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OMs의 주식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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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식투자를 시작한 지 얼마 안 되신 분께서 질문을 주셨습니다. 거래량보다 거래대금이 신뢰도가 높다고 생각하여 거래대금 보조지표를 사용하고 있는데 종목에 얼만큼의 거래대금이 발생해야 좋은 것인지, 혹은 얼마나 많은 거래대금이 발생해야 많은 거래가 이루어졌다고 할 수 있는지에 대한 주제로 질문을 주셨습니다. 필자는 이에 대한 답변으로 정답은 없다는 답을 드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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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글에서는 어떤 종목에 얼마나 많은 거래대금이 발생해야 의미가 있는 거래대금인지, 또 얼마나 많은 거래대금이 발생해야 주가가 움직일 수 있는지를 예시 이미지와 함께 설명드리도록 하겠습니다. 많은 개인 투자자들이 관심을 가지고 있는 삼성전자를 포함하여 그 외 종목들을 예시로 설명드릴 테니 이번 예시들을 통해서 종목에 대한 적정 거래대금에 대한 개념을 공부해보시기 바랍니다.

 

물론 이 부분도 필자의 개인적인 견해이기 때문에 예외적인 현상이 나타날 수도 있고 정답은 아니라는 점을 기억해주시고 가벼운 마음으로 읽어주셨으면 좋겠습니다.

종목의 적정 거래대금 썸네일
종목의 적정 거래대금 썸네일

종목의 적정 거래대금

여러분들은 종목의 적정 거래대금이라는 주제에 대해서 생각해보신 적이 있으신가요? 필자는 종목에 대한 적정 거래대금은 존재한다고 생각합니다. 물론 그 수치를 정확하게 정의할 수는 없지만 일정 거래대금이 이상이 발생해야만 종목이 상승을 할 수가 있고 그 기준은 종목마다 모두 다르다고 말씀드리고 싶습니다. 먼저 개인 투자자들이 가장 많은 관심을 가지고 있는 삼성전자를 예시로 보여드리면서 설명드리겠습니다.

삼성전자 일봉 차트
삼성전자 일봉 차트

위 차트 예시 이미지는 삼성전자의 일봉 차트 예시 이미지입니다. 필자가 거래대금 위에 수평선을 그려두었는데 저 구간은 거래대금이 약 2조 원 이상 발생했을 때가 언제인지를 쉽게 파악할 수 있도록 그려둔 것입니다. 필자가 선을 그려둔 구간은 2조 원의 거래대금이 발생한 구간인데 삼성전자의 거래대금을 보면 거래대금이 많이 발생한 날도 있고 적게 발생한 날도 있습니다. 여러분들은 위 차트를 보고 어느 정도의 거래대금이 발생해야 삼성전자의 적정 거래대금이라고 생각하시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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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자는 위 예시 이미지를 보면 보통 2조 원 이상 거래대금이 발생해야 많은 거래대금이 터졌다고 이야기할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물론 분석을 하시는 투자자분들마다 기준이 다르기 때문에 꼭 2조 원이 정답은 아니겠지만 여기서 중요한 것은 만약 삼성전자와 같이 평균 1조 원 이상의 거래대금이 발생하는 종목에 50억 원의 거래대금만 발생했다고 가정해보겠습니다. 50억 원이라는 거래대금이 삼성전자의 주가에 영향을 줄 수 있을까요? 삼성전자에 50억 원 정도의 거래대금이 발생하면 아마 하루에 0.5%의 상승과 하락도 나타나지 않을 것입니다. 50억 원이 적은 금액은 아니지만 삼성전자가 평균적으로 거래되는 금액에 비해서는 터무니없이 적은 금액이기 때문입니다.

 

필자는 이런 관점이 종목의 적정 거래대금을 판단할 수 있는 기준이라고 생각합니다. 이번에는 삼성전자와 같이 변동성 자체가 작은 종목이 아니라 변동성이 큰 종목들을 예시로 한번 설명드려보겠습니다.

