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OMs의 주식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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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식시장에서 매매를 하는 투자자분들은 제각각 매매 스타일과 성향, 습관 등이 있습니다. 이 때문에 정확한 정답이 있다고 말씀드리기는 어렵습니다. 매매 방법, 보유 종목의 적정 개수, 매매 시간대, 매매 시기 등 모든 관점이 투자자마다 달라질 수 있습니다. 이번 글에서는 스윙 매매를 할 때 보유 종목의 수는 어느 정도가 적당한 것인지 질문을 주신 분이 계셔서 그 부분을 글로 전달해보려고 합니다. 다만, 앞에서 말씀드린 것과 같이 투자자마다 매매를 할 때 스타일, 성향, 습관 등이 모두 다르기 때문에 필자가 말씀드리는 것이 꼭 정답이 되는 것은 아니라고 생각하시며 글을 읽어주시기 바랍니다.

 

필자는 스윙 매매를 할 때 한 종목을 약 3번 정도 매수를 한다고 가정하고 매수를 하기 때문에 보유 종목의 수는 많지만 진입 비중은 작은 편입니다. 그 부분을 개인적인 견해를 담아서 글로 설명드릴 테니 가벼운 마음으로 읽어보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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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약 본인만의 종목 매수 비중과 보유 종목의 적정 개수가 있다면 그대로 매매를 이어가시면 되고 기준을 잡기 어려우신 분들은 필자가 말씀드린 것들을 바탕으로 개인적인 기준을 세우시는데 도움이 되실 수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보유 종목은 몇 종목이 적당할까요? - 스윙 매매 Q & A
보유 종목은 몇 종목이 적당할까요? - 스윙 매매 Q & A

스윙 매매를 할 때 보유 종목의 개수

필자는 스윙 매매를 할 때 대략 6 종목 ~ 10 종목 정도를 매수하는 편입니다. 매매를 하는 시점으로부터 약 1개월 이내에 재료가 발생한 종목들을 기준으로 매매를 진행하며 오랜 기간 종목을 보유하는 것 자체를 좋아하지 않기 때문에 짧게 매매를 할 수 있는 종목을 여러 개 보유하는 것을 선호합니다. 다만, 이렇게 다수의 종목을 보유할 때 주의할 점이 한 가지 있습니다. 필자가 스윙 종목을 매수할 때 반드시 고려하는 것은 '추가 매수를 할 수 있는 예수금이 있는가?'입니다.

 

스윙 매매는 기본적으로 종목이 만들어내는 주가 등락률과 파동으로 매매를 하는 것이기 때문에 재료가 있다고 하더라도 무조건 상승하는 흐름만 나오는 것이 아니라 하락하는 흐름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흔히, 세력들이 개미를 털어내기 위해서 흔든다는 이야기가 이런 흐름에 해당할 수 있습니다.

 

이러한 이유로 필자는 한 종목을 매수하더라도 항상 2번 정도의 추가적인 매수를 생각하고 매매를 하는 편입니다. 만약 한 번의 매수 이후 바로 상승하는 흐름이 나타나면 그대로 매도를 하면 되지만 추가적인 상승이 나타나지 않고 하락하는 흐름이 나타나면 추가 매수를 하여 비중을 늘려서 상승을 기다리며 종목을 보유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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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가 매수를 하는 기준이 정확하게 정해진 것은 아니지만 필자가 매수를 하는 기준을 간략하게 설명드릴 테니 참고만 해주시기 바랍니다. 필자는 기본적으로 1차 매수 때 2.5% ~ 3% 정도를 매수하며 이렇게 1차 매수를 한 다음 총 10% 까지 비중을 늘려서 매수를 하는 편입니다.

 

  • 2.5% + 2.5% + 5%
  • 3% + 3% + 3 ~ 4%

 

위와 같이 총 10% 정도의 비중이 될 수 있도록 비율을 맞춰서 추가 매수를 하게 됩니다. 시장 상황이 좋지 않을 때에는 6 ~ 8 종목 정도를 포트에 보유하고 있으며 추가 매수를 하지 않은 예수금과 나머지 20% ~ 40%의 예수금은 증시 폭락 때 저점에서 종목을 담을 수 있도록 예수금을 마련해두는 편입니다.

 

지수가 큰 폭으로 하락하면 재료가 있는 종목, 상승 추세를 만들어가던 종목들의 주가가 모두 큰 폭으로 하락하며 기회를 만들어지기 때문에 그때 적극적으로 매수를 하기 위해 예수금을 아껴두는 편입니다.

 

이런 방법으로 꾸준하게 운영을 하시다 보면 처음 매수한 종목이 크게 하락하여 손절라인에 다가왔을 때 손절을 하기도 쉽고 큰 폭으로 하락한 종목에 2번 정도의 추가 매수 기회가 있다는 안정감 때문에 여유 있는 매매를 할 수가 있습니다. 물론 예수금 대비 수익률 자체는 만족스럽지 못할 정도로 작을 수 있겠지만 계좌가 전체적으로 상승하는 흐름이 나타난다는 점에서 이런 방법의 운영을 선택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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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만, 필자도 컴퓨터가 아니라 사람이기 때문에 시장 상황에 따라서 무리하게 매매를 이어가는 경우도 있고 포트에 비중을 잘 맞추지 못해서 뒤늦게 후회하는 경우도 종종 있습니다. 이 부분은 우리가 직접 매매를 하기 때문에 나타날 수밖에 없는 상황이기 때문에 본인이 정해둔 것을 100% 지키지 못했다고 하여 자책할 필요는 없다고 생각합니다. 최대한 정해둔 원칙과 맞게 포트를 운영할 수 있도록 노력하다 보면 계좌는 결국 우상향 하는 흐름이 나타나게 된다고 말씀드립니다.

 

스윙 매매를 할 때 포트 구성 종목 및 추가 매수를 하는 것에 대해서 고민하시는 분들이 이번 글로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실 수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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