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보 단타 - 초전도체 관련주 단기 매매 - 아쉬운 종목 선정 | SOMs의 주식투자
필자는 2024년 2월 14일에 초전도체 관련주인 덕성을 단타 관점으로 매매했던 사례를 소개해 드렸고, 추가로 해당 포스팅 안에서 초전도체 관련주들은 앞으로도 계속 모니터링을 해볼 것이라고 설명드렸습니다.
이번 글에서는 초전도체 테마로 엮였던 상보를 매매했던 관점을 소개해 드릴 텐데 매매가 끝난 뒤 종목을 복기하면서 반성하게 되었던 점이 있어서 그 부분에 무게를 두고 설명을 드리려고 합니다.
필자는 전날 포스팅을 통해 '과거 초전도체 테마로 부각된 종목과 최근 흑연 (초전도체) 테마로 부각된 종목들을 체크해 볼 것이다.'라고 말씀드렸고, 실제로 2024년 2월 15일에 해당 종목으로 수익을 낼 수 있었습니다.
하지만 매매가 끝난 뒤 매매를 복기하는 과정에서 '종목을 선택할 때 실수했다는 것'을 깨닫게 되었고 추후 이 부분에 대해 같은 실수를 반복하지 않기 위해 매매를 복기하면서 느꼈던 점을 설명드리려고 합니다.
필자가 전날 작성한 포스팅은 아래 링크를 통해 확인하실 수 있으니 단기 매매에 관심이 있으신 분들은 시간을 내서 가볍게 읽어보시기 바랍니다.
상보 매매 사례
필자가 상보를 매매했던 사례를 소개해 드리기 전에 먼저 매매를 복기하면서 느꼈던 점을 설명해 드리겠습니다.
초전도체 관련주 중 평소 투자자들에게 가장 주목을 받았던 종목은 신성델타테크, 씨씨에스 등과 같은 종목이었는데 2024년 2월 14일부터는 덕성과 서남을 중심으로 '과거 초전도체 관련주로 부각되었지만 주가가 상승하지 않았던 종목'인 원익피앤이, 서원, 대창, 비츠로테크 등과 같은 관련주들의 주가가 상승하기 시작했습니다.
필자도 이런 흐름을 보고 신성델타테크, 씨씨에스 등과 같은 종목이 아니라 위 종목들을 집중적으로 모니터링을 해야겠다고 생각했으며 전날에 관심을 가져보려고 관련주들도 정리를 해둔 상태였습니다.
그런데 개장 직후 서남을 대장으로 덕성, 원익피앤이, 서원, 대창, 비츠로테크 등과 같은 종목들의 주가가 가파르게 상승했는데 필자는 그중에서 '차트의 흐름도 좋고, 전날에 주가가 가파르게 상승하지 않았던 상보'를 선택하여 매매를 했습니다.
전날부터 상승하기 시작했던 종목들은 2023년 7 ~ 8월에 가파르게 상승했던 종목들인데 필자는 '차트의 흐름도 좋고, 최근 흑연 초전도성이라는 이슈로 부각된 상보'가 계속 생각나서 해당 종목을 매매한 것입니다.
그런데 장 마감 후 초전도체의 차트 흐름을 살펴보니까 상보를 제외한 나머지 종목들의 주가는 시초부터 강한 상승 흐름이 나타났는데 상보는 조금 약한 흐름이 나타난 것을 보고 '아.. 종목 선택을 잘못했구나..'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다른 종목들은 개장 직후 몇 분 이내에 가파르게 상승하는 흐름이 나타났는데 상보는 조금 다른 흐름이 나타났습니다.
위 차트는 상보의 분봉 차트인데 상보는 개장 직후 약 2 ~ 3%가량 하락했고, 다른 초전도체 관련주들의 주가가 상승할 때도 조금 지루한 흐름을 보여주고 있었습니다. 물론 필자는 이때 상보의 주가가 하락하는 것을 보고 '얘도 초전도체 관련주로 부각되었으니까 하락할 때 매수해 두면 수익을 낼 수 있겠다.'라고 생각했습니다.
물론 상보의 주가도 어느 정도 상승하는 흐름이 나타나서 약 3% 정도의 수익을 내고 나올 수 있었습니다.
하지만 여기서 중요한 것은 필자가 종목을 매도한 시점에 '다른 종목들의 주가는 고점을 돌파하면서 쭉쭉 잘 올라가고 있었는데 상보의 주가는 고점을 돌파하려다가 실패하는 모습'이 나타났다는 것입니다.
필자는 이러한 흐름을 보고 '지금은 2023년 7월부터 초전도체 관련주로 부각된 종목들이 상승하고 있는데 왜.. 상보를 잡았을까?'라는 생각을 하게 되었고, 추후 다른 테마주를 매매할 때도 같은 실수를 반복하지 않기 위해 한번 더 복기하면서 포스팅을 통해 개인 관점을 전달해드리고 있는 것입니다.
실질적으로 독자분들의 매매에 도움이 될지는 알 수 없으나 종목을 선정할 때 이런 부분도 체크하면 도움이 될 수 있다고 판단되어 공유해 드리는 것이니 가볍게 읽어보시기 바랍니다.
정말 아쉬웠던 초전도체 매매..
해당 종목은 과거 2023년에 필자가 서남을 매매했던 일지 차트입니다. 전일에 덕성을 매매했다가 덕성이 상한가에 도달하는 것을 보고 해당 매매가 떠올라서 잠깐 공유해 드립니다. 서남도 당시 단타 관점으로 깔끔하게 수익을 냈다고 생각했지만 전체 매도한 다음 날 쩜상한가를 갔던 기억이 있는데.. 굉장히 아쉬웠던 매매가 연속으로 나타난 것 같습니다.
물론 어느 정도 수익이 발생하면 보수적인 관점으로 매도하는 필자에게는 이런 일이 자주 일어나지만 같은 테마, 비슷한 종목에서 동일한 흐름이 나타난 게 조금 아쉬워서 한번 더 과거 일지를 살펴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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