 

아세아시멘트 일봉 차트티에이치엔 일봉 차트
아세아시멘트와 티에이치엔 일봉 차트

위 차트 예시 이미지는 아세아시멘트와 티에이치앤의 일봉 차트 예시 이미지입니다. 아세아시멘트는 필자가 보여드린 기간 동안 최대 200억 원의 거래대금이 발생했으며 티에이치엔은 약 1000억 원의 거래대금이 발생했습니다. 아세아시멘트의 경우에는 최대 200억 원의 거래량이 발생했고 평균적으로는 약 50억 원에서 100억 원의 거래대금이 발생하는 것을 차트 하단 거래대금의 수치 값으로 확인하실 수가 있으며 티에이치엔의 경우에는 필자가 보여드린 기간 동안 약 1000억 원의 거래대금이 발생하기도 했지만 평균적으로는 약 200억 원 정도의 거래대금이 평균 거래대금이라고 볼 수 있습니다.

 

앞서 보신 삼성전자와 큰 차이가 나는 것을 느끼셨나요? 만약 이런 종목에 삼성전자 차트를 보여드리며 말씀드린 예시를 반대로 적용해보면 어떻게 될까요? 최대 거래대금이 1000억 원이 발생한 종목에 2조 원의 거래대금이 발생하면 이 종목은 어떻게 될까요? 아마 상한가 아니면 하한가를 기록하는 모습이 나타날 것입니다. 평소보다 수백 배 이상의 거래대금이 발생하면 종목들은 분봉에서 정말 큰 단기 변동성을 보여주며 극단적인 주가 등락률을 보여주게 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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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렇듯 종목에는 그 종목에 평균적으로 거래가 되는 금액이 어느 정도 형성되어 있습니다. 평소에 큰 이슈가 되며 투자자들에 관심을 받는 종목은 적정 거래대금이 5000억 원이 될 수도 있는 것이며 투자자들에게 관심을 받지 못하는 종목은 100억 원 ~ 200억 원이 적정 거래대금이 될 수도 있는 것입니다. 딱, 이 종목은 얼마가 적정 거래대금이라고 말할 수도 없는 것이며 종목에는 얼마 이상의 거래대금이 발생해야 거래가 많이 된 것이다라고 포괄적인 답변을 할 수도 없는 것입니다.

 

삼성전자와 같은 대기업이 아니더라도 삼성전자의 거래대금 못지않게 큰 거래대금을 보여주는 종목도 있습니다. 이 부분도 바로 예시 이미지를 보여드리면서 설명드리겠습니다.

현대바이오 일봉 차트일동제약 일봉 차트
현대바이오와 일동제약 일봉 차트

위 예시 이미지는 현대바이오와 일동제약의 일봉 차트입니다. 위 두 종목은 코로나 관련주로 많은 투자자들에게 관심을 받고 있는 종목이기도 합니다. 두 종목의 평균 거래대금을 필자가 수평선으로 그려두었는데 이 두 종목은 평균적으로 5000억 원 이상의 거래대금이 발생해야만 큰 변동성을 보인다는 특징을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이 부분은 5000억 원이라는 수치가 미리 정해진 것이 아니라 '평균적으로 이런 흐름이 나타난다.'라는 개인적인 견해로 정해진 수치 값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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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 바이러스가 종식되면 현대바이오와 일동제약은 투자자들의 관심 밖이 되며 다시 원래대로 주가가 하락할 가능성이 높고 그때는 적정 거래대금이 5000억 원이 아니라 100억 원이 될 수도 있는 것입니다.

 

이번 글에서는 종목의 적정 거래대금이라는 주제를 통해서 설명을 드렸는데 위 내용들을 바탕으로 매매하실 때 거래대금이 얼마나 터져야 좋은 것인지, 혹은 얼마나 거래대금이 터져야 많이 터진 것인지 등에 대한 개념을 세우실 수 있기를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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