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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가총액으로 보는 재료의 크기 - 미코바이오메드 | SOMs의 주식투자

SOMs 2023. 3. 13.

주식시장에서 매매를 할 때 종목의 뉴스와 공시를 흔히 재료라고 부르며, 이런 재료의 크기에 따라 주가 등락률이 큰 폭으로 변동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아무리 주가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는 재료가 발생해도 재료의 크기가 작다면 투자자들이 해당 재료에 관심을 갖지 않고, 수급도 유입되지 않기 때문에 주가가 크게 상승할 수 없습니다.

 

반대로 재료의 크기가 크다면 시장에서 매매하고 있는 모든 투자자들이 매매에 참여하지 않더라도 해당 뉴스와 공시에 관심을 가질 것이고, 다수의 투자자들이 재료가 발생한 종목을 매매하려고 할 것입니다.

 

필자는 이러한 이유 때문에 재료를 분석하고, 해석하는 본인만의 관점이 있어야 매매를 할 때 수익을 낼 수 있는 확률도 높아진다고 말씀드립니다.

 

재료를 분석하는 기준은 너무 다양하고, 투자자마다 다르기 때문에 정확하게 정의할 수 없습니다. 주식시장에서는 하루에도 굉장히 많은 재료가 발생하기 때문에 그 재료의 크기를 분석할 때에는 투자자분들의 과거 경험과 공부 자료를 적극 활용해야 합니다.

 

이번 글에서는 재료가 발생한 종목의 흐름과 뉴스를 같이 읽어보면서 '시가총액과 뉴스 본문'을 연관 지어서 재료의 크기를 해석하는 관점에 대해 설명드리려고 합니다.

 

필자가 설명드리는 것이 무조건 재료 분석의 기준이 될 수는 없지만 누가 봐도 명확한 기준 중 하나라고 볼 수 있다고 판단되어 소개해드리는 것입니다. 가볍게 읽어보시면서 매매에 참고해 보시기 바랍니다.

 

시가총액으로 보는 재료의 크기 - 미코바이오메드
시가총액으로 보는 재료의 크기 - 미코바이오메드

 

미코바이오메드 재료와 상따

필자는 단타 매매, 데이트레이딩 매매, 스윙 매매를 할 때 반드시 재료가 있는 종목으로 매매를 한다고 말씀드렸으며 상승하는 종목의 재료를 분석한 다음 차트의 흐름을 해석하여 매매하기 유리한 구간에서 매수를 한다고 말씀드렸습니다.

 

또 그렇게 매매했던 과거 포스팅을 계속해서 실전 투자자, 재료 매매 이해 카테고리를 통해 전달해드리고 있습니다.

 

그럼 먼저 필자가 매매했던 미코바이오메드의 재료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지금부터 보여드리는 것은 미코바이오메드와 관련된 뉴스의 본문 중 일부이며 2023년 3월 10일 ~ 2023년 3월 13일로 날짜를 설정하신 다음 '특징주 미코바이오메드'라는 키워드로 검색하시면 쉽게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미코바이오메드 뉴스
미코바이오메드 뉴스

 

위 뉴스는 미코바이오메드의 특징주 뉴스로 보도되었던 뉴스의 본문 일부입니다. 필자가 네모 박스로 표기해 둔 구간의 뉴스를 보시면 '미코바이오메드가 최소 수천억 원의 자금을 투자받을 것으로 전망된다.'라는 문구를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즉, 미코바이오메드는 사우디 국영기업으로부터 투자 유치를 받을 가능성이 있으며, 그 규모가 수천억 원이라는 것입니다.

 

그럼 이번에는 미코바이오메드의 시가총액을 살펴보겠습니다. 시가총액은 기업이 발행한 모든 주식의 총가치를 의미하는데 필자는 여기서 미코바이오메드의 시가총액과 뉴스 본문에서 확인할 수 있는 문구를 보고 해당 종목을 매매했습니다.

 

미코바이오메드 시가총액
미코바이오메드 시가총액

 

위 예시는 미코바이오메드의 시가총액을 확인하실 수 있는 이미지입니다. 필자가 미코바이오메드 상따 매매를 한 뒤 2023년 3월 13일, 오후 2시 36분에 해당 이미지를 캡처했다는 것을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위 예시에서는 미코바이오메드의 시가총액이 약 1095억 정도 된다는 것을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그럼 한 번 생각해 보겠습니다. 시가총액이 1095억 인 기업이 수천억 원의 투자를 받는다는 소식은 크기가 큰 뉴스일까요? 크기가 작은 뉴스일까요?

 

필자는 크기가 커도 정말 큰 재료가 될 수 있다고 말씀드리고 싶습니다. 2000억의 투자를 받는다면 시가총액의 2배이며 3000억의 투자를 받는다면 시가총액의 3배만큼의 투자를 받는 것입니다. 물론 주가가 정확하게 투자금에 비례하여 상승하지 않을 수도 있습니다.

 

하지만 재료의 크기는 결코 작지 않으며 재료의 크기가 크기 때문에 2 연속 상한가에 도달할 가능성이 있다는 판단과 함께 상따 매매에 참여한 것입니다.

 

미코바이오메드의 일봉 차트를 보면 '단타 매매를 하기에는 부담스러운 구간'이기 때문에 상한가에 들어가려는 시점과 흐름을 보고 조금 일찍 선취매를 한 것입니다.

 

미코바이오메드 분봉 차트
미코바이오메드 분봉 차트

 

위 차트는 미코바이오메드의 분봉 차트입니다.

 

차트를 보시면 필자는 두 번의 매매를 시도했으며 처음 매수한 구간 이후 주가가 크게 상승하여 상한가에 도달하지 못하는 흐름을 보고 본전 부근에서 매도했고, 다시 주가가 상승할 때 '고점이라는 리스크가 있지만' 필자는 주가가 하락하더라도 손절을 할 수 있다고 생각했기 때문에 상한가에 안착한다는 생각으로 매수한 것입니다.

 

지금 필자가 포스팅을 작성하고 있는 시점은 2023년 3월 13일 장중이며, 장중에 상한가가 풀릴 수도 있고 다음 날 갭상승으로 출발할 수도 있습니다. 그 이후의 흐름이 어떻게 될지는 알 수 없으나 필자는 뉴스에서 확인했던 본문으로 재료의 크기를 체크했고, 그 재료의 크기를 바탕으로 주가가 크게 상승할 수 있다는 기대감을 가지고 이런 매매를 한 것입니다.

 

이번 글에서는 매매 타점이 아닌, 재료의 크기를 해석하는 관점과 기준, 그리고 필자가 매매했던 종목과 상따 구간 등을 소개해드렸습니다. 만약 위와 같이 확실할 정도로 재료의 크기를 판단할 수 있는 기준이 없었다면 29% ~ 30% 사이에서 종목을 매수했을 가능성도 높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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