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에스이 단타 - 풋 성격의 종목을 집중적으로 매매했던 사례 | SOMs의 주식투자

주식시장에 악영향을 미칠 만한 악재가 발생하면 대부분 종목들의 주가는 아무런 이유 없이 하락하며 악재로 인해 수혜를 입을 수 있는 종목들의 주가가 가파르게 상승하는 경향이 있습니다. 또 악재로 인해 수혜를 입을 수 있는 종목들의 주가가 상승할 때는 '악재와 직접적인 연관성이 없는 종목'들의 주가도 함께 상승합니다.

 

악재와 직접적인 연관성이 없는 종목들도 사업 방향이 비슷하다면 투자자들의 기대감으로 인해 주가가 상승하기 때문에 그런 부분까지 함께 체크해주셔야 합니다. 국내 주식시장의 특성상 테마가 형성되면 재료와 직접적인 연관성이 없어도 주가가 상승하는 경우가 많기 때문에 연관성이 있는 종목과 연관성이 없는 종목 모두를 살펴보시는 게 좋습니다.

 

물론 직접적인 연관성이 있어서 수혜를 입을 수 있는 종목이 대장주의 역할을 하지만 '연관성이 없는 종목들'도 좋은 매매 기회를 만들어주는 경우가 많으니 이 부분도 체크해 주시기 바랍니다.

 

이번 글에서는 이-팔 전쟁 이슈로 인해 '천연가스 가격이 상승한다.'라는 이슈가 부각되면서 주가가 가파르게 상승했던 종목을 매매했던 사례를 소개해드릴 것입니다. 필자가 매매했던 종목은 지에스이라는 종목이며 이-팔 전쟁 이슈가 부각될 때 매매를 해보셨던 분들이라면 모두 알고 계시는 종목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럼 필자가 어떤 흐름에서 지에스이를 매매했는지, 일봉 차트, 분봉 차트와 함께 관련된 내용을 설명드리겠습니다.

 

지에스이 단타 - 풋 성격의 종목을 집중적으로 매매했던 사례

 

지에스이 매매 사례

지에스이는 보통 천연가스 관련 이슈가 부각될 때마다 주가가 가파르게 상승하는 종목입니다. 러-우 전쟁 이슈가 부각되었을 때에도 천연가스 가격 급등이라는 이슈가 부각되면서 주가가 가파르게 상승했으며 겨울철 한파가 찾아오면 '난방비 폭탄'이라는 키워드의 뉴스와 함께 주가가 가파르게 상승하기도 합니다.

 

네이버, 구글 등과 같은 검색 플랫폼에 '특징주 지에스이'라는 키워드를 검색하시면 지에스이의 주가가 가파르게 상승할 때 발생하는 뉴스들을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지에스이는 앞으로도 여러 가지 이슈가 발생할 때마다 주가가 가파르게 상승할 가능성이 높은 종목이니 개별적으로 뉴스까지 꼭 체크해 보시기 바랍니다.

 

그럼 필자가 지에스이라는 종목을 매매했던 이유인 재료를 체크해 봤으니 지금부터는 지에스이의 일봉 차트, 분봉 차트와 함께 어떤 흐름에서 매매를 했는지, 그에 대한 내용을 설명드리겠습니다.

 

지에스이 분봉 차트와 일봉 차트

 

위 차트는 지에스이의 분봉 차트와 일봉 차트입니다. 분봉 차트를 보시면 필자가 어느 구간에서 매수와 매도를 했는지 확인해 보실 수 있습니다. 단타 관점으로 매매를 했던 구간도 있고, 재매수하여 스윙 관점으로 매매를 했던 때도 있다는 것을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그다음 지에스이의 일봉 차트를 보시면 주가가 가파르게 상승할 때마다 거래대금의 크기가 증가하고 있는 것을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필자는 주가가 상승할 때 위와 같이 거래대금의 크기가 증가해야 '좋은 매매 기회'가 자주 만들어진다고 말씀드립니다. 이 부분도 단타 매매 종목을 고를 때 중요한 사항이니 참고해 주시기 바랍니다.

 

그럼 필자가 지에스이를 매매했던 분봉 일지 차트를 하나씩 소개해드리면서 어떤 타점에서 매매한 것인지 설명드리겠습니다.

