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모주 투자 공부하는게 좋을까? - 소액 투자자 | SOMs의 주식투자

카카오뱅크, 카카오페이 등 최근 대형 IPO가 계속해서 나오며 개인 투자자들의 공모주 투자에 대한 관심이 정말 뜨거워지고 있습니다. 필자는 공모주 투자가 소액 투자자분들에게 더할 나위 없이 좋은 투자가 될 수 있으며 실제 매매를 공부하시는 기간 동안에 할 수 있는 최고의 투자 방법이라고 말씀드립니다.

 

공모주 투자로 큰돈을 벌 수는 없지만 종목을 분석하는 방법을 배우고 본인만의 기준을 정립한 후 청약을 하게 되면 높은 확률로 꾸준하게 수익을 누적시켜 나갈 수 있습니다.

 

필자가 글을 쓰고 있는 시점인 2021년 11월 14일을 기준으로 보았을 때 최근 대형 IPO는 카카오페이였으며 카카오페이의 경우 90만 원을 청약하여 최소 18만 원 ~ 최대 30만 원 이상의 수익을 거둘 수 있었으며 정말 많은 개인 투자자들이 청약에 참여하여 수익을 가져가곤 했습니다.

 

이 글에서 모든 것을 다 풀어드릴 수는 없지만 배정 방식의 변화 그리고 공모주에 대한 간단한 설명을 보신 후 소액이라도 천천히 수익을 누적시켜 나가실 수 있도록 공부를 시작해 보시기 바랍니다.

 

공모주 투자 공부하는게 좋을까? - 소액 투자자

 

공모주 투자 매력은 무엇일까?

공모주 투자의 가장 매력으로는 배정 방식의 변화를 말씀드릴 수 있습니다. 주식시장에서 매매만을 하고 계시는 분들이라면 단어 자체가 익숙하지 않으시기 때문에 거부감이 있을 수 있습니다.

 

필자가 알기 쉽게 설명을 드릴테니 조금만 참고 이해하려고 해 보시기 바랍니다. 공모주 투자는 과거 슈퍼 개미와 같이 투자금이 정말 많은 사람들이나 배정을 받을 수 있는 수단으로 알려져 있었고 아직도 그런 인식을 가지고 계시는 투자자분들이 많습니다.

 

하지만 2021년부터 청약한 주식을 배정하는 방식이 바뀌면서 공모주에 대한 인식도 바뀌고 있는 상황입니다. 과거에는 정말 말 그대로 슈퍼 개미들만 청약에 참여하고 일반 개인 투자자들은 청약을 신청하여도 한 주도 받지 못하는 경우가 정말 많았지만 현재 공모주 시장은 모두에게 기회를 주고 있는 상황입니다. 조금 더 자세하게 설명을 드려보도록 하겠습니다.

 

배정 방식의 변화

본래 공모주는 비례 배정 방식으로 주식을 배정하였으나 2021년부터 균등 배정 방식과 비례 배정 방식을 동시에 적용하고 있으며 최근 카카오페이의 경우에는 100% 균등 배정이라는 사례도 나왔습니다.

 

그럼 용어부터 간단하게 정의해 드리겠습니다.

 

• 균등 배정 방식

균등 배정 방식은 말 그대로 투자금에 비례하여 주식을 배정하는 방법입니다. 예를 들어 공모 가격이 10000원이라고 가정했을 때 경쟁률이 10 : 1이라면 100000원을 청약해야 1주를 받을 수 있는 시스템을 의미합니다. 공모주의 경우 경쟁률이 높을 때는 수 천대 1까지 올라가는 경우도 있기 때문에 비례 배정 방식은 돈이 많은 투자자들끼리 경쟁하는 시장이라고 볼 수 있습니다.

 

• 비례 배정 방식

비례 배정 방식은 모든 투자자에게 균등하게 주식을 배분하는 배정 방식을 의미합니다. 만약 균등 배정 수량이 5000주라고 가정을 하고 2500명이 청약을 진행했다면 2500명에게 모두 2주씩 배정을 해주는 것입니다. 물론 소수점 단위로 떨어졌을 때는 운이 조금 따라줘야겠지만 경쟁률이 높고 균등 배정 수량이 낮은 경우를 제외한다면 대부분의 종목들에서 1 ~ 5주까지는 배정을 받을 수 있는 것입니다. 

