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OMs의 주식투자

반응형

코스트 에버리지 개념에 대해서는 이지 지난 포스팅에서 소개해드렸습니다. 필자가 소개해드리는 링크를 통해서 개념을 공부하셔도 되고 주식 용어 정리 카테고리에서 그 개념을 정리해보셔도 좋습니다. 다만 이번 글을 읽으시기 전에 한 번쯤은 꼭 개념에 대해서 정리해보시는 시간을 가져보시는 것을 권해드립니다. 코스트 에버리지는 적립 분할 매매 방법으로 꾸준하게 매수를 하면 적정한 평균 단가가 유지되기 때문에 주식시장의 영향을 받지 않고 안정적인 매매를 할 수 있는 장점이 있는 매매입니다. 하지만 필자가 지난 시간에 말씀드린 것과 같이 가정이 없다면 매매 방법으로 사용할 수가 없다는 것이 가장 큰 단점입니다.

 

반응형

 

이번 글에서는 삼성전자 차트를 예시로 보여드리고 필자가 친구와 대화를 나누었던 이야기를 바탕으로 코스트 에버리지의 역효과와 삼성전자 추세에 대해서 이야기를 해보려고 합니다. 포스팅을 접하시는 시점에 따라 삼성전자의 주가 방향이 어떨지는 알 수 없기 때문에 필자가 소개해드리는 차트에 집중해서 공부해주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삼성전자의 주가 방향성을 예측하거나 매매 포인트를 설명드리는 것은 아니기 때문에 가벼운 마음으로 읽어보시면서 공부용으로만 참고해주시기 바랍니다.

 

코스트 에버리지 개념 공부

적립식 분할 투자 방법 - 코스트 에버리지란? | SOM`s의 주식투자

코스트 에버리지의 역효과 - 삼성전자의 추세 - 썸네일
코스트 에버리지의 역효과 - 삼성전자의 추세 - 썸네일

코스트 에버리지 이론에 대한 가정

우리가 코스트 에버리지 이론으로 매매를 해서 수익을 낼 수 있으려면 분할 매수를 하는 과정에서 주가가 꾸준하게 우상향해야 한다는 가정이 있어야 합니다. 주가가 우하향 하는 흐름을 보이게 되면 분할 매수를 한다고 하더라도 평균 단가보다 주가가 낮아지는 상황이 지속되기 때문에 코스트 에버리지 이론으로 접근하기 위해서는 최소한 주가가 횡보하거나 상승하는 흐름을 보여주어야 한다는 것입니다.

 

위에서 개념을 가볍게 살펴보았으니 지금부터는 필자가 친구와 한 대화 중 일부를 보여드리면서 관점에 대해 이야기를 해보겠습니다. 지금부터 보여드리는 대화를 이어갔던 친구는 삼성전자를 과거부터 꾸준하게 분할 매수를 해오고 있던 투자자이며 투자의 방법이 맞다고 이야기하거나 틀렸다고 이야기하는 것이 아니기 때문에 대화 내용과 필자가 말씀드리는 관점 자체에 무게를 두고 글을 읽어주시기 바랍니다.

카톡 내용삼성전자 주가 추세 - 카톡
삼성전자 주가 추세 - 카톡 내용

위 예시는 필자의 친구가 5년 뒤, 10년 뒤에는 삼성전자가 무조건 오를 것이라고 이야기 한 내용과 10만 원을 찍었을 때에는 거품이 있었다고 이야기를 한 내용입니다. 또 그런 대화를 하는 과정에서 오고 갔던 차트 예시를 같이 보여드렸습니다.

 

반응형

 

필자는 앞에서 코스트 에버리지 이론으로 매매를 하기 위해서는, 적립 투자 매매 방법으로 매매를 해서 수익을 내기 위해서는 한 가지 가정이 있어야 한다고 말씀드렸고 그 가정은 지수가, 주가가 꾸준하게 우상향 하는 가정이라고 말씀드렸습니다.

삼성전자 분할 매수 가정시 흐름
삼성전자 분할 매수 가정시 흐름

하지만 삼성전자의 일봉 차트는 고점을 찍은 후 계속해서 하락 추세를 만들어주고 있다는 것이 특징입니다. 필자는 이렇게 우하향 추세를 만들어주고 있는 종목들은 아무리 오랜 시간 분할 매수를 한다고 하더라도 방향 자체를 상승 추세로 바꾸지 못하면 수익을 내기 어렵다고 생각합니다.

 

여기에 더해서 삼성전자가 국내 1위 기업이라는 점, 절대 망하지 않을 것이라는 점만 고려해서 묻지 마 장기 투자를 하는 것은 더더욱 리스크가 큰 매매라고 말씀드리고 싶습니다. 삼성전자를 매매하는 것 자체가 위험한 매매라는 것이 아니라 기업의 재무적인 부분, 이슈가 될 수 있는 재료가 있는지, 최근에 삼성전자와 관련된 뉴스 중에서 주가에 영향을 줄 수 있는 뉴스가 있는지 등은 하나도 고려하지 않고 '삼성전자이기 때문에 5년 뒤, 10년 뒤에는 반드시 오를 것이다.'라고 이야기하며 매매를 하는 것이 위험하다고 말씀드리는 것입니다.

 

실제로 과거 현대차도 고점을 찍고 하락 흐름이 나타난 뒤 약 8년이 지난 시점에 이전 고점까지 상승하는 흐름이 나타났습니다. 현대차 또한 망하지 않을 대기업이고 국내 대기업 중 상위권에 있는 대기업임에도 불구하고 오랜 기간 동안 투자자들에게 손실이라는 고통을 안겨주었다가 다시 상승하는 흐름이 나타난 것입니다.

현대차 일봉 차트
현대차 일봉 차트

위 차트 예시는 현대차의 일봉 차트입니다. 차트를 보시면 2012년 ~ 2013년에 고점을 형성한 후 2021년이 돼서야 그 고점까지 다시 상승한 흐름이 나타났습니다. 누군가는 8년 동안 꾸준하게 매수했다면 수익이 날 수 있지 않았겠냐고 이야기할 수 있겠지만 만약 '애플 카 관련 재료'가 발생하지 않았다면 어떻게 되었을까요?

 

반응형

 

우리는 이런 가정에 대해서도 생각해보고 대기업의 주가가 무조건 상승할 수 있다는 이야기가 정말 신뢰도가 있는 이야기인지 한 번 생각해봐야 합니다. 인터넷, 블로그 등 여러 가지 콘텐츠에서 기업의 미래를 보고 투자하라는 이야기, 기업의 10년 뒤 모습을 보고 묻어두라는 이야기를 많이 볼 수 있습니다. 하지만 실제로 주식시장에서 큰 상승을 보여주고 있는 종목들은 대부분 기업의 모멘텀이나 실적을 바탕으로 상승하는 것이 아니라 테마, 뉴스, 재료를 등에 업고 상승하는 경우가 더 많습니다.

 

이번 글에서는 어떤 매매 방법이 맞고 틀리다는 것을 이야기하는 것이 아니라 묻지 마 장기 투자를 하는 것이 얼마나 리스크가 있는지에 대해 생각해보실 수 있도록 개인적인 관점을 공유해드렸습니다. 가벼운 마음으로 읽어보시면서 매매에 참고해주시기 바랍니다.

 

반응형
반응형

공유하기

facebook twitter kakaoTalk kakaostory naver ban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