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준봉 패턴의 정석 - 기준봉의 시가와 중심 - 인디에프 | SOMs의 주식투자
필자는 주식시장에서 가장 안정적인 매매는 스윙 매매이며 여러 가지의 스윙 매매 기법 중에서도 '기준봉 캔들 패턴 매매'가 가장 안정적인 매매라고 말씀드립니다. 물론 이는 필자의 주관적인 관점이며 과거부터 필자가 경험한 것에 의해 형성된 개인적인 관점입니다.
이번 주제에서는 특정 종목의 주가가 가파르게 상승하면서 두 번의 상한가를 기록했고, 두 번의 상한가를 기록하는 과정에서 굉장히 강한 수급이 유입된 흐름을 보고 인디에프 종목을 매매했던 사례를 소개해드릴 것입니다.
안정적인 조정 흐름과 함께 두 번의 상한가를 기록한 사례가 많지는 않지만 이번에 소개해드리는 개념도 독자분들이 앞으로 매매를 하시면서 여러 번 접하게 될 사례이기 때문에 천천히 읽어보신 후 비슷한 패턴과 흐름이 나타난다면 실전 매매에 활용해 보시기 바랍니다.
기준봉 패턴 매매 - 인디에프
인디에프는 2023년 5월과 2023년 6월에 호재 뉴스가 보도되면서 주가가 가파르게 상승했고, 상한가에 도달하는 모습도 보여주었습니다. 또 해당 종목의 주가가 상한가를 기록할 때에는 400억 ~ 500억 이상의 의미 있는 수급까지 함께 보여주었기 때문에 충분히 공부할만한 주제라고 판단되어 소개해드리는 것입니다.
그럼 인디에프의 매매 사례를 살펴보기 전에 인디에프의 주가가 각각 어떤 재료로 상한가를 기록했는지 먼저 살펴보겠습니다.
- 2023년 5월 19일 - 인디에프, 쌍용건설의 우크라이나 재건 사업 참여 루머에 上
- 2023년 6월 13일 - 인디에프, 40억 규모 제3자 배정 유상증자 결정에 급등
인디에프의 주가는 위 두 가지 뉴스로 상한가를 기록했고, 각 상한가 캔들마다 기준봉 캔들 패턴 관점을 공부하기 좋은 사레가 나타났습니다. 그럼 일봉 차트를 보면서 필자가 어느 구간에서 매매를 했는지, 또 기준봉 패턴 매매를 공부할 수 있는 구간이 있었는지 살펴보겠습니다.
위 예시는 인디에프의 일봉 차트 흐름입니다. 차트에서 네모 박스로 표기된 구간은 앞서 나열해 드린 재료가 발생하면서 인디에프의 주가가 상한가를 기록했던 구간입니다. 또 그 아래에 동그라미로 표기된 구간을 보시면 '상한가를 기록할 때 굉장히 강한 수급이 유입되었다는 것'까지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그럼 지금부터 인디에프의 일봉 차트에서 의미 있는 구간을 하나씩 살펴보겠습니다. 첫 번째로 살펴볼 것은 인디에프의 주가가 처음으로 상한가에 도달한 캔들입니다.
인디에프의 주가가 처음으로 상한가에 도달한 이후 주가는 천천히 건전한 조정을 받았으며 '주가가 기준봉의 시가 부근까지 하락'한 이후 바닥을 잡고, 다시 상한가를 기록한 것을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필자는 기준봉이 출현한 뒤 주가가 기준봉 캔들의 시가 부근까지 하락하면 바닥이 잡힌 것을 확인하고 매매해야 한다고 말씀드렸는데 인디에프의 주가가 이후 바로 상한가까지 상승하면서 매매 기회를 만들어준 것을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물론 필자는 이때 매매에 참여하지 못했지만 독자분들이 공부할 수 있는 좋은 흐름이라고 판단했기 때문에 설명드린 것입니다.
그다음은 두 번째로 상한가에 도달했던 캔들입니다. 이 때도 마찬가지로 상한가에 도달한 이후 건전하게 조정을 받았으며 필자는 이전 캔들의 흐름을 파악하고 있었기 때문에 주가가 '기준봉의 중심 ~ 기준봉의 시가' 부근까지 하락했을 때 매수했습니다. 이후 주가가 바로 당일에 상승하면서 좋은 수익 기회가 만들어졌다는 것까지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그럼 이어서 분봉 차트와 함께 필자가 어느 구간에서 매매했는지, 그 흐름까지 함께 설명드리겠습니다.
위 차트를 보시면 인디에프의 주가가 가파르게 상승하면서 수급이 유입된 구간을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첫 번째 기준봉 캔들이 출현했을 때에는 매매를 하지 못했지만 두 번째 기준봉 캔들이 출현했을 때에는 '첫 번째 흐름을 기억하고 있었기 때문'에 쉽게 매매에 참여할 수 있었습니다.
필자는 위와 같이 수급이 유입되면서 주가가 가파르게 상승했는데 '주가가 본격적으로 추가 상승하는 모습이 나타나지 않는다면 이후에 좋은 매매 기회가 있을 것'이라고 생각하는 투자자입니다. 또 이러한 이유 때문에 두 번째 상한가 캔들이 출현한 뒤 주가가 건전한 조정을 받았을 때 매수하여 수익을 낼 수 있었습니다.
만약 두 번째 상한가를 기록한 날 인디에프의 주가가 장중에 다시 하락하여 윗꼬리를 만들었다면 첫 번째 상한가를 만들었을 때 유입된 수급이 이탈되었다는 판단으로 매매에 참여하지 않았을 수도 있습니다. 하지만 두 번째에도 상한가를 만든 것을 보고, 매매 기회가 있다고 판단하여 진입한 것입니다. 그럼 다음 분봉 차트를 이어서 살펴보겠습니다.
필자는 첫 번째로 보여드린 흐름에서 '인디에프의 주가가 추가적으로 상승할 가능성이 있다.'라고 판단했으며 인디에프의 두 번째 상한가 캔들의 시가를 손절 라인으로 체크하고 '주가가 상승으로 방향을 돌릴 때' 해당 종목을 매수했습니다.
물론 한 번의 매수로만 접근했기 때문에 비중을 크게 실지 못했지만 당일에 바로 의미 있는 상승으로 수익을 낼 수 있었기 때문에 분할 매도로 매매를 마무리했습니다.
이번 주제에서 설명드린 사례도 앞으로 매매를 하시면서 자주 보실 수 있는 사례이기 때문에 꼭 기억해 두셨다가 비슷한 흐름이 나타나면 활용해 보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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