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OMs의 주식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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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식시장에서 매매를 할 때 연휴 기간이 있다면 항상 주의가 필요합니다. 매도 후 2 영업일 이후에 출금을 할 수 있다는 제한이 걸려 있는 것과 연휴 기간 동안에 발생할 수 있는 악재에 대한 리스크를 회피하기 위해서 매도 물량이 많이 나올 수 있기 때문에 매매하실 때에 주의가 필요합니다. 이번 글에서는 필자가 그동안 매매를 하면서 느꼈던 개인적인 관점을 공유하고자 합니다. 연휴 이전과 연휴 이후에 개인적으로 경험했던 것들이기 때문에 가볍게 읽어보시면서 매매에 참고해보시기 바랍니다.

설 연휴 전 매매 주의사항
설 연휴 전 매매 주의사항

개인 투자자들의 현금 확보 기간

주식시장에서는 여러 가지 이벤트로 인해서 연휴 동안 매매를 하지 못하는 경우가 자주 있습니다. 2022년 1월 기준으로는 2022년 1월 28일 장 마감 때부터 2022년 2월 2일까지는 주식시장이 열리지 않기 때문에 이 기간 동안 투자금을 인출하시려는 분들은 2022년 1월 26일까지는 주식을 매도해야 합니다. 개인 투자자들이 연휴에 투자금을 인출하여 사용할 일이 얼마나 있겠느냐라고 말씀하시는 분들이 계실 수 있지만 개개인이 출금을 하려고 하는 경우는 작을 수 있어도 개인 투자자들의 현금 확보용 매도 물량이 시장에 나오는 경우에는 전체적인 하락이 나타날 수도 있습니다.

 

매매를 하지 못하는 기간 동안의 악재에 대비해서 수익 중인 종목들은 대부분 매도를 할 수 있기 때문에 최근 큰 상승이 나타났던 종목들은 하락폭이 다른 종목들에 비해서 더 커질 수 있으며 손실 중인 종목들의 경우에도 어쩔 수 없이 투자금을 사용해야 한다면 손절을 진행해야 하기 때문에 투매가 발생할 가능성도 높아지는 것입니다. 이런 모습은 2022년 설 연휴뿐 아니라 추석, 그 외 여러 가지 연휴가 있을 경우에 항상 나타날 수 있는 현상입니다. 이러한 이유로 우리가 연휴를 앞두고 매매를 할 때에는 갑자기 큰 매도 물량이 지속적으로 발생할 수 있고 그로 인해서 투심이 악화되어 지수와 개별 종목들이 하락할 수 있다는 가능성도 어느 정도는 열어두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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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자는 개인적으로 연휴 이전에는 주식의 비중을 줄이고 예수금을 많이 들고 있어야 한다고 생각하며 투자금 인출 없이 연휴 이전에 매매를 하려고 계획하시는 분들은 연휴가 시작되기 직전까지 지수가 하락하는지 여부를 체크하신 후 최대한 저점에서 종목들을 잡아가는 것이 더 좋은 방법이라고 말씀드리고 싶습니다. 물론 개인적인 견해이기 때문에 참고 정도만 해주시기 바랍니다.

 

메이저 수급의 이탈 가능성은?

첫 코로나 바이러스 확산이 일어났을 때에는 동학 개미 운동이라는 말이 나올 정도로 개인 투자자들의 수급이 시장을 끌어올리는 데 많은 영향을 미쳤습니다. 하지만 코로나 바이러스가 확산되기 이전, 또 현시점에서는 개인 투자자들보다는 외국인 투자자와 기관 투자자 등 메이저 수급이 지수의 분위기를 좌우하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물론 외국인 투자자들이 매도하면 지수가 하락하고 기관 투자자들이 내리면 지수가 하락하는 것이 정답은 아닐 수 있습니다. 외국인 투자자들이 순매도 포지션을 취하고 있더라도 지수는 상승하는 경우가 있는 것을 확인하실 수 있기 때문에 정답을 정하시기보다는 있는 그대로 해석하시는 것이 좋습니다.

 

하지만 대게는 외국인 투자자들과 기관 투자자들이 쌍끌이 매도를 하는 경우에 지수는 보통 하락으로 방향을 잡고 내리는 경우가 많고 그 매도한 물량의 대부분을 개인 투자자들이 매수하면서 개인만이 순매수, 외국인과 기관 투자자 등 메이저 수급은 순매도, 지수는 하락으로 마무리되는 경우를 쉽게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필자가 이번 주제를 통해서 말씀드리고 싶은 것은 메이저 수급의 투자금은 우리 개인 투자자들이 운용하는 투자금과 크기가 다르기 때문에 연휴 이전에 이탈할 가능성이 매우 크다는 것입니다. 아무리 작은 기관이라고 하더라도 운용하는 투자금 자체가 작게는 수십억 원부터 크게는 천억 원 대까지 있기 때문에 보유하고 있던 종목에 악재가 발생한다면 그 손실금이 정말 커질 수 있기 때문에 많은 외국인 투자자와 기관 투자자들은 연휴 전에 종목을 매도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이런 문제 때문에 지수가 보통은 하락하는 경우가 많고 하락폭은 심하지만 그에 비해서 반등이 약하게 나오는 경우가 많다고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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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순히 종목의 등락과 관계없이 전체적인 시장 분위기가 악재에 민감하게 반응해야 하는 시기이며 투자금을 출금해야 하는 투자자들이 많기 때문에 반등이 쉽게 나오기가 어려운 것입니다. 필자의 개인적인 견해는 이슈가 없는 종목들은 이전보다 더 거래가 없을 것으로 판단되며 이슈가 있는 종목은 이전과 같은 방향으로 매매를 진행해주시면 될 것 같습니다.

 

요약 & 정리

2022년 설 연휴의 방향성을 예측해볼 수는 없지만 필자는 이전보다는 더 보수적인 접근이 필요한 시기라고 생각합니다. 과거에는 없었던 코로나 바이러스의 확산, 또 2021년 설 연휴 기간에는 확진자가 3자리를 기록하였으며 2022년에는 4자리 이상을 기록하였고 그 수치가 나날이 불안정한 모습을 보이고 있습니다. 여기에 더해서 오미크론이라는 변이 바이러스로 큰 확산이 지속되고 치료제나 백신에 대한 불안감이 커지고 있기 때문에 이전보다 더 큰 하락이 나타날 수도 있다는 것이 개인적인 견해입니다.

 

가벼운 마음으로 읽어주시고 무조건 하락, 무조건 상승이라는 정답을 정하시기보다는 시장의 분위기, 수급의 흐름, 투심과 지수의 방향성, 그리고 마지막으로 보유한 종목들의 흐름 자체를 보고 판단해서 매매해보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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