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건검색기 제작 - 평균 거래대금 - 금일 제외 사용 기준 | SOMs의 주식투자

키움증권에서 제공하고 있는 HTS 기능 중 하나인 조건검색기는 단타, 스윙, 중장기 매매를 할 수 있는 종목을 찾을 때 굉장히 유용한 기능으로 자리 잡았습니다. 재료와 차트를 같이 분석하여 매매하시는 투자자분들과 차트만을 분석하여 매매하시는 투자자분들 모두 매매할 종목을 찾을 수 있다는 특징 때문에 키움증권 조건검색기 기능을 많이 활용하고 계십니다.

 

또 유튜브, 블로그, 카페 등에서 다루는 콘텐츠를 보면 다른 증권사보다 키움증권에서 제공하고 있는 조건검색기에 대한 콘텐츠가 가장 많이 공유되고 있다는 것도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그런데 이렇게 많은 정보들이 공유되고 있다 보니, 그 안에는 매매에 활용할 때 굉장히 유용한 정보도 있지만 매매를 할 때 크게 도움이 되지 않는 정보도 많이 공유되고 있습니다.

 

이 때문에 필자는 조건검색기를 활용하시는 분들이 정보를 찾을 때는 특정 한 가지 요소에 집중하시거나 특정 투자자분들의 관점만 살펴보시는 것보다 최대한 다양한 관점과 사례들을 찾아보시어 그중에서 투자자 본인에게 가장 잘 맞다고 생각하는 관점을 찾아보시는 것을 권해드립니다.

 

이번 글에서는 조건검색기 기능 중에서 필자를 포함한 투자자분들이 가장 많이 활용하고 있는 '평균 거래대금'이라는 조건식을 활용하는 관점에 대해 이야기를 해보려고 합니다.

 

지금부터 필자가 설명드리는 것들은 모두 필자의 개인적인 견해이며 절대 필자가 말씀드리는 것이 정답은 아니라는 점을 밝히고 이야기를 시작해 보겠습니다. 필자가 설명드리는 것을 읽어보시고 동의하신다면 필자의 관점을 참고해 주시면 되고, 필자의 관점이 와닿지 않으신다면 본래 사용하시던 기준을 활용해 보시기 바랍니다.

 

조건검색기 제작 - 평균 거래대금 - 금일 제외 사용 기준

 

투자자들에게 관심받는 종목을 찾는 기준

필자가 생각했을 때 필자를 포함한 다수의 투자자분들이 조건검색기를 활용하여 종목을 찾는 기준 중 가장 중요한 기준은 '투자자들에게 관심받고 있는 종목을 찾는 것'일 것입니다.

 

아무래도 투자자들에게 관심받고 있는 종목으로 매매를 해야 단기 변동성을 동반한 주가 상승 흐름에 편승하여 수익을 내기가 조금 더 수월하기 때문에 천천히 횡보하는 종목보다는 투자자들에게 관심을 받는 종목을 찾기 위해 많은 투자자분들이 조건검색기 기능을 활용하고 계십니다.

 

그럼 투자자들에게 관심받고 있다는 것을 알 수 있는 조건식은 무엇이 있을까요?

 

필자는 개인적으로 투자자들에게 관심을 받았다는 것을 판단할 수 있는 조건식으로는 두 가지 보조지표를 활용한 조건식이 있다고 말씀드립니다. 필자가 이야기하는 두 가지 보조지표를 활용한 조건식이란, 거래량과 거래대금을 활용한 조건식을 의미합니다. 거래대금 이상 이하, 거래량 이상 이하, 평균 거래대금과 평균 거래량 등과 같은 조건식이 이에 해당합니다. 

 

이번 글에서는 필자가 평균 거래대금을 활용하는 기준에 대해서 이야기를 해보려고 합니다. 앞서 말씀드린 것처럼 필자가 말씀드린 것이 정답은 아니기 때문에 조건식을 제작할 때 참고만 해주시기 바랍니다.

 

평균 거래대금 조건식을 활용하는 기준

화천기계 일봉 차트

 

다수의 투자자분들이 매매하실 때 찾는 종목은 아마 위와 같은 흐름이 나타나는 종목일 것입니다. 지금 말씀드린 위와 같은 흐름은 '큰 거래대금이 발생하면서 단기 변동성을 동반한 주가 상승 흐름'을 이야기합니다.

