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타 매매에 대한 필자의 견해 - 리스크 및 매매 환경 | SOMs의 주식투자
주식시장에서 개인 투자자분들이 가장 선호하는 매매는 단타 매매이며, 다수의 투자자분들이 단타 매매를 가장 선호하시는 이유는 당연히 '단기간에 고수익'이 가능하기 때문일 것입니다. 유튜브, 블로그 등에서 활동하시는 투자자분들을 보면 눈 씻고 다시 봐도 믿기 어려울 정도로 큰 수익을 거두시는 투자자분들을 종종 볼 수 있습니다.
필자는 많은 투자자분들이 그런 수익률까지는 아니더라도 높은 수익률을 단시간에 결과물로 만들어내기 위해서 단타 매매 연습을 하고 계신 것이라 생각하고 있습니다. 이번 글에서는 필자가 가지고 있는 단타 매매에 대한 견해를 전달해드리려고 합니다.
필자의 블로그를 자주 방문해 보신 분들이라면 아마 필자의 매매 일지, 매매 관점, 매매 견해에 대한 글도 여러 번 읽어보셨을 것이라 생각합니다. 또 그런 포스팅을 여러 번 읽어보신 분들이라면 '필자가 단타 매매를 잘 안 한다는 것'도 어느 정도는 눈치채셨을 것이라 생각합니다.
이번 글에서는 필자가 적극적으로 단타 매매를 하지 않는 이유, 또 단타 매매에 대한 개인적인 견해를 전달해 드릴 것입니다.
직접적으로 매매 스킬에 대한 내용은 아니기 때문에 크게 도움이 되지 않을 수도 있지만 단타 매매를 해야 할지, 데이트레이딩 ~ 스윙 매매를 해야 할지 고민하시는 투자자분들에게는 도움이 될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가벼운 마음으로 읽어보시면서 매매하실 때 활용해 보시기 바랍니다.
필자의 매매 환경
가장 먼저 설명드릴 것은 필자의 매매 환경입니다. 필자는 블로그 및 전자책 등에서 매매 환경이 투자자들에게 가장 중요한 것 중 하나라고 말씀드리기 때문에 필자의 매매 환경에 대해 설명드리려고 합니다. 필자는 언제, 어떻게 매매를 하는지, 또 필자가 선호하는 매매는 무엇인지를 쉽게 이해하실 수 있도록 설명드리는 것이니 가볍게 읽어보시기 바랍니다.
필자는 개인적으로 단타 매매보다는 데이트레이딩 ~ 스윙 매매를 선호하는 투자자입니다. 그 이유는 당연히 전업 트레이더가 아니기 때문입니다. 기본적으로 단타 매매는 하루 종일, 혹은 원하는 시간대에 편하게 HTS를 보고 있을 수 있는 환경에서 매매를 할 수 있어야 합니다.
종목을 매수하고 그 종목을 매도할 때까지 종목의 흐름(차트 흐름, 호가창 흐름 등)을 지켜봐야 빠른 대응을 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기본적으로 전업 트레이더가 아니라면 원하는 시간대, 혹은 하루 종일 HTS를 보면서 매매를 하기가 어렵습니다. 또 그런 경우에는 종목을 매수하고 다른 업무 때문에 매도하지 못하는 일도 발생할 수 있으며, 스탑로스를 활용한다고 해도 손실에 제한을 두는 것, 수익을 극대화하는 것에 한계가 발생할 수밖에 없습니다.
필자는 주식투자에 대한 콘텐츠(블로그 및 전자책)를 발행하는 업무, 마케팅 등에 대한 공부와 업무, 디자인에 대한 공부와 업무, 특정 기업에서 외주 작업을 받아서 업무를 처리하는 프리랜서로 활동하고 있습니다.
이 때문에 때에 따라 다르지만 하루 종일 HTS를 보고 있을 수 있을 때도 있고, 갑자기 업무 처리를 해야 해서 HTS 화면은 켜놓을 수 있지만 실시간 모니터링이 어려운 경우가 종종 있습니다.
이러한 이유 때문에 필자는 종목을 매수한 뒤에도 편안한 마음으로 모니터링을 하고, HTS를 여유 있게 보면서 추가 매수 및 신규 매수를 해도 되는 데이트레이딩 ~ 스윙 매매를 선호하는 것입니다.
간혹 업무를 10시 ~ 11시에 시작해도 여유 있게 처리할 수 있거나 조금 빠르게 업무 처리를 마무리한 경우에는 시초가 단타 매매, 혹은 오후장 단타 매매에도 참여할 때가 있지만 그 비중이 크지는 않습니다.
이것이 필자가 주식투자를 통해 매매하는 환경이고, 이러한 환경에서 매매를 하고 있다 보니 자연스럽게 큰 그림을 보면서 접근할 수 있는 데이트레이딩 ~ 스윙 관점으로 매매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아마 필자의 매매 일지를 보신 분들이라면 필자의 매매 대부분이 데이트레이딩 ~ 스윙 매매라는 것을 이해하실 수 있을 것입니다.
