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규 상장주가 상장할 때 - 관련주의 흐름 - IPO 재료 매매 | SOMs의 주식투자
매년 코스피와 코스닥 시장에는 신규 상장주들이 여럿 등장합니다. 신규 상장주들이 주식시장에 상장할 때 모든 종목들이 투자자들에게 관심을 받는 것은 아니지만 누구나 다 알고 있을 정도로 잘 알려진 유명 기업이나 대형 기업들은 투자자들에게 관심을 받게 됩니다.
예를 들어 과거 LG에너지솔루션, 카카오뱅크, 카카오페이, 빅히트 등과 같은 종목들이 주식시장에 상장한다고 했을 때는 증권 계좌가 없는 투자자분들도 증권 계좌를 개설하여 신규 상장주 청약에 참여했으며, 굉장히 높은 청약 경쟁률을 기록하기도 했습니다.
또 이렇게 유명한 기업, 대형 기업이 주식시장에 상장한다고 하면 주식시장에서는 IPO 신규 상장 테마라는 재료가 등장하게 되고, 신규 상장주와 연관성이 있는 종목들이 재료 매매를 할 수 있는 대상으로 불리며 투자자들에게 관심을 받게 됩니다.
이번 주제에서는 IPO 재료 매매를 할 때 우리가 알아두어야 하는 개념을 한 가지 소개해드리려고 합니다. IPO 재료는 유명한 기업이 주식시장에 신규 상장할 때 그 일정에 맞춰서 관련주를 찾아서 매매에 활용할 수 있는 재료입니다. 조금 쉽게 이해하실 수 있도록 한 가지 예시를 설명드리겠습니다.
과거 빅히트가 주식시장에 상장한다고 했을 때에는 빅히트와 관련된 종목인 '前디피씨(현 스틱인베스트먼트)', '키이스트' 등과 같은 종목들의 주가가 상승했으며 빅히트 상장 일정 부근까지 주가가 상승하는 흐름이 나타났습니다. 이런 흐름을 이용한 매매가 IPO 매매입니다.
이번 글에서는 IPO 재료로 매매를 할 때 우리가 알아두면 좋은 필자의 매매 관점 한 가지를 소개해드릴 것입니다. IPO 재료가 주식시장에서 자주 발생하는 재료는 아니지만 매매에 참여할 때 알아두면 좋은 내용이니 간단하게 체크해 보시기 바랍니다.
신규 상장주 - 상장 당일 - 재료 소멸 이유
IPO 재료 매매는 주식시장에 특정 기업이 상장한다는 특징을 이용하여 매매하는 것이기 때문에 당연히 모멘텀이 있는 재료가 아니라 일정이 있는 재료라고 봐야 합니다.
상장을 앞둔 기업과 관련된 종목을 매수하여 상장을 앞둔 기업이 주식시장에 상장하는 날까지 보유하여 수익을 기대해 보는 것입니다. 그다음 상장을 앞둔 종목이 주식시장에 상장할 때 재료가 소멸되는 흐름을 보고 매도하는 것입니다.
그럼 왜 신규 상장주가 상장하는 당일이 IPO 재료 매매를 할 때 재료 소멸 날짜가 되는 것일까요?
먼저 이와 관련된 흐름을 확인하실 수 있는 포스팅과 차트를 소개해드리겠습니다. 지금 소개해드린 포스팅을 읽어보지 않으신 분들은 먼저 소개해드린 포스팅을 읽어보신 후 아래로 내려가시면 조금 더 쉽게 이해하실 수 있을 것입니다.
지금 소개해드린 포스팅을 읽어보시면 일정이 있는 재료를 매매할 때 이벤트 일정이 다가오는 시점에 어떤 흐름으로 재료가 소멸되는지, 그 재료 소멸 흐름을 쉽게 이해하실 수 있습니다.
그럼 이런 흐름을 확인하실 수 있는 사례를 한 가지 더 보여드리겠습니다.
위 차트는 디딤의 일봉 차트입니다. 디딤은 교촌에프앤비 상장 관련주로 편입되면서 투자자들에게 주목을 받았던 종목입니다.
좌측 차트에서 첫 번째 네모 박스 구간이 교촌에프앤비 관련주로 편입되면서 시장에 부각된 날이며, 그 이후 여러 번 슈팅을 보여주면서 수익을 낼 수 있는 기회가 만들어진 것을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또 그런 슈팅에서 마무리되지 않고 교촌에프앤비가 주식시장에 상장하는 당일까지 주가가 상승한 것을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그런데 우측 차트에서 첫 번째 네모 박스를 보면 교촌에프앤비가 상장한 이후에는 거래량 없이, 또 힘 없이 하락하는 흐름을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이것이 보통 IPO 재료 매매를 하면서 볼 수 있는 흐름입니다.
간혹, 이런 흐름에서 거래량 없는 하락이기 때문에 더 볼 수 있다는 이야기, 또 기준봉의 중심이기 때문에 흐름을 더 지켜볼 수 있다는 이야기가 있는데, 재료가 소멸되면 기준봉 패턴으로도 매매를 하기 어렵다는 것을 꼭 기억해 주시기 바랍니다.
그럼 왜? 신규 상장주가 상장하는 날, 또 그 이후에는 관련주들의 주가가 힘없이 하락하는 것일까요?
이는 투자자들의 관심이 다른 곳으로 옮겨갔기 때문입니다. 재료 매매는 투자자들의 기대감이 주가에 반영되어 주가가 상승하는 흐름을 이용한 매매입니다. 이 때문에 투자자들의 관심을 받아야만 주가가 상승할 수 있습니다.
이번에 필자가 소개해드린 사례를 보시면 교촌에프앤비(신규 상장주)가 주식시장에 상장하지 않았을 때는 디딤이라는 종목이 관심을 받았지만 교촌에프앤비가 상장한 이후에는 모든 투자자들의 관심이 교촌에프앤비로 옮겨졌기 때문에 디딤을 보유하고 있는 투자자분들의 물량이 자연스럽게 매물로 나오고 디딤의 주가가 크게 하락하게 되는 것입니다.
당연히 관심이 교촌에프앤비로 옮겨졌기 때문에 디딤의 주가는 맥없이 하락하는 흐름이 나타나는 것이고, 교촌에프앤비로 수급이 이동했기 때문에 교촌에프앤비는 큰 수급을 동반한 주가 등락 흐름이 나타난 것입니다. 이것이 IPO 재료로 매매를 할 때 우리가 알아두어야 하는 개념입니다.
IPO 재료로 매매할 때는 항상 '신규 상장주가 상장하는 날에는 모든 관심이 그 종목으로 옮겨지기 때문'에 관련주들의 주가는 하락할 수밖에 없다는 것을 기억해 주시기 바랍니다.
간혹, 신규 상장주가 주식시장에 성공적으로 상장했기 때문에 관련주가 상승할 수도 있다는 이야기를 하시는 분들도 계신데, 거의 대부분은 신규 상장주가 상장하기 전, 상장한 당일에 하락하게 됩니다. 이 부분을 꼭 기억하시고 IPO 재료 매매를 하실 때 활용해 주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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