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이버 종목 토론방에서 특정 증권사가 언급되는 이유 | SOMs의 주식투자
주식시장에서 매매를 하다 보면 여러 가지 이유로 '네이버 종목 토론방'에 방문하게 됩니다.
본인이 보유한 종목에 대한 다른 투자자분들의 견해를 듣고 싶어서 네이버 종목 토론방에 방문할 수도 있고, 우리가 보유하고 있지 않지만 특정 종목의 주가가 갑자기 크게 오르거나 내릴 때 '어떤 재료가 발생했는지 확인하기 위해' 네이버 종목 토론방에 방문하는 경우도 있습니다.
네이버 종목 토론방에서 이야기하는 투자자들의 게시물을 읽어보면 그 게시판에 해당하는 종목을 매매하고 있는 투자자도 있지만 종목에 대한 불신을 가지고 있거나 종목을 매매하기 전에 지켜보는 투자자도 있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이 때문에 네이버 종목 토론방에는 특정 종목에 대한 정말 쓸모없는 정도부터 알짜베기 정보까지 하루에도 종목에 관련된 수백 개 이상의 글이 올라옵니다.
이번 글에서는 네이버 종목 토론방에서 올라오는 글 중에서 '특정 증권사, 특정 창구, 특정 거래원'에 대한 게시물이 어떤 의미인지 궁금해하시는 투자자분들이 계셔서 그에 대한 답변을 드리고자 합니다.
네이버 지식인, 또 몇 분의 투자자분들께서 필자에게 '종목 토론방에서 특정 증권사 이름이 왜? 언급되는 건가요?'라는 질문을 주셨는데 쉽게 이해하실 수 있도록 몇 가지 이미지와 함께 관련된 내용을 설명드리도록 하겠습니다.
네이버 종목 토론방의 신뢰도
필자는 평소에 네이버 종목 토론방을 보지 않는 편이지만 앞서 말씀드린 것처럼 '특정 종목의 주가가 가파르게 상승하거나 하락하는데 그 이유를 확인할 수 없을 때'만 그 이유를 찾기 위해 네이버 종목 토론방에 방문합니다.
지금 필자가 '종목 토론방에 방문하는 목적을 언급드리는 이유'는 종목 토론방에 언급되는 특정 증권사에 대해서 이해하시기 전에 네이버 종목 토론방에서 공유되고 있는 정보들이 얼마나 높은 신뢰도를 가지고 있는지, 그에 대해서 먼저 이해하시는 것이 좋다고 생각하기 때문입니다.
네이버 종목 토론방에는 실제로 해당 종목을 매매하고 있는 투자자도 있지만 매매를 하고 있지 않은 채로 지켜보는 투자자도 너무나 많습니다. 본인이 손절했다는 이유로 좋지 않은 이야기만 계속해서 공유하는 투자자도 있고, 주가가 오르는 마음에 좋은 이야기만 계속해서 공유하는 투자자도 있습니다.
즉, 중립적인 입장에서 종목의 주가 흐름과 관련된 이야기를 나눌 수 있는 투자자는 많지 않으며 대부분은 신뢰도가 떨어지는 정보들이라는 의미입니다. 이 때문에 필자는 '우리가 네이버 종목 토론방에서 정보를 찾을 때에는 웬만하면 중요한 정보라는 생각보다는 가볍게 살펴볼 수 있는 정보라는 생각을 가지고 찾아보실 것'을 권해드립니다.
이는 필자가 이번 글에서 소개해드리는 주제도 마찬가지입니다. 네이버 종목 토론방에서 증권사 창구에 대한 이야기가 오고 가더라도 그것이 주가의 방향성을 정해주는 것은 아니기 때문에 가벼운 마음으로 읽어주시기 바랍니다.
종목 토론방에서 언급되는 증권사의 의미
그럼 지금부터 예시와 함께 '종목 토론방에서 언급되는 증권사의 의미'에 대해서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가장 먼저 설명드릴 개념은 '네이버 종목 토론방에서 언급되는 증권사 명은 모두 거래원을 의미한다는 것'입니다.
모든 증권사의 특징을 하나하나 정의하기는 어렵지만 '주가 변동성이 큰 종목'을 보면 몇몇 증권사는 그마다 개별적인 특징을 가지고 있다는 것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예를 들어 주가 변동성이 큰 종목들의 매수 매도 상위에는 항상 키움증권과 미래에셋증권이 있는데 그것을 보고 '이 두 가지 창구는 개인 투자자들의 거래원이구나'라는 것을 알 수 있고, 기타법인의 물량이 대거 쏟아지는 종목의 거래원을 보니 매도 거래원 1위가 신한투자증권이라면 '오늘 기타법인은 신한 창구를 통해 물량을 매도하고 있구나' 등과 같은 정보를 얻을 수 있다는 것입니다.
즉, 앞서 설명드렸던 것들을 바탕으로 생각해 보면 위와 같이 특정 종목의 종목 토론방에서 증권사가 언급되는 것은 모두 '특정 종목을 거래하는 거래원'에 대한 내용이라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거래원의 변화가 주가의 방향성을 100% 정확하게 예측할 수 있는 데이터는 아니지만 물량이 대거 쏟아지거나 대거 매수하는 경우에는 지켜볼 필요가 있기 때문에 위와 같은 대화가 오가는 것이라고 판단해 볼 수 있습니다.
필자가 적절한 예시를 찾지 못하여 간략하게 보여드릴 수 있는 한 가지 예시를 가져보았습니다. 위와 같은 네모 박스에 만약 몇만 주 ~ 십만 주 정도의 물량이 아니라 수십만 주 ~ 수백만 주 이상의 물량이 매도되었다면 아마 그 종목의 종목 토론방에는 그 물량을 쏟아낸 거래원에 대한 이야기가 오가고 있을 것입니다.
즉, 네이버 종목 토론방에서 오가는 증권사에 대한 이야기는 0128 거래원 입체분석 메뉴에서 확인하실 수 있는 정보가 오가는 것이라고 판단해 주시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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