물려도 대장주에 물려야 하는 이유 - 시장 주도 테마 | SOMs의 주식투자

주식시장에서 매매를 하시다 보면 '물려도 대장주에 물려야 한다.', '물려도 시장 주도 테마에 물려야 한다.'와 같은 이야기를 한 번쯤은 들어보셨을 것입니다.

 

필자의 개인적인 견해이지만 주식시장에서 매매를 하고 있는 개인 투자자들의 대부분은 종목을 매수한 뒤 수익이 발생하면 빠르게 매도하면서 수익을 챙기지만, 손실이 발생하면 손실을 인정하지 못하고 더 오랜 기간 동안 보유하는 실수를 반복합니다.

 

이는 과거에 필자도 수없이 많이 경험했으며 주변 지인, 독자분들과 대화를 나누어보면 쉽게 알 수 있는 사실입니다. 이번 글에서는 만약 우리가 종목을 매수한 뒤 손실 구간으로 들어가서 손절을 하지 못하더라도 보유할 수 있는 방법에 대해 이야기를 해보려고 합니다.

 

물론 지금 말씀드린 것이 손절을 하지 않는 게 좋다는 의미는 아닙니다. 본인이 매수한 종목의 주가가 상승하지 않을 때 분석을 잘못했다는 실수를 인정하고 빠르게 손절할 수 있으면 가장 좋지만 그런 손절 습관이 잡힐 때까지 계속해서 손절을 하지 못하고 종목을 보유하면서 손실폭을 키워나가는 실수가 반복될 가능성이 높습니다.

 

이에 필자는 이번 글을 통해 만약 우리가 매매를 하다가 손절을 하지 못해도 보유할 수 있는 방법에 대해 이야기를 해드리려고 합니다. 시장 주도 테마에 대한 이해, 시장 주도주에 대한 이해에 대한 개념을 공부하신다면 종목을 매수한 뒤 손실 구간으로 들어가도 불안해하지 않고 조금 더 편안한 마음으로 손절하는 습관을 키워가실 수 있을 것입니다.

 

물려도 대장주에 물려야 하는 이유 - 시장 주도 테마

 

대형주를 매매하지 않는 이유

필자는 대형주보다 중소형 테마주 매매를 선호하는 투자자입니다.

 

삼성전자, SK하이닉스와 같은 대형주들은 기본적으로 거래대금이 크게 발생하기는 하지만 시가총액이 너무 크고 주가 변동성이 작기 때문에 단기 매매를 통해 큰 수익을 낼 수 없다는 이유에서 중소형 테마주 매매를 선호하는 것입니다. 이는 투자자마다 공부했던 기간, 매매를 하면서 느꼈던 것들에 의해 달라질 수 있기 때문에 정답이 있다고 말씀드리지는 않습니다.

 

대형주 매매를 선호하시는 분들은 지금부터 필자가 설명드리는 것에 공감하지 못하실 수도 있지만, 혹여 중소형 테마주 매매를 고려하시거나 중소형주 매매를 하시면서 손절을 못하여 자주 물리시는 분들은 필자가 설명드리는 것을 보고 매매하실 때 천천히 적용해 보시기 바랍니다.

 

시장 주도 테마에는 언제든 수급이 몰린다

필자는 시장을 주도하면서 투자자들의 관심을 한 번에 받고 있는 테마와 종목은 언제든 큰 수급이 유입될 수 있다고 말씀드립니다. 테마는 글로벌 이슈, 국내 이슈에 의해 형성되며 그때마다 관련 종목들의 주가는 100 ~ 200%가량 상승하는 모습이 나타나곤 합니다.

 

우리가 종목을 매매할 때 수익을 낼 수 있는 확률을 높이거나 손절을 하지 못해서 버텼지만 결국 수익권으로 전환되는 흐름에서 손실을 최소화하기 위해서는 지금 말씀드린 시장 주도 테마에서 적극적으로 매매를 해야 합니다.

 

시장 주도 테마에 편입된 종목들은 차익 실현 물량이 나오면서, 혹은 악재가 발생하면서 주가가 단기간에 큰 폭으로 하락해도 다시 테마에 편입되었다는 이유 때문에 주가가 크게 반등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이를 쉽게 이해하실 수 있도록 몇 가지 차트를 보여드리겠습니다.

 

시장 이슈 테마의 일봉 차트

 

필자가 포스팅을 작성하는 기간에는 AI 관련 테마, 챗GPT 관련 테마, 로봇 관련 테마, 2차전지 관련 테마 등이 투자자들에게 관심을 받으면서 상승하고 있고, 심한 경우에는 삼성전자보다 더 많은 거래대금이 발생한 종목도 종종 나오고 있습니다.

 

위 차트를 살펴보실 때에는 두 가지 포인트에 집중해주시면 되는데, 첫 번째는 거래대금입니다. 거래대금이 기본적으로 1000억 이상 발생하며 눈에 띄게 증가하는 구간에서는 3000억 ~ 5000억의 거래대금이 발생하기도 합니다. 즉, 이슈가 되는 테마에 편입된 종목들은 항상 투자자들이 지켜보고 있기 때문에 언제든 수급이 몰릴 수 있다는 특징이 있습니다.

 

또 위와 같이 수급이 몰리는 테마에 편입된 종목들은 단기간에 주가가 하락하더라도 다시 반등할 가능성이 높다는 것이 두 번째 포인트입니다. 필자가 차트에 동그라미로 표기해 둔 구간은 눌림목으로 볼 수 있는 구간이며, 투자자들이 종목을 손절하지 못했을 때 공포심이 작용할 수 있는 구간입니다.

 

하지만 이슈가 되는 테마, 또 그 테마 안에 편입되어 평소에 거래대금이 크게 발생했던 종목들은 언제든 주가가 크게 상승할 수 있기 때문에 '물려도 대장주에 물려야 한다.', '물려도 시장 주도 테마에 물려야 한다.'라고 말씀드릴 수 있는 것입니다.

 

필자는 손절을 못하시는 분들께 정말 소액으로 시장 주도 테마에서 급등하는 때 일부러 물린 후 흐름을 지켜보시라는 말씀을 드리고 싶습니다.

 

시장 주도 테마에 편입된 종목들의 주가가 하락해도 다시 반등할 수 있다는 것을 느낄 수 있다면 스윙 매매 타점을 잡을 때 조금 더 수월하고, 스윙을 통해 수익이 발생하면 보통 종목이 상승하기 전에 어떤 흐름이 나타나는지를 알 수 있고, 그런 흐름을 이용하여 단타 ~ 데이트레이딩 매매를 해볼 수 있습니다.

 

손절을 잘하고, 못하는 것은 시간이 해결해주는 것이 아니기 때문에 그런 습관을 잡으실 때는 최소한 시장 주도 테마에서 매매하시는 것을 권해드립니다. 단기 급등 종목과 시장 주도 테마는 거래대금, 주가 상승률에서 명확하게 차이가 나기 때문에 그 차이점은 쉽게 찾으실 수 있을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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