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SI, CCI 보조지표 시그널 선 - Signal 선에 대한 이해 | SOMs의 주식투자
주식시장에서 단타 매매, 스윙 매매, 또 저점을 잡아서 오랜 기간 보유하는 매매를 선호하시는 분들은 중장기 매매까지 다양한 포지션을 잡고 매매하시는 투자자분들을 보면 각 투자자분들마다 매매 방법이 대부분 다르다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큰 틀에서 보면 돌파 매매, 눌림목 매매, 박스 매매 등 세 가지 매매 방법으로 나눠볼 수 있지만 투자자들이 종목을 매수하는 이유, 손절하는 이유, 또 매매를 하는 근거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보면 디테일한 매매 방법은 모두 다르다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또 이렇게 다양한 매매 방법을 크게 두 가지로 나눠보면 보조지표를 사용한 매매 기법, 보조지표를 사용하지 않고 차트의 흐름과 재료를 보고 하는 매매 기법으로도 나누어볼 수 있습니다. 필자는 이번 글에서 보조지표를 사용하여 단타 매매를 하시는 투자자분들이 종종 여쭤보시는 것에 대한 내용을 설명드리려고 합니다.
단타 매매를 하시는 투자자분들이 자주 사용하시는 보조지표는 여러 가지가 있겠지만 그중에서도 필자에게 가장 많은 질문이 들어왔던 내용은 RSI와 CCI, MACD 등과 같은 보조지표에 대한 질문이었습니다.
보조지표에 대한 신뢰도, 타점을 잡는 방법, 또 이 두세 가지의 보조지표를 사용할 때 설정하는 수치값, Signal 선을 설정하는 방법 등에 대한 질문이 많았습니다.
이번 글에서는 이런 여러 가지 질문들에 대해 필자의 견해를 전달해드리고자 합니다. RSI 보조지표와 CCI 보조지표의 Signal 선을 설정하는 방법은 이미 과거에 포스팅으로 전달해 드렸기 때문에 이번 글 마지막에 소개해드릴 테니 그 포스팅에서 설정 방법을 찾아서 읽어주시기 바랍니다.
보조지표 질문에 대한 답변을 드리기 전에..
독자분들이 질문 주신 내용에 대해 답변을 드리기 전, 필자가 드리고 싶은 이야기를 전달해 드린 후 질문 주신 내용에 대해 하나씩 답변드리겠습니다. 먼저 필자는 과거에 매매를 할 때에는 보조지표를 적극적으로 활용하는 투자자였지만 현재 포스팅을 작성하고 있는 시점에는 보조지표를 사용하지 않고 있습니다.
물론 거래량, 거래대금, 이동평균선 등 매매에 필수적이라고 생각하는 보조지표와 수식관리자를 통해 제작한 일부 보조지표는 활용하고 있지만 그 외 나머지 보조지표들은 대부분 과거에만 사용했고 현시점에는 사용하지 않고 있습니다. 이에 대한 견해는 필자가 과거 다른 포스팅을 통해 개인적인 관점을 설명해 드렸기 때문에 그때 작성한 글을 공유해 드리겠습니다.
위 포스팅에서 설명드린 내용은 필자의 개인적인 견해일 뿐 매매를 하실 때, 혹은 차트를 분석하실 때, 보조지표를 사용하실 때 정답이 되는 견해는 아니기 때문에 가벼운 마음으로 읽어보시기 바랍니다.
RSI, CCI 시그널 선에 대한 이해
필자가 보조지표에 대한 질문에 답변드리기 전에 위와 같이 말씀드린 이유는 현시점에서 보조지표를 사용한 매매를 하지 않고 있기 때문에 보조지표를 사용하여 매매할 때의 타점, 매매 타점을 잡기 위한 보조지표의 수치값 등과 같은 내용에 대해서는 답변을 드리지 못하기 때문입니다.
실제로 보조지표를 사용하고 있는 투자자분들은 위와 같은 내용을 자신 있게 답변할 수 있겠지만 사용하지도 않는 보조지표에 대해 거창하게 설명드리는 것보다 필자가 설명드릴 수 있는 것들에만 답변을 드리는 것이 좋다고 판단하여 위와 같이 밝힌 것입니다.
필자가 이번 글에서 설명드리고자 하는 것은 RSI, CCI 보조지표를 사용하시는 투자자분들이 많이 설정해 두신 시그널 선에 대한 이해입니다. 이번 글을 통해 시그널 선이 매매에 직접적으로 도움이 되는지, 또 매매에 도움이 된다면 어떤 의미로 제작된 것인지, 어떻게 사용해야 할 것인지에 대해 공부해 보시고 개인적인 기준을 세워보시기 바랍니다.
먼저 RSI, CCI 보조지표의 시그널 선 함수를 소개해드리겠습니다. 이 두 가지 보조지표의 시그널 선 함수는 다음과 같습니다.
- RSI 시그널 선 : Avg(RSI(Period), Signal)
- CCI 시그널 선 : Avg(CCI(Period), Signal)
위 두 가지 함수가 바로 RSI, CCI 보조지표의 시그널 선입니다. 그럼 이 두 가지 함수에 대해 설명드리기 전, 이 두 가지 함수와 비슷한 함수를 추가로 보여드리겠습니다.
- 5일 종가 이동평균선 : Avg(C, 5)
- 20일 종가 이동평균선 : Avg(C, 20)
위 두 가지 함수는 각각 5일, 20일의 종가 이동평균선 함수입니다. 이동평균선의 함수를 보시면 앞서 보여드린 RSI, CCI의 시그널 선 함수와 비슷하다는 것을 느끼실 수 있을 것입니다.
C(종가)가 들어가는 공간에 RSI, CCI 보조지표 함수가 들어가 있고, 5일 ~ 20일이라는 기간에 Signal이라는 지표 변수 함수가 들어가 있는 것을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그럼 이번에는 Signal이라는 지표 변수의 값이 15라고 가정한 뒤 각각의 의미를 해석해 보겠습니다.
RSI 보조지표의 시그널 선은 15일 동안의 RSI 지표의 평균이며, CCI 보조지표의 시그널 선은 15일 동안의 CCI 지표의 평균이라는 결론을 내릴 수 있습니다. 즉, 이 두 가지 지표의 시그널 선은 두 가지 지표를 특정 기간 동안 평균 낸 값을 의미하는 것입니다.
RSI와 CCI 보조지표를 사용하시는 투자자분들의 대부분이 설정 방법은 찾아서 설정 후 사용하고 계시지만 이렇게 특정 기간 동안의 평균값이라는 점은 잘 모르시는 것 같았습니다. 그럼 이렇게 평균값이라는 개념을 공부하면 RSI 보조지표가 RSI 시그널 선을 돌파하는 것에 대한 의미를 이해하실 수 있을 것입니다.
RSI 보조지표가 RSI 시그널 선을 돌파한다는 의미는 '주가가 특정 기간 동안의 이동평균선을 돌파했다.'와 같은 의미인 것입니다. 필자는 이러한 이유에서 평균값을 돌파하면 당연히 주가 상승 흐름으로 해석할 수 있기 때문에 RSI와 시그널 선의 교차 구간이 매매 타점이라는 견해가 많은 것이라 생각합니다.
지금까지 RSI, CCI 보조지표에 대한 필자의 견해를 전달해 드렸습니다. 필자가 비록 해당 보조지표를 사용하는 것은 아니지만 보조지표를 공부하고 매매에 활용하실 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셨기를 바랍니다. 글을 마치면서 시그널 선을 설정하는 방법을 공유해 드리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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