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가는 실적에 비례한다? - 실적에 비례하지 않는다? | SOMs의 주식투자

국내 증시를 포함하여 해외 증시까지 누구나 이름만 들어도 알 수 있는 기업들이 있습니다. 국내 증시에는 삼성전자, SK하이닉스, 카카오 등과 같은 기업들이 상장되어 있고 해외 증시에는 테슬라, 애플 등과 같은 기업들이 상장되어 있습니다.

 

코로나19 확산 이후로 많은 개인 투자자들이 주식시장에 뛰어들면서 이러한 기업들에 매달 급여의 일부분을 일부 종목의 주식을 매수하시면서 꾸준하게 장기 투자를 하고 계신 분들이 많아지고 있습니다.

 

필자의 지인 분들도 매월 일정 금액을 삼성전자나 SK하이닉스, 카카오 주식을 매수하고 계신 분들이 계시고 큰 투자금을 장기간 보유할 목적으로 여러 종목을 매수하고 묻어둔다는 분들도 계십니다. 물론 이런 투자가 무조건 나쁘다는 것은 아닙니다. 또 필자가 이렇게 저렇게 하라고 조언을 할 수 있는 부분도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이번 글에서는 필자가 이런 부분에 대해서 어떻게 생각하는지 개인적인 관점을 설명드리고자 합니다. 많은 분들이 민감하게 생각하실 수 있는 부분이기 때문에 최대한 자극적이지 않게 글을 작성하고자 하니 부정적인 시선으로 바라보지 않고 객관적으로 본인이 필요한 정보만을 얻어가실 수 있는 글이 되기를 바랍니다.

 

주가는 실적에 비례한다? - 실적에 비례하지 않는다?

 

실적과 주가는 비례한다? - 비례하지 않는다?

여러분들은 특정 기업의 주가가 실적에 비례해서 상승한다고 생각하시나요? 실적에 비례해서 상승한다면, 혹은 실적에 비례하지 않는 흐름을 보인다면 그 이유는 무엇일까요? 필자는 이러한 부분에 대해서 실적에 비례하여 주가가 상승할 때도 있고 실적에 비례하지 않는 흐름을 보일 때도 있다고 생각합니다.

 

이것은 필자뿐 아니라 많은 투자자분들이 생각하는 관점이 될 수도 있는데 그 이유는 국내 주식시장에서 나타나는 흐름에서 쉽게 찾아보실 수가 있습니다.

 

우리가 흔히 알고 있는 카카오, 네이버, 삼성전자 등과 같은 유명하고 잘 알려진 기업들의 주가는 최근 2022년 1월 30일 기준으로 고점 대비 최소 30 ~ 50% 이상 하락하는 모습을 보이고 있습니다. 물론 다른 종목들도 이와 같이 하락하는 흐름을 보이지만 단기 변동성이 매우 작은 대형주들이 이렇게 하락하는 것은 굉장히 이례적인 현상입니다.

 

삼성전자는 역대 최고 실적을 달성했다는 기사가 계속해서 나오고 있는데 주가는 계속해서 하락 추세를 만들어가고 있습니다. 이런 간단한 예시만 봐도 국내 주식시장은 실적과 주가가 무조건 비례하여 움직인다라고 말할 수가 없는 것입니다. 필자는 이러한 이유 때문에 유명한 주식이 무조건 좋은 주식은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2021년 6월 말에 약 173,000원으로 고가를 달성한 카카오의 주식은 약 85,000원까지 하락하였으며 매달 카카오에 일정 금액을 넣으면서 장기투자를 한 투자자 분들은 거의 원금 대비 -20 ~ -50%의 하락으로 손실을 입고 계신다는 의미입니다.

 

필자는 이러한 이유로 무조건 유명한 기업의 주식, 모든 사람들이 잘 알고 있는 기업의 주식이 무조건 좋은 종목이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물론 상승할 수 있는 뉴스나 이슈가 발생한다면 크게 오를 수도 있지만 그런 것들을 기대하면서 무조건 계속해서 매수하는 것은 굉장히 위험할 수 있다는 말씀을 드리고 싶습니다.

 

오히려 잘 알려지지 않은 기업 중 실적과 비례하던 무관하던 꾸준하게 우상향을 보여줄 수 있는 종목이 더 좋은 종목이라고 생각합니다. 한 가지 예시를 보여드리겠습니다. 아마 많은 분들이 잘 모르시는 종목일 것 같은데 절대 매매를 권유하거나 추천드리는 것이 아니니 참고만 부탁드리겠습니다.

 

선광 차트 예시 이미지

 

이러한 하락장에서도 이렇게 꾸준하게 상승하는 종목이 있습니다. 하루에도 거래되는 거래량도 적고 거래대금도 작은데 하락장에서도 꿋꿋하게 상승하는 종목입니다. 여러분들은 앞으로, 이전 과거를 제외하고 현시점을 기준으로 생각해 보셨을 때 앞에서 말씀드린 종목과 지금 보여드리는 선광 중 어떤 종목이 더 좋은 종목이라고 생각하십니까?

 

필자는 과거 흐름을 제외하고 앞으로의 미래도 생각하지 않고 지금 당시 시점만 생각해 보면 당연히 위에서 보여드린 선광이 더 좋은 종목이라고 생각합니다. 이해를 돕기 위해 또 한 가지 예시를 보여드리겠습니다.

 

휴마시스 차트 예시 이미지

 

위 차트 예시 이미지는 휴마시스의 일봉 차트 예시 이미지입니다. 휴마시스는 필자가 글을 적고 있는 시점에서 코로나19 확진자가 크게 급증하는 시기에 진단키트 관련 테마로 큰 상승을 보여주었던 종목입니다.

 

앞에서 보여드린 선광이라는 종목은 뉴스도 하나 없이 꾸준하게 상승하고 있는 종목이고 휴마시스는 단기성 재료가 발생하여 테마주로 묶여서 크게 상승을 보여준 종목입니다.

 

필자는 매매를 할 때 어떤 것이 무조건 맞고 좋다는 것은 없다고 생각합니다. 앞으로의 방향성을 100% 예측하는 것은 불가능하며 그 불가능한 게임에 매달 돈을 넣고 매매를 하는 것은 위험할 수도 있다고 생각합니다.

 

물론 이전과 같이 큰 상승이 나오면서 투자금이 복리로 계속해서 불어나는 경우에는 이야기가 달라질 수 있지만 최근 주식시장의 흐름은 개인 투자자들에게 기회를 주는 시장이 아니라고 판단되며 더욱이 대형주에 많은 비중을 보유하신 분들에게는 최악의 나날이 될 수 있기 때문에 개인적인 관점을 전달하고자 이 포스팅을 작성하였습니다.

 

어떤 것이 정답인지, 올바른 매매인지는 본인이 정해나가는 것이며 그 결과 또한 본인이 책임을 져야 하는 것입니다. 필자는 무조건 실적이 좋은 기업, 유명한 기업의 주식이 상승할 수 있는 것은 아니며 다른 관점으로 꾸준하게 상승하고 있는 종목들이 있고 이런 종목들에도 눈을 돌려서 매매를 해보시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지금까지 지극히 개인적인 관점을 전달드렸습니다. 매매하시는 데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셨으면 좋겠고 2000개가 넘는 종목들의 변수, 매일 급변하는 시장의 방향성, 앞으로 상장 폐지 시즌이 돌아오는 시기에 홀짝 매매나 대응 없는 예측으로 매매하는 것을 최대한 주의하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