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장주와 2등주를 매매하는 기준 - 짝짓기 매매 - 단타 매매 | SOMs의 주식투자
주식시장에서 큰 수익을 내기 위해서는 대장주를 매매해야 한다는 이야기를 한 번쯤은 들어보셨을 것입니다.
이는 단타 매매를 포함하여 스윙 매매, 중장기 매매 등 모든 포지션의 매매에 적용되는 개념이며 필자도 이런 관점에 대해서는 100% 동의하는 투자자입니다. 하지만 간혹, 대장주의 등락률이 너무 높아서 매매가 불가능한 경우에는 부득이하게 2등주를 매매해야 하는 상황이 발생할 때가 있습니다.
이번 글에서는 스윙 매매가 아닌, 단타 매매를 할 때 대장주와 2등주를 매매하는 필자의 견해를 설명드릴 것입니다. 필자의 매매 관점이 100% 정답이라고 말씀드리기는 어렵지만 필자가 대장주와 2등주를 매매하는 관점을 읽어보시면 기준을 설정할 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지 않을까 생각해 봅니다.
대장주와 2등주를 매매하는 기준은 보통 주식시장에서 짝짓기 매매라고 불리는데 필자는 짝짓기 매매를 할 때 여러 가지 상황과 흐름을 고려하는 투자자입니다. 단순히 대장주만을 매매해야 한다는 개념보다는 주가 등락률과 흐름에 따라서 대장주를 매매할 때도 있고, 2등주를 매매할 때도 있습니다.
매매 방법을 설명드리는 내용이 아니기 때문에 가벼운 마음으로 읽어보시면서 짝짓기 매매에 대한 기준을 설정해 보시기 바랍니다. 다만, 글을 읽으시면서 짝짓기 매매에 대한 개념을 공부하시기 위해서는 대장주와 2등주가 어떤 종목인지는 대략으로 판단할 수 있어야 합니다.
대장주와 2등주를 매매하는 기준
우리가 단타 매매를 하면서 짝짓기 매매 이론으로 접근하여 2등주를 매매해야 하는 상황은 크게 두 가지가 있습니다. 첫 번째는 대장주의 주가가 너무 높게 상승한 경우입니다. 만약 시초가, 혹은 주가가 본격적으로 상승할 때 대장주를 잡을 수 있다면 최대한 빠르게 대장주를 가지고 매매하는 것이 좋습니다.
하지만 주가가 상승한 뒤에 그 종목을 발견했는데 대장주의 주가가 20% 이상, 혹은 상한가 부근까지 너무 부담스러운 흐름으로 상승했을 경우에는 부득이하게 2등주를 매매하는 것이 좋을 때가 있습니다. 다만 이때 주의할 것은 '1차 파동에서만 2등주를 매매하는 것이 좋다.'라는 것입니다.
하루 종일 강한 흐름을 보이는 종목들의 분봉 차트를 보면 보통은 1차 상승 파동만 나타나는 것이 아니라 2차 ~ 3차 상승 파동까지 나타나는 경우가 많습니다. 필자는 이때 1차 파동에서 대장주를 잡지 못했다면 2등주를 매매하시는 것을 권해드리지만, 2차 ~ 3차 파동이 나타나는 흐름에서는 다시 2등주에서 대장주로 옮겨서 매매하시는 것을 권해드립니다.
그 이유는 보통 1차 상승 파동에서는 대장주와 2등주가 한 번에 큰 폭으로 상승하는 경우가 많지만, 2차 상승 파동에서는 2등주의 상승 탄력이 많이 떨어지기 때문에 대장주로 투자금을 옮겨서 매매하시는 것이 좋다고 말씀드리는 것입니다. 이런 흐름은 하루 종일 우상향하는 여러 종목들의 분봉 차트를 확인해 보시면 쉽게 이해하실 수 있습니다.
물론 1차 파동만 나타나고 하락하는 종목도 있지만 2차 파동과 3차 파동이 나타나는 종목에서는 대장주와 2등주의 상승 탄력이 크게 달라지기 때문에 대장주를 매매해야 한다는 것을 기억해 주시기 바랍니다.
필자도 매매를 하다가 2차, 3차 상승 파동에서 대장주를 잡지 못했다고 판단하면 빠르게 손절 후 다시 대장주로 돈을 옮겨서 매매하고 있는데 그와 관련된 포스팅도 함께 소개해드리겠습니다.
두 번째는 대장주가 상한가에 들어가는 시점입니다. 대장주가 상한가에 들어가는 흐름에 즉시 2등주를 매수하면 단기 수익이 발생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실제로 대장주가 상한 부근에 있을 때는 상따가 아니라면 매매를 하기가 부담스러울 때가 많습니다.
필자도 이때는 대장주를 매매하지 않고 대장주가 상한가를 들어가는 시점에 바로 2등주를 매매하면서 짝짓기 매매로 접근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이때도 단기적으로 나쁘지 않은 수익을 기대할 수 있는데 이 부분도 관련된 포스팅을 소개해드리겠습니다.
지금까지 단타 매매를 할 때 대장주와 2등주를 매매하는 필자의 관점을 설명드렸습니다.
매매 관점과 기준은 투자자마다 다를 수 있기 때문에 필자의 관점이 100% 정답은 아니지만 필자는 이런 관점으로 매매하고 있다는 것을 참고해 주시기 바랍니다. 지금 설명드린 것은 모두 단타 매매를 하는 관점에서 짝짓기 매매를 하는 방법입니다.
'주식 칼럼 > 주린이' 카테고리의 다른 글
단기 과열 이후 나타나는 흐름 - 재료와 수급의 중요성 | SOMs의 주식투자 (0) | 2023.02.18 |
---|---|
기타법인 대량 매도를 반드시 피해야 하는 이유 - 거래정지 | SOMs의 주식투자 (0) | 2023.02.18 |
데이트레이딩을 할 때 모니터링을 해야 하는 흐름 | SOMs의 주식투자 (0) | 2023.02.15 |
수급의 유입 - 기준과 설정 방법 - 대형주와 테마주 | SOMs의 주식투자 (0) | 2023.02.14 |
리스크가 높은 매매? - 리스크가 작은 매매? - 매매의 기준 | SOMs의 주식투자 (0) | 2023.01.02 |
거래량 없는 하락의 의미 - 가짜 하락? - 진짜 하락? | SOMs의 주식투자 (0) | 2022.12.30 |
초심 - 주식 전자책 리뷰 - 앞으로의 방향성 - 지속적인 노력 | SOMs의 주식투자 (0) | 2022.12.26 |
SOMs의 매매 일지 - 일지를 작성하면 좋은 점 | SOMs의 주식투자 (0) | 2022.12.26 |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