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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징주 뉴스 - 재료의 크기 - 매수의 근거 - KPX생명과학 | SOMs의 주식투자

SOMs 2022. 7. 22.

ㅉ주식시장에서 재료는 매수를 할 수 있는 근거이며 동시에 재료 소멸은 매도를 해야 하는 근거입니다. 필자는 재료의 크기에 따라서 종목을 매수하는 비중이 달라져야 하고 종목을 보유하는 기간이 달라질 수 있다고 생각하는 투자자입니다.

 

또 단타 매매를 제외한 종목들은 최소한 주가 등락에 영향을 미칠 수 있는 뉴스나 공시가 있어야 매수를 할 수 있다고 판단하기 때문에 매일 보도되는 뉴스와 공시를 정리하여 매매를 할 때 활용하고 있습니다.

 

이번 글에서는 필자가 뉴스를 보고 바로 추격 매수를 했던 매매 사례를 소개해드리려고 합니다.

 

보통 재료를 확인하고 스윙 매매를 할 때에는 여러 번 분할 매매를 하고 단타 매매를 할 때에는 1차 파동에서 나타나는 눌림목을 활용하거나 1차 파동 때 만들어진 고점을 돌파하는 시점에 매매를 많이 하는데 이번 사례에서는 뉴스가 보도되기 전부터 급등하는 종목에 뉴스를 확인하고 바로 매수를 했던 사례입니다.

 

모든 뉴스를 보고 바로 매수를 하면 고점에 물려서 단기 손실이 커질 수 있기 때문에 필자도 뉴스가 보도되었다고 바로 매매를 하지는 않습니다. 하지만 이번에 소개해드리는 사례의 뉴스를 보시면 매매를 하는 시점에 적합한 뉴스이며 주가가 상승하는 폭을 보면 투자자들이 재료의 크기가 작지 않다고 판단한 것을 확인할 수 있기 때문에 추격 매수를 한 것입니다.

 

특징주 뉴스는 동일한 사례가 나타나지 않고 비슷한 사례만 나타나기 때문에 다양한 관점을 살펴보시고 매매하실 때 활용해 보시기 바랍니다. 또 필자가 말씀드리는 관점이 무조건 정답이 되는 것은 아니기 때문에 독자분들의 의견을 조합하여 매매에 활용하시면 더 깔끔한 매매를 하실 수 있을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특징주 뉴스 - 재료의 크기 - 매수의 근거 - KPX생명과학
특징주 뉴스 - 재료의 크기 - 매수의 근거 - KPX생명과학

 

KPX생명과학 매매 사례

KPX생명과학은 과거 화이자 관련주로 편입되어 코로나19 바이러스가 확산될 때, 백신에 대한 기대감이 한창일 때 크게 상승했던 종목 중 하나입니다. KPX생명과학은 필자가 매매를 하기 전에 계속해서 시장의 관심을 받지 못해 거래량도 없고 추세 하락이 나타나던 종목이었습니다.

 

하지만 2022년 7월 21일에 긍정적인 호재 뉴스가 보도되면서 큰 거래량이 유입되었고 주가도 큰 변동성이 나타나면서 장중에 크게 상승했습니다.

 

그럼 필자가 어떤 뉴스를 보고 KPX생명과학을 매매했는지 재료를 먼저 살펴보겠습니다. 2022년 7월 21일 KPX생명과학의 특징주 뉴스를 보시면 'KPX생명과학, 팍스로비드 BA.5 포함 하위 변이 효과에 급등'이라는 제목의 뉴스를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뉴스에서는 중앙 방역 대책 본부 제2부 본부장이 먹는 치료제인 팍스로비드, 라게브리오, 그리고 주사제인 베클루리주 모두 변이 바이러스 증식을 억제하는데 효과적이라는 발표를 했습니다.

 

여기서 팍스로비드는 화이자와 관련되어 있는 치료제인데 KPX생명과학이 화이자 관련주로 편입되어 있는 종목이기 때문에 큰 상승 흐름이 나타난 것으로 해석해 볼 수 있습니다. 과거 화이자에 항생체 중간체를 독점으로 공급하고 있다는 사실이 부각되면서 화이자 관련주로 편입되었습니다.

 

필자는 매매를 하고 있는 현시점에 코로나19 바이러스가 굉장히 빠른 속도로 퍼지고 있으며 새로운 변이 바이러스에 대한 공포로 전 세계가 집중하고 있는 상황에서 변이 바이러스 증식 억제에 효과적이라는 뉴스는 굉장히 그 의미와 크기가 크다고 생각하여 바로 매수를 한 것입니다.

 

만약 코로나19 바이러스 확진자 추이가 줄어드는 상황에서 이런 뉴스가 보도되었다면 크게 의미가 없었을 수도 있지만 코로나19 바이러스 확진자가 큰 폭으로 증가하고 있는 상황이었기 때문에 투자자들에게 재료의 크기가 크게 받아들여지는 것으로 해석해 볼 수 있습니다.

 

KPX생명과학 분봉 차트
KPX생명과학 분봉 차트

 

위 예시는 KPX생명과학의 분봉 일지 차트입니다. 차트에서 동그라미 영역은 필자가 매수를 한 시점이고 네모 박스는 필자가 수익 실현을 위해 매도한 시점입니다. 뉴스가 보도된 시기는 필자가 종목을 매수하기 2분 전이며 이 때는 뉴스를 잠깐 읽어보느라 매수를 하지 못했습니다.

 

뉴스 본문을 다 읽고 2분 정도의 시간이 지난 후 매수를 했으며 그 이후 약 3%가량의 수익이 발생했기 때문에 굉장히 만족스러운 단타 매매를 할 수 있었습니다.

 

필자는 단타 매매를 할 때 고점 돌파, 시가 돌파 등 돌파 매매가 아니면 추격 매수를 잘 안 하지만 이번 재료는 크기가 굉장히 크다고 판단되어 빠른 진입 후 단기적인 차익 실현을 하고 마무리를 했던 사례입니다.

 

가볍게 읽어보시면서 필자가 재료를 판단하는 관점과 기준에 대해서 생각해 보시기 바랍니다. 특징주 뉴스를 보고 매매하시는 분들에게는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실 수 있지 않을까 생각해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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