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OMs의 주식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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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인 투자자가 손실을 볼 수밖에 없는 이유

주식시장에서 개인 투자자들이 계속해서 손실을 볼 수밖에 없는 이유 중 하나는 바로 손절 때문입니다. 손절이 중요하다는 것과 손절을 하는 여러 투자자들의 관점과 노하우, 그리고 강의도 정말 많지만 손실을 보고 있는 대부분의 투자자들은 아직도 손절을 하지 못하고 손실의 폭을 키우는 경우가 많습니다. 손절은 정말 쉬운 개념이면서도 실제로 매매를 할 때 지키기 가장 어려운 매매 방법 중 하나이기 때문입니다.

 

필자는 이전 글에서 과거 처음 주식투자를 시작했을 때 정말 많은 돈을 잃었고 그것들이 계속해서 반복되었다고 말씀드렸습니다. 당연히 그 이유 또한 손절을 하지 못하고 계속해서 버티는 매매를 해왔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오늘은 필자가 그동안 경험하고 느꼈던 것을 풀어보며 실전에서 매매를 하시는 분들께 도움이 될 수 있도록 하고자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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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글 하나로 손절에 대한 모든 관점과 경험을 담아낼 수는 없겠지만 이 글을 읽고 나시면 손절에 대해서 다시 한번쯤은 돌아보실 수 있는 계기가 마련될 수 있으니 끝까지 읽으시고 본인의 매매 습관을 바로잡는데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셨으면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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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절을 잘하는 것과 못하는 것은 투자자의 그릇에 비례한다.

필자는 손절을 투자자 본인의 그릇과 같이 비교해서 말씀드리곤 합니다. 지금 매매를 하고 계신 분들이라면 주변에서 이러한 말을 한번쯤은 들어보셨을 것입니다. '소액으로 매매하라' 여러분들이 만약 소액 투자자라고 가정을 하고 약 10만원 정도로만 매매를 한다고 생각해보겠습니다. 과연 여러분들이 10만 원으로 매매를 해도 손절을 잘하지 못할까요?

 

개인적인 견해로는 절대 그렇지 않습니다. 매수를 했는데 -5% ~ -20% 이상 하락을 하고 손절을 고려해야 할 때라면 아마 대부분의 투자자는 과감하게 손절을 할 것입니다. 그 이유는 당연히 손절을 해도 그렇게 큰돈이 아니기 때문이죠. 우리가 손절을 못하고 종목을 보유하는 이유는 여러 가지가 있겠지만 그것들 중 제일 큰 이유는 바로 손실금이 너무 크기 때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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많은 투자자 분들이 이렇게 말하는 것을 들어보셨을 것입니다. '본전만 오면 바로 판다.' , '제발 본전만 와라.'와 같은 말을 하는 투자자를 보셨을 것입니다. 그들이 이렇게 이야기 하는 이유는 손실을 보지 않고 매도를 하기 위함입니다. 만약 그들이 손절을 해도 100원 ~ 5000원 정도의 손실이라면 손실 중에 버티는 것과 같이 힘든 시간을 인내하고 있을까요? 손실권에 들어가서 본전이 되기까지의 길은 정말 지루하고 힘들고 본인이 지쳐가는 길입니다. 심한 경우에는 한 두 종목으로 인해 상처를 입고 주식시장을 떠나는 경우도 있습니다.

손절을 하지 못하면 시간과 비용을 모두 낭비하게 된다.

필자가 손절을 잘 하지 못하고 종목을 보유하시는 분들께는 최근에 현대차 이야기를 많이 해드리곤 합니다. 바로 앞에서 손절을 하지 못하고 버티는 투자자들은 지루하고 힘들고 본인이 지쳐가는 길이라고 말씀드렸습니다. 이 실례를 보여주는 제일 바람직한 예시를 바로 현대차 종목 차트에서 찾아보실 수가 있습니다. 

 

현대차로 사례 분석

현대차 주식 차트
현대차 주식 과거 차트 흐름

위 차트는 과거 현대차의 종목 차트입니다. 왼쪽에 표기된 빨간색 박스는 현대차가 2011년부터 2014년까지 고점을 횡보하는 모습을 보여준 것이며 오른쪽에 표기된 빨간색 박스는 2021년 초 현대차가 최고점을 향해 상승하는 구간을 표현해둔 것입니다.

 

만약 여러분들이 현대차를 매수하신 후 하락이 시작될 때 손절을 하지 못하셨다면 약 7년 ~ 10년가량 손절하지 않고 버티셔야만 겨우 본전 정도만 찾을 수 있었던 것입니다. 즉, 손절을 하지 못했다는 이유 하나만으로 7년 동안의 시간이 낭비되며 현대차에 묶여있는 투자금을 다른 곳에 투자하거나 사용하지 못하고 묶여 있어야 되기 때문에 실제로 손실이 발생하지는 않았지만 기회비용을 모두 낭비하게 된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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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는 그나마 7년이라는 시간이 지난 후 상승해서 다행이지만 만약 저렇게 오랜 기간을 기다려도 올라오지 않는 종목에 투자했다면 그 결과는 어떻게 되었을까요? 이 부분은 여러분들의 상상에 맡기겠습니다. 궁금하신 분들은 '신라젠'이라는 종목을 검색하셔서 찾아보시면 그 느낌을 조금이나마 간접적으로 느껴보실 수 있을 것이라 생각합니다.

 

손절을 잘하는 방법이 있을까?

그렇다면 우리가 어떻게 해야 매매를 할 때 깔끔하게 손절이라는 것을 하면서 매매를 이어갈 수 있을까요? 정답은 간단합니다. 손절이 익숙해질 때 까지 앞에서 말씀드렸던 것처럼 소액으로 연습해야 합니다. 꼭 화려한 매매 스킬을 연습하고 연구할 때, 혹은 본인의 매매를 조금 더 발전시킬 때만 소액으로 매매를 해야 하는 것은 아닙니다.

 

손절이라는 것을 배울 수 있도록 최소한의 금액으로 비용을 지불하기 위한 일종의 보험과 같은 것이 바로 소액투자입니다. 본인의 매매 스킬이 화려해서 자주 높은 수익률을 기록한다고 하더라도 한 두 번의 매매만으로 그 수익금을 모두 잃어버릴 수 있는 것이 주식시장입니다. 

 

때문에 필자는 자연스럽게 손절을 해도 부담이 되지 않을 정도의 투자금으로 매매를 오랜 기간 하시면서 투자금을 천천히 늘려가시는 것이 제일 현명하다고 생각합니다. 본인이 -100만 원, -500만 원이 부담되지 않을 때 투자금을 늘리는 것이지 +100만 원, +500만 원을 벌고 싶을 때 투자금을 늘리는 것이 아닙니다. 주식시장은 돈을 벌기 전에 돈을 잃을 가능성이 매우 높다는 사실을 꼭 인지하고 매매에 임하셔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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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지막으로 필자가 만든 미니북을 올려드리며 마무리 하겠습니다. 이번 미니북은 손절에 대한 명언을 남긴 마티 슈발츠의 10대 명언을 정리해둔 미니북입니다. 마티 슈발츠의 명언을 한번 정도는 소리 내어 읽으시면서 마음에 되새기시고 매매하시는데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셨으면 좋겠습니다.

 

다음에는 손절을 하지 못했을 때 스스로가 가져가야 하는 패널티라는 주제로 손절에 대한 필자의 견해를 써보도록 하겠습니다. 

마티슈발츠의 10대 투자 명언.pdf
0.09M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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