 

지에스이 분봉 차트 1)

 

위 차트는 지에스이의 분봉 일지 차트입니다. 지에스이는 필자가 매매를 하기 전날 장대양봉이 출현했고, 필자는 다음 날 장중에 수급이 유입될 때부터 매수를 시작했습니다. 다만, 첫 번째 매수를 너무 고점에서 했던 탓에 이후에는 추가 매수를 하지 않았고, 오후 내내 주가가 하락하는 것을 보고 2차 매수를 했습니다. (2개의 동그라미 구간 체크)

 

이후 지에스이의 주가는 장 막판에 가파르게 상승했으며 수익권에 도달했을 때부터 천천히 분할 매도로 수익을 챙겼습니다. 다만, 글로벌 악재인 이-팔 전쟁이 발생한 것 치고는 지에스이의 주가 상승 폭이 상대적으로 작은 것 같아서 종가 부근에서 다시 재매수하여 물량을 확보했습니다.

 

지에스이 분봉 차트 2)

 

위 차트는 앞서 보여드렸던 차트의 다음 흐름을 확인하실 수 있는 차트입니다. 필자는 전일 종가 부근에서 어느 정도 수익 실현을 했지만 '상승 폭이 상대적으로 작은 것 같다.'라고 생각하여 다시 재매수를 했습니다.

 

하지만 필자가 재매수를 한 다음 날 지에스이의 주가는 바로 상승하지 못했고, 하락하는 흐름이 지속되었습니다. 필자는 시초부터 2번 정도 추가 매수를 했지만 거래대금이 너무 줄었기 때문에 매수를 보류하고 흐름을 지켜보았습니다.

 

이후 지에스이의 주가는 10월 13일 장중에 가파르게 상승했으며 '이-팔 전쟁' 재료의 크기가 결코 작지 않다고 판단하여 일부러 고점까지 끌고 가서 고점에서부터 매도하기 시작했습니다.

 

아마 일반적인 재료가 발생했다면 위와 같은 흐름을 기대하지 못하고 저점에서부터 분할 매도를 시도했겠지만 큰 재료가 발생했기 때문에 위와 같은 상승 흐름을 기대할 수 있었던 것입니다.

 

지에스이 분봉 차트 3)

 

필자가 지에스이를 고점에서 분할 매도로 모두 정리한 이후에는 추가적인 상승 흐름 없이 계속 횡보하는 흐름이 이어졌습니다. 하지만 장 막판에 주가가 가파르게 하락했고, 필자는 이때 '재료가 소멸되지 않았는데 너무 과하게 하락한 것 아닌가?'라는 생각으로 지에스이를 재매수했습니다. (첫 번째 동그라미 종가배팅 구간)

 

지에스이의 주가는 필자가 지에스이를 종가배팅 관점으로 매수한 이후 시간 외 단일가에서부터 상승했고, 필자는 이때 시간 외 단일가에서 일부를 매도하여 수익을 챙길 수 있었습니다.

 

또 그다음 날 장중에는 지에스이에 발생한 거래대금의 크기가 굉장히 컸기 때문에 오전에 횡보하는 흐름을 지켜보다가 분봉 차트의 흐름이 우상향으로 바뀔 때 매수하여 단타 관점으로 추가 매매를 할 수 있었습니다.

 

지에스이는 필자가 매매한 날 장 막판에 또 큰 폭으로 하락하고 반등하는 흐름이 나타났지만 이때는 매매를 하지 못해서 흐름만 지켜보고 매매를 마무리했습니다.

 

우리가 주식시장에서 매매를 하는 동안 전쟁이라는 재료가 몇 번이나 발생할지는 알 수 없으나 '전쟁이라는 이슈'는 우리가 일상생활을 하면서 평생 한 번 경험하기 힘들 정도로 큰 이슈입니다. 이런 글로벌 악재가 발생하면 풋성격을 가진 종목들의 주가가 가파르게 상승하는 경향이 있으니 이런 특징적인 부분을 기억해 주시기 바랍니다.

 

러-우 전쟁, 이-팔 전쟁 이슈를 모두 경험하셨던 분들은 흥구석유, 지에스이 등과 같은 종목을 매매하셨을 것이라 생각하며 만약 이런 종목을 매매하지 않으셨다면 이후에 동일한 흐름이 나타났을 때 매매하실 수 있도록 관련된 자료를 다수 찾아보실 것을 권해드립니다.

 

흥구석유 - 악재가 발생했을 때에는 풋 성격 종목에 집중하자 | SOMs의 주식투자

 

한국ANKOR유전 - 종목의 특징과 성격을 이용한 매매 | SOMs의 주식투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