확률 높은 보조지표 - 마법 같은 지표 - 지표 찾는 방법? | SOMs의 주식투자

필자를 포함하여 필자의 주변, 그리고 다수의 투자자분들이 공유해주시는 매매 경험담을 보면 많은 투자자분들이 차트 분석을 할 때 보조지표를 활용하고 있다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필자도 과거 처음으로 차트를 공부했을 때는 보조지표, 조건검색기, 수식관리자 등을 시작으로 차트를 분석했으며 꽤 오랜 시간 동안 이 세 가지 도구를 활용하여 매매를 했습니다. 수 년 동안 이런 도구를 활용하여 매매 방법과 노하우를 만드는데 시간을 투자했기 때문에 필자가 투자한 시간이 결코 짧은 시간은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아마 이 포스팅을 접하신 독자분들도 과거, 혹은 지금 보조지표를 활용하여 차트를 분석하고 매매 활용하시거나 활용해보셨을 것입니다. 주식투자라는 키워드를 인터넷, 혹은 유튜브 등에 검색하면 조건검색기, 보조지표, 수식관리자 등과 같은 주제의 콘텐츠들이 너무 많고, 제목 또한 자극적이기 때문에 이런 도구들에 관심을 갖는 현상은 굉장히 자연스러운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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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주제에서는 보조지표에 대해 필자가 가지고 있는 견해를 설명드릴 것입니다. 현재 보조지표를 활용하여 수익을 내고 계신 투자자분들도 계실 것이고, 높은 확률로 수익을 낼 수 있는 보조지표를 찾고 계신 투자자분들도 계실 것입니다. 또 보조지표에 대한 연구를 포기하고 본질적인 공부에 대해 관심을 가지고 공부하고 계신 투자자분들도 계실 것입니다.

 

이번 글에서 전달해드리는 필자의 경험을 가벼운 마음으로 읽어보시고 앞으로 공부 방향을 잡아가시는데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실 수 있기를 바랍니다. 지금부터 설명드리고 소개해드리는 것은 온전히 필자의 개인적인 경험과 견해입니다.

확률 높은 보조지표 - 마법 같은 지표 - 지표 찾는 방법?

보조지표를 활용했던 경험

필자가 과거 처음으로 보조지표를 공부하고 매매에 활용했을 때는 주가와 보조지표의 관계에 집중하여 보조지표를 연구하고 공부했습니다. 돌파와 이탈, 이상 이하, 과열과 침체 등에 주가의 방향을 끼워 맞춰서 보조지표를 연구한 것입니다. 또 보조지표를 연구할 때는 다른 투자자분들이 연구해보지 않았을 만한 지표들을 차트에 하나씩 적용하면서 수치값을 바꿔보는 등 여러 가지 방법으로 보조지표를 공부하고 연구했습니다.

 

이렇게 보조지표를 공부하고 연구하는데 수 년 간의 시간을 투자했고, 그 결과 아직까지도 마법 같은 지표, 수익을 낼 때 확률을 높여주는 지표를 찾지 못했습니다. 필자가 수 년 동안 보조지표를 공부하면서 느꼈던 것은, 보조지표는 후행성 지표이며 국내외에 발생하는 여러 가지 이슈를 수용할 수 없기 때문에 주가의 방향을 정확하게 설명해주지 못한다는 것이었습니다.

 

주식시장에서 주가가 상승하고 하락하는 것에는 분명히 그만한 이유가 있습니다. 필자가 말씀드리는 '주가가 상승하는 이유'는 재료를 의미합니다. 물론 간혹, 재료 없이 주가가 상승하고 하락하는 경우도 있지만 큰 폭으로 등락하는 종목들은 대부분 재료가 발생한 종목들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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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보조지표는 단순히 현재와 과거 주가(시가, 종가, 고가, 저가 등)의 관계, 주가의 평균, 주가와 특정 보조지표의 관계 등으로만 제작된 지표이기 때문에 이런 도구로는 주가가 상승하는 본질적인 이유를 찾기 어렵고, 단기적인 흐름을 분석할 때만 활용할 수 있습니다.

 

물론 보조지표만을 가지고 매매를 하시면서 수익을 내고 계신 투자자분들이 계시기 때문에 이런 매매 방법이 틀렸다는 것은 아닙니다. 필자가 말씀드리고 싶은 것은 보조지표가 모든 데이터를 분석해주고 앞으로의 주가 방향성을 정확하게 예측해줄 수 있는 도구가 아니라는 것입니다.

 

글로벌 악재로 작용했던 코로나19 바이러스, 미중 무역전쟁 등과 같은 악재가 발생하면 아무리 활용도가 높다고 알려진 보조지표도 그 기능을 제대로 수행하지 못하게 됩니다.

 

필자는 이러한 여러 가지 이유 때문에 현재는 보조지표를 단기 추세를 분석할 때, 혹은 차트를 조금 더 쉽고 빠르게 분석하는 용도로 활용하며, 특정 매매 기법을 활용할 때 매수, 매도의 기준으로는 잘 활용하지 않습니다. 매수와 매도의 기준을 설정하는 것은 재료의 발생 여부, 재료의 크기와 재료의 모멘텀, 투자자들에게 관심을 받고 있는 종목인지, 기준봉이 출현한 뒤 차트의 흐름 등이며, 보조지표는 이런 것들을 판단한 뒤 가장 마지막에 차트 흐름을 분석할 때만 활용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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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까지 필자의 관점으로 보조지표를 활용하는 관점을 전달해드렸는데 매매하시는 분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실 수 있기를 바라며 이후 보조지표에 대한 다른 관점도 같이 전달해드리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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