 

균등 배정 + 비례 배정

2021년부터는 개인 투자자들도 공모주 투자에 참여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서 배정 방식이 바뀌었으며 이것이 필자가 생각할 때 우리가 반드시 공모주를 공부해야 하는 이유입니다.

 

과거에는 비례 배정으로만 투자자들에게 주식을 배정했다면 지금은 비례 배정과 균등 배정을 동시에 진행하거나 균등 배정만 진행하는 경우도 나오고 있습니다. 가끔 리츠와 같은 부동산 관련 펀드(ETF)의 경우에는 100% 비례 배정인 경우도 있지만 현재 청약을 진행하는 종목들의 80 ~ 90%는 균등 배정으로 청약에 참여할 수 있는 환경이 조성되었고 실제로 주식을 배정받을 수 있게 되었습니다.

 

물론 투자금이 많은 투자자들에 비하면 배정받는 주식의 수가 적어서 수익을 크게 내기는 조금 부적합할 수도 있다고 생각하실 수 있지만 실제로 100만 원 ~ 200만 원으로도 한 달에 10만 원 ~ 30만 원까지 수익을 내는 것이 가능해졌으며 금액은 적지만 소액 투자를 하시는 분들이나 대학생과 같은 학생 분들에게는 더할 나위 없이 좋은 기회가 되는 것일 수도 있습니다.

 

조금 비유를 해서 말씀을 드리자면 100만 원으로 매매를 통해서 200만 원을 만드는 것은 어렵지만 100만 원으로 공모주를 통해 200만 원을 만드는 것은 정말 쉽습니다. 그 정도로 안정적인 수익을 누적시켜 나갈 수 있는 투자가 바로 공모주 투자입니다.

 

과거 수익률과 승률은 어땠을까?

이 부분에 있어서는 분석을 하시는 분들의 시각에 따라서 조금 달라질 수 있기 때문에 주관적인 관점으로 말씀을 드린다는 것과 조금 낮추어 말씀을 드리겠습니다. 그 외 추가적으로 궁금하신 분들은 공모주 분석 사이트나 일정을 알려주는 사이트에서 직접 한번 통계를 내보시기 바랍니다.

 

필자가 수년간 진행되었던 공모주 투자의 승률과 수익률을 계산해 보았을 때 3 ~ 4년 동안의 평균 수익률은 약 50% 이상이었으며 승률 또한 70 ~ 80% 이상이었습니다. 물론 2021년부터 비례 배정으로 바뀌었기 때문에 그 부분 이후로만 계산을 해보는 것도 맞겠지만 과거 공모주 시장의 흐름이 어떻게 변화되어 왔는지 그 부분도 스스로 점검을 해보시는 게 도움이 되실 것입니다.

 

누군가에게 그냥 듣는 것보다 3 ~ 4년 동안 이루어졌던 공모주 투자의 승률과 수익률을 직접 계산해 보신다면 '경쟁률이 어떨 때 보통 수익이 날 수 있구나', '수요 예측 결과가 이 정도는 되어야 좋은 거구나' 등 본인만의 기준도 잡아나가실 수가 있는 것입니다.

 

직접 통계를 내보지 않고 공모주 시장에 뛰어든다면 2 ~ 3번 연속 손실이 났을 때 '아 도박 아닌가..'라는 생각을 하실 수 있지만 직접 통계를 내보신 분들은 1년, 혹은 2 ~ 3년의 기간 동안의 확률적인 부분을 생각하여 투자를 계속 이어나가실 수 있는 것입니다.

 

이번 글에서는 공모주 투자에 대해서 정말 간단하게 장점만을 부각해서 설명을 드렸습니다. 필자가 장점만을 말씀드린 것은 정말 눈에 보이는 단점이 없을뿐더러 누구나 쉽게 접근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공모주 투자에 대한 노하우와 꿀팁은 전자책, 유튜브, 블로그 등에서 정말 쉽게 찾아볼 수 있으며 시간 투자만 하면 누구나 일주일 안으로 배우실 수 있기 때문에 이 글을 본 후에 바로 도전해 보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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