지금까지 필자의 매매 환경에 대해 설명드렸는데 몇몇 분들께서 직업이 무엇인지, 또 전업을 하지 않으시는 이유 등에 대해 물어보시는 경우가 있어서 포스팅을 통해 입장을 전달해 드렸습니다.
필자가 운영하고 생산하는 콘텐츠의 의미
필자가 기본적으로 혼자 매매를 하는 것이 아니라 전자책을 판매하기도 하고, 주식투자에 대한 개인적인 견해와 경험을 담은 포스팅을 하다 보니 자연스럽게 독자분들께서 주식투자 전문가, 주식투자 리딩방 대표 등과 같은 것을 하지 않는 이유에 대해 물어보시는 경우도 종종 있습니다.
필자는 이런 질문에 대해 이렇게 답변드리고 싶습니다. 필자가 매일 커뮤니티, 카카오톡 채팅방에 대한 업무를 처리할 수도 없는 환경이고, 전업 트레이더가 아니기에 아직까지 배워야 할 점도 많고 경험해야 하는 것들도 많기 때문에 누군가에게 매매 지시를 할 수도 없고, 매매에 대한 교육을 하기도 어렵습니다.
지금 필자가 하고 있는 것은 누군가를 가르치는 것이 아니라 블로그 및 전자책을 통해 '필자의 노하우와 경험'을 전달해 드리고 공유하는 것입니다. 필자의 콘텐츠를 구매하신 분들이 계시다면 그분들에게 계속해서 필자의 성장 과정, 변화한 매매 관점, 새롭게 알게 된 것들을 공유해 드리는 것뿐입니다.
콘텐츠를 생산하고 매매 관점을 공유하는 경험이 있는 것만으로 전문가 활동을 하기에는 아직 부족하며 투자에 대한 책임은 오직 본인에게 있는 것이기 때문에 누군가에게 매매 정보를 알려주고 리딩을 한다는 것이 쉽지는 않은 것 같습니다.
혹여 이후에 기회가 되더라도 필자는 무료로 개인 매매 관점을 전달해 드리는 것으로만 콘텐츠를 진행할 것 같습니다.
(커뮤니티 운영, 리딩 등을 시작하겠다는 것이 아니라 개인적인 생각입니다.^^)
단타 매매에 대한 리스크
마지막으로 글을 마치면서 단타 매매에 대한 리스크에 대해 이야기를 해보겠습니다. 필자는 과거부터 지금까지 단타 매매, 스윙 매매, 중장기 매매 등 여러 가지 매매를 해보았지만 그중에서 단타 매매, 스캘핑 매매 등이 가장 리스크가 큰 매매라고 생각합니다.
하루에도 수십 퍼센트 이상 수익을 낼 수 있고, 1000만 원으로 1년 내에 1억 ~ 10억까지 수익을 내시는 분들이 많기 때문에 많은 분들이 단타 매매를 선호하고 계신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하지만 필자는 앞서 말씀드린 것처럼 매매 환경 자체가 받쳐주지 않는 경우에는 단타 매매를 통해 그런 드라마틱한 수익을 내는 것은 한계가 있다고 말씀드립니다.
매매 환경이 받쳐주지 않는다면 1000만 원이 하루 만에 500만 원 ~ 100만 원이 되어버릴 수도 있는 것이 단타 매매이기 때문에 항상 기회와 리스크라는 양방향을 보고 접근하시는 것이 좋다고 말씀드립니다. 또 그렇게 스캘핑 ~ 단타 매매를 통해 큰 수익을 내시는 투자자분들은 필자의 견해로 최소 5년, 10년 ~ 십수 년 이상은 경험을 해보셨던 분들일 것입니다.
지금 말씀드리는 5년, 10년 ~ 십수 년이라는 경험은 주식시장에서 매매하는 것을 떠나 '단타 매매로 손실을 입고, 수익을 냈던 경험'을 의미하는 것입니다. 물론 이 또한 필자의 개인적인 견해이기 때문에 그보다 더 짧은 기간 안에 큰 수익을 내고 계신 분들도 분명 계실 수 있습니다.
하지만 중요한 것은 주식시장에 머물렀던 시간이 길다고 하여 수익이 발생하는 것이 아니라, 단타 매매를 하기 위해 모니터링하고 공부하고 노력했던 시간이 길어야 그런 수익이 가능하다는 이야기입니다.
만약 그런 수익률, 혹은 그에 미치지는 못하지만 큰 수익률을 원하신다면 매매 기법을 공부하심과 동시에 '단타 매매를 위한 노력에 얼마나 많은 시간과 기회비용, 투자금을 쏟을 수 있는지'도 함께 생각해 보실 것을 권해드리고 싶습니다.
지금까지 설명드린 것은 모두 필자의 개인적인 경험과 견해일 뿐입니다. 가벼운 마음으로 읽어보시면서 매매를 하기 전, 하시는 중에 마인드를 세팅하실 때 도움이 되실 수 있기를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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