 

아무래도 거래대금이 크게 발생해야 다수의 투자자분들에게 관심을 받고 있다는 것을 느낄 수 있고, 그런 종목 안에서 단기 변동성을 동반한 주가 상승이 흐름이 자주 나타나기 때문에 그런 종목에서 매매를 했을 때 조금 더 수익을 낼 수 있는 기회가 많아지게 됩니다.

 

이에 필자는 조건식을 활용하여 위와 같은 종목을 찾으실 때는 평균 거래대금이라는 조건식 활용을 권해드립니다. 평균 거래대금이라는 조건식을 활용하면 특정 기간 동안 투자자들에게 관심을 받으면서 주가가 상승하는 종목을 쉽게 찾으실 수가 있습니다.

 

다만, 이번 주제에서는 평균 거래대금이라는 조건식을 활용한 검색기를 제작하기보다 그전에 '금일 포함', '금일 제외'라는 체크 항목에 대해서 이야기를 해보려고 합니다.

 

필자를 포함하여 다수의 투자자분들이 공유해 주시는 조건검색기를 보면 평균 거래대금이라는 조건식이 포함된 것을 확인하실 수 있고, 또 그 안에서 '금일 제외'라고 표현되어 있는 것도 많이 보셨을 것입니다. 금일 제외라는 조건식이 어떤 것인지 잘 모르실 수도 있으니 관련된 이미지를 한 가지 보여드리겠습니다.

 

금일 제외 조건식

 

위 이미지는 평균 거래대금 조건식 안에 금일 제외라고 표현되어 있는 것을 확인하실 수 있는 조건식 이미지입니다. 필자도 위와 같이 금일 제외라는 조건식을 많이 활용하고 있습니다.

 

그럼 왜 금일 포함과 금일 제외 중 금일 제외라는 조건식을 활용하고 있는 것일까요?

 

그 이유는 생각보다 간단합니다.

 

우리는 투자자들에게 관심을 받고 있는 종목을 찾아야 하고, 또 그런 종목들이 크게 상승할 가능성이 높기 때문에 평균 거래대금이라는 조건식을 활용한다고 말씀드렸습니다. 그럼 이때 조금 반대로 생각해서 금일 포함이라는 조건식을 넣었다고 가정해 보겠습니다.

 

위 화천기계의 일봉 차트 하단에 있는 거래대금을 보시면 거래대금이 많이 발생한 날 약 400억 정도의 거래대금이 발생했다는 것을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그런데 과연, 주식시장이 개장하는 9시부터 저런 큰 거래대금이 발생했을까요?

 

우리가 차트를 분석할 때 판단하는 거래대금의 수치값은 전부 장 마감 후 계산된 수치입니다. 9시 개장 직후에는 거래대금이 400억이 아니라 40억 도 발생하지 않을 가능성이 크고, 그렇게 40억도 발생하지 않는 거래대금을 조건식에 포함시킬 경우에는 한 가지 오류가 발생하게 됩니다.

 

최근 며칠 동안 아무리 큰 거래대금이 발생했다고 하더라도 당일 시초에 거래대금이 크게 발생하지 않는다면 그 평균 거래대금의 수치값이 큰 폭으로 떨어지기 때문에 전일자에 포착되었던 강한 종목이 당일에는 검색기에 포착되지 않을 가능성이 높습니다.

 

이 때문에 필자를 포함한 다수의 투자자분들은 전일자까지 계산된 큰 거래대금을 보고, 차트의 흐름을 판단하기 위해서 '금일 제외'라는 조건식을 활용하고 있습니다. (물론 다수의 투자자분들이 필자와 동일한 관점으로 금일 제외를 활용하는지는 정확하게 알 수 없습니다.)

 

이런 개념을 한 번쯤은 고민해 보시면 검색기를 제작하실 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될 수 있다고 생각하여 간단하게 소개해드렸습니다. 금일 포함, 금일 제외, 이 두 가지 조건만으로도 포착되는 종목이 달라질 수 있다는 것을 기억하시고 필자가 소개해드린 개념에 대해 한 번 생각해 보는 시간을 가져보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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