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규 상장주 매매 주의사항 - 바이오인프라 - 리스크 관리 | SOMs의 주식투자
주식시장에서 신규 상장주는 항상 큰 변동성을 보여주면서 투자자들에게 관심을 받는 종목 중 하나로 자리 잡았습니다. 시장에서 투자자들의 관심을 끌 수 있을 만한 뉴스가 보도되지 않는다면 시초가에는 항상 신규 상장주가 가장 큰 관심종목으로 자리 잡는 경우가 많습니다.
신규 상장주가 투자자들에게 큰 관심을 받는 이유에는 여러 가지가 있겠지만 필자는 그런 여러 가지 이유 중에서도 '단기 변동성으로 짧은 시간 내에 큰 수익을 낼 수 있다는 이유'가 가장 크다고 생각합니다.
신규 상장 이후 쩜 상한가를 시작으로 상한가 랠리를 이어가는 종목도 있고, 당일에 큰 변동성을 동반한 상승 파동이 나타나는 종목도 많기 때문에 그 안에서 비중을 실어 짧게 매매하여 수익을 내려는 다수의 투자자분들이 매매에 참여하는 것입니다.
이번 글에서는 신규 상장주를 매매할 때 필자의 개인적인 리스트 관리 방법에 대해 설명드리려고 합니다. 필자는 신규 상장주 매매를 잘 안 하는 편인데, 필자가 신규 상장주를 매매하지 않는 것에는 그만한 이유가 있습니다. 그런 이유들을 하나씩 나열해 드릴 테니 신규 상장주 매매를 하실 때 참고해 보시기 바랍니다.
신규 상장주 리스크 관리
신규 상장주는 앞서 말씀드렸듯이 다수의 투자자분들이 큰 관심을 가지고 지켜보는 종목 중 하나입니다. 상장 당일에는 높은 확률로 단기간에 큰 변동성을 보여주는 경우가 많으며 크게 상승할 경우 연일 상한가를 기록하는 경우도 많기 때문에 실시간 조회 종목 순위에도 항상 1위에 기록되고 있습니다.
하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필자는 신규 상장주 매매에 잘 참여하지 않는데 그에는 여러 가지 이유가 있습니다. 지금부터 그 이유에 대해 하나씩 설명드릴 텐데 필자가 설명드린 그것을 가볍게 읽어보신 후 신규주 매매를 하기 전, 매매를 하는 중에 한 번씩 생각해 보셨으면 좋겠습니다.
신규 상장주는 데이터가 없다
필자가 신규 상장주를 매매하지 않는 이유 첫 번째는 바로 '과거 데이터가 없다는 것'입니다. 필자의 매매 일지를 보셨던 분들이라면 필자가 차트를 분석하는 관점, 재료가 있는 종목을 매매한다는 원칙 등 매매 기준이 있다는 것을 확인하셨을 것입니다.
필자는 기본적으로 재료가 발생하고, 그 재료를 등에 업고 큰 수급이 유입되면서 주가가 상승하는 종목들로 매매하는 것을 선호합니다.
즉, 과거 데이터와 현재 데이터를 분석하여 매매 전략을 세울 수 있는 종목으로 매매한다는 것인데 신규 상장주는 당일의 분봉 차트와 호가창으로만 매매를 해야 하기 때문에 분석할 수 있는 데이터가 많지 않습니다.
이 때문에 만약 신규 상장주를 매매한다고 해도 시초 흐름이 완벽하게 상승으로 자리 잡은 때에만 잠깐 매매에 참여하고 흐름이 하락이라면 웬만해서 신규 진입을 고려하지 않습니다.
위 차트는 바이오인프라의 일봉 차트와 분봉 차트 흐름입니다. 위와 같이 신규 상장주는 당일에 일봉 차트와 분봉 차트의 흐름, 또 호가창에서 체결되는 물량과 속도만 보고 매매를 해야 하기 때문에 매매가 굉장히 어렵습니다.
필자는 이런 신규 상장주로 단타 매매를 하는 것은 경험이 많은 고수분들, 평소 스캘핑 매매 ~ 단타 매매를 주로 하시는 분들의 영역이라고 생각합니다. 이것이 필자가 신쥬 상장주를 매매하지 않는 첫 번째 이유입니다.
하락 추세 지속 가능성이 높다
필자는 과거부터 지금까지 신규 상장주의 흐름을 지켜보면서 한 가지 결론을 내리게 되었습니다. 그 결론은 '신규 상장주는 한 번 하락이 시작되면 그 하락 추세가 지속될 가능성이 높다는 것'입니다. 신규 상장주가 처음 상승할 때에는 가파르게 상승할 수 있지만 한 번 하락이 시작되면 그 하락이 언제까지 지속될지 알 수가 없습니다.
그 하락이 3개월, 6개월이 될 수도 있고 많은 투자자들이 관심을 가질만한 재료가 발생하지 않는다면 1년 이상 그 하락이 지속되는 경우도 있습니다. 즉, 처음 상장 당일이나 상장 직후에 상승했던 구간이 52주 신고가가 될 수도 있다는 의미입니다.
이는 과거부터 상장했던 종목들 중 단기 거래일 이내에 하락 추세가 시작된 종목들의 흐름을 보시면 쉽게 이해하실 수 있습니다. 상장 직후 10일 이내로 하락 추세가 나타나는 종목들의 과거 흐름을 살펴보면 많은 종목들이 하락으로 자리 잡고 반등하지 못하는 모습을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이것이 필자가 신규 상장주를 매매하지 않는 두 번째 이유입니다.
지금까지 필자가 신규 상장주를 매매하지 않는 두 가지 큰 이유에 대해 설명드렸습니다. 이 외에도 고평가, 보호 예수 물량의 리스크 등 여러 가지 이유가 있는데 가장 큰 이유 두 가지는 지금까지 설명드린 것들입니다.
만약 신규 상장주를 매매하신다면 하락 추세가 지속될 가능성이 높다는 것, 반등할 확률을 분석할 수 있는 과거 데이터가 없다는 것을 꼭 기억해 주시고 손절을 통해 리스크를 관리해 주시는 것을 권해드립니다.
한 번의 추격 매수로 손실권에 진입하면 그것이 역사적 고점이 될 수도 있습니다. 필자는 바이오인프라의 차트를 예시로 설명드렸는데 이외 화인써키트, 한주라이트메탈 등 필자가 포스팅을 하고 있는 시점을 기준으로 이미 하락 추세로 방향을 돌린 종목도 쉽게 볼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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