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니터랩 - 주가가 반등하는 가격 - 기준봉 시가 패턴 | SOMs의 주식투자

필자는 재료가 발생하면서 주가가 가파르게 상승하는 흐름을 보고 '기준봉이 출현했다.'라고 표현합니다. 또 기준봉이 출현한 종목들은 주가가 상승할 때 '강한 수급이 유입되었기 때문에 그 수급을 바탕으로 추가적인 상승 흐름이 나타날 가능성이 높다.'라고 말씀드립니다.

 

기준봉이 출현한 이후 '주가가 조정받으면서 하락'했다가 반등할지, '조정받지 않은 채로 가파르게 상승'할지는 정확하게 예측할 수 없지만 '반등할 확률이 높다.'라는 견해를 가지고 의미 있는 가격에서 천천히 분할 매수하면 수익을 낼 수 있다는 것이 필자의 개인적인 견해입니다. (물론 주식시장에서 100% 확률은 없기 때문에 손절 라인을 이탈하면 손절로 대응해주셔야 합니다.)

 

필자는 기준봉이 출현하면 기준봉의 중심과 기준봉의 시가를 매매 기준으로 설정하고 매매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주가가 기준봉의 중심과 기준봉의 시가까지 조정받으며 하락한 뒤 100% 확률로 반등하는 것은 아니지만 개인적으로 경험했던 것에 의하면 이 두 가지 가격에서 주가가 반등했던 사례를 다수 살펴봤기 때문에 위와 같이 매매하는 것입니다.

 

지난 포스팅에서는 필자가 '기준봉의 중심 가격'에서 기준을 잡고 매매했던 사례를 소개해드렸는데 이번 글에서는 '기준봉의 시가 가격'을 기준으로 잡고 매매했던 사례를 소개해드릴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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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자가 매매했던 종목은 모니터랩이며 어떤 관점으로 종목을 분석하여 매매했는지 일봉 차트, 분봉 차트와 함께 관련된 내용을 설명드리겠습니다.

 

모니터랩 - 주가가 반등하는 가격 - 기준봉 시가 패턴

 

모니터랩 매매 사례

모니터랩은 8월 29일과 9월 5일에 각각 호재 뉴스가 보도되었으며 이 두 가지 뉴스를 바탕으로 주가가 가파르게 상승했던 종목입니다. 그럼 각각의 뉴스를 먼저 살펴본 뒤 필자가 차트를 분석했던 관점에 대해 설명드리겠습니다.

 

8월 29일 :모니터랩, 윤 대통령 사이버 보안 강화.. 웹 방화벽 1위 부각

9월 5일 :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정보보호산업 글로벌 경쟁력 확보를 위해 2027년까지 1조 1천억 원 규모 예산 투입\

 

모니터랩은 위 두 가지 뉴스가 보도되면서 주가가 가파르게 상승했고, 재료의 모멘텀이 지속되면서 이후에도 추가적인 상승 흐름이 나타났습니다.

 

모니터랩 일봉 차트

 

필자는 9월 5일 모니터랩을 단타 관점으로 매매했으나 큰 수익을 내지 못한 채 매매를 마무리했고, 이후 추가적인 슈팅 흐름이 나타났을 때도 매매를 하지 못했습니다.

 

다만, 모니터랩의 흐름을 계속 지켜보다가 기준봉 패턴 매매 관점으로 수익을 낼 수 있었고, 이번 글에서는 기준봉 패턴 매매 관점으로 수익을 냈던 사례에 대해 설명드릴 것입니다.

 

필자는 두 번째 네모 박스로 표기해 둔 캔들을 기준봉으로 설정했고, 주가가 기준봉의 시가 부근까지 하락한 뒤 바닥이 잡혔을 때부터 해당 종목을 모니터링했습니다. 재료가 발생한 지 한참 지났기 때문에 '리스크를 줄이기 위해' 최대한 낮은 가격에서 매매하려고 흐름을 계속 지켜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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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후 주가가 기준봉의 시가 부근까지 하락한 뒤 바닥이 잡혔을 때부터 매수를 준비했고, '기준봉의 시가 부근에서 바닥이 잡힌 다음 날 주가가 하락할 때'부터 매수하기 시작했습니다.

 

기준봉 패턴 관점으로 매매를 할 때 기준봉의 시가 부근에서 매수하게 되면 '손절 라인은 짧고, 기대할 수 있는 수익 구간은 크기 때문'에 비중을 실어서 매매를 해볼 수 있습니다. 손절에 대한 리스크보다 수익에 대한 기대감이 큰 가격이기 때문에 주가가 하락하는 흐름에서도 적극적으로 매매를 해볼 수 있다는 것입니다.

 

만약 주가가 기준봉의 시가 부근에서 음봉으로 하락했다면 매수하지 않았겠지만 필자가 매수하기 전날 양봉으로 바닥을 잡아주었기 때문에 하락하는 흐름에서도 매수를 할 수 있었던 것입니다. 그럼 분봉 차트와 함께 필자가 어느 구간에서 매수를 한 것인지, 그에 대한 관점을 설명드리겠습니다.

 

모니터랩 분봉 차트

 

위 차트는 모니터랩의 분봉 일지 차트입니다. 차트를 보시면 필자가 가준봉으로 설정한 캔들, 기준봉의 시가 부근에서 바닥이 잡힌 다음 날 '주가가 하락할 때' 매수했던 것을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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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자는 주가가 기준봉의 시가 부근에서 바닥이 잡힌 것을 보고, 그다음 날부터 주가가 하락할 때 분할로 매수했습니다. 생각했던 것보다 하락 폭이 컸기 때문에 장중에 1번, 종가에 1번으로 평균 단가를 조정했고, 다음 날 주가가 가파르게 상승하는 흐름에서 수익을 낼 수 있었습니다.

 

필자가 매도한 이후 주가는 추가적으로 상승했지만 생각했던 것보다 전날 하락 폭이 컸기 때문에 평균 단가가 높아서 시초가에 모두 정리하고 매매를 마무리한 것입니다. 만약 종가 부근에서부터 매수를 했다면 평균 단가가 낮았을 것이고, 추가적인 상승 흐름도 기대해 볼 수 있었을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