, 주가가 하락 출발했을 때는 악재와 관련된 뉴스를 살피면서 추가 매수 및 본전 탈출도 기대해 볼 수 있다는 의미입니다.

 

지금까지 설명드린 내용이 필자가 '상따 관점으로 매매를 할 때 2 ~ 3등주로도 매매를 할 수 있다.'라고 말씀드린 두 가지 이유와 근거입니다.

 

 

상따 매매를 할 때는 대장주에 집중해야 한다 - 상따 매매 기준 | SOMs의 주식투자

주식투자와 관련된 이론 중 상따 매매와 관련된 이론을 공부해 보신 분들이라면 아마 한 번쯤은 '상따 매매를 할 때는 대장주로 매매를 해야 한다.'라는 기본적인 이론에 대해서도 공부를 해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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