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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드시 매도해야 하는 근거를 무시하지 말자 - 재료 소멸 | SOMs의 주식투자

SOMs 2022. 12. 20.

주식시장에서 매매를 할 때 반드시 매수해야 하는 근거를 찾아보기는 어렵지만 반드시 매도해야 하는 근거는 쉽게 찾아볼 수 있습니다.

 

조금 쉽게 이야기하면 우리가 매매를 하면서 '내일, 혹은 이후에 주가가 상승할 수 있다.'라고 확신 있게 이야기할 수 있는 구간이나 흐름은 찾기 어렵지만, '내일, 혹은 이후에 주가가 하락할 것이다.'라고 확신 있게 이야기할 수 있는 근거는 너무 많다는 것입니다.

 

필자가 말씀드린 '반드시 매도해야 하는 근거'는 차트의 흐름, 주가와 보조지표의 관계 등이 아니라 기존에 시장 투자자들에게 잘 알려진 재료가 소멸되는 일정, 재료가 소멸된 것 같은 흐름입니다. 그럼 필자는 왜 '재료가 소멸되는 일정', '재료가 소멸된 것 같은 흐름'이라고 이야기했을까요?

 

이번 주제에서는 필자가 왜 두 가지 견해로 나누어서 설명드렸는지, 또 반드시 매도해야 하는 근거를 무시했을 때 주가가 어떻게 움직일 수 있는지를 예시와 함께 설명드릴 것입니다.

 

평소 재료 매매를 하시는 분들의 경우 이번에 설명드리는 내용이 굉장히 쉽게 느껴지실 수 있지만, 차트만 분석하여 매매하시는 분들은 눌림목 흐름이라고 착각하여 매수하게 되실 수도 있기 때문에 이번 글에서 소개해드리는 예시를 잘 살펴보시기 바랍니다.

 

반드시 매도해야 하는 근거를 무시하지 말자 - 재료 소멸
반드시 매도해야 하는 근거를 무시하지 말자 - 재료 소멸

 

필자의 두 가지 견해 - 일정이 있는 재료

필자는 과거 여러 가지 포스팅을 통해 일정이 있는 재료를 매매하는 관점, 또 모멘텀이 있는 재료를 매매하는 관점에 대해 설명드렸습니다. 매매 관점, 매매 방법 등은 투자자마다 모두 다를 수 있기 때문에 필자의 관점이 정답이라고 말씀드리지는 않습니다.

 

필자는 일정이 있는 재료를 매매할 때, 이벤트 일정까지 투자자들의 기대감이 주가에 반영되기 때문에 주가가 우상향하며, 그런 흐름에서 재료 매매를 활용해서 매매할 수 있다고 설명드렸습니다. 또 이벤트 당일에는 더 이상 주가에 반영될 수 있는 기대감이 없기 때문에 실망 매물, 차익 실현 매물 등이 시장에 쏟아지기 때문에 주가가 하락한다고 말씀드렸습니다.

 

그 이후 또 다른 포스팅을 통해 일정이 있는 재료를 매매할 때, 일정 당일이 아니라 일정보다 조금 더 빠르게 재료와 연관성이 있는 종목의 주가 하락이 시작될 수도 있다고 말씀드렸습니다.

 

보통은 이벤트 당일까지 주가가 상승하고 이벤트 당일부터 하락하지만, 이렇게 규칙적인 흐름이 나타나지 않고 변수가 발생할 경우에는 차트의 흐름을 보고 빠르게 매도해야 한다고 설명드렸습니다.

 

이와 관련된 내용을 공부하실 수 있는 포스팅을 소개해드릴 테니 가볍게 읽어보시기 바랍니다.

 

 

일정이 있는 재료가 소멸될 때 차트에서 나타나는 시그널 | SOMs의 주식투자

우리가 매매를 할 때 활용하는 데이터 중 하나인 재료는 주가가 상승할 수 있는 근거입니다. 재료가 발생하여 시장에서 이슈가 되면 시장에서 매매하고 있는 투자자들이 그 재료에 관심을 갖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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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정이 있는 재료를 매매할 때 주의해야 하는 사항 점검 | SOMs의 주식투자

주식시장에서 발생하는 재료를 활용하여 매매를 하실 때는 재료가 소멸되는지의 여부를 체크하는 것이 그 무엇보다 중요합니다. 아무리 재료가 좋다고 해도, 그 재료가 소멸되는 분위기나 시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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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 두 가지 포스팅이 일정이 있는 재료를 매매할 때 주의해야 하는 점을 공부하실 수 있는 포스팅입니다. 일정이 있는 재료를 매매하는 것에 아직 본인만의 기준과 원칙을 세우지 못하셨다면 위 포스팅을 읽어보시면서 공부해 주시기 바랍니다. 포스팅을 공부하고 하단에 소개해드리는 예시를 보셔야 조금 더 쉽게 이해하실 수 있을 것입니다.

 

그럼 다시 본론으로 넘어가서 필자의 두 가지 견해를 먼저 설명드리겠습니다.

 

일정이 있는 재료를 매매할 때, 이벤트 일정까지 투자자들의 기대감이 주가에 반영되기 때문에 주가가 우상향하며, 그런 흐름에서 재료 매매를 활용해서 매매할 수 있다. 또 또 이벤트 당일에는 더 이상 주가에 반영될 수 있는 기대감이 없기 때문에 실망 매물, 차익 실현 매물 등이 시장에 쏟아지기 때문에 주가가 하락한다.

 

 일정이 있는 재료를 매매할 때, 일정 당일이 아니라 일정보다 조금 더 빠르게 재료와 연관성이 있는 종목의 주가 하락이 시작될 수도 있다. 보통은 이벤트 당일까지 주가가 상승하고 이벤트 당일부터 하락하지만, 이렇게 규칙적인 흐름이 나타나지 않고 변수가 발생할 경우에는 차트의 흐름을 보고 빠르게 매도해야 한다.

 

 

이 두 가지 인용된 이야기는 필자가 앞서 설명드린 내용 중 일부입니다. 이 때문에 필자가 '재료가 소멸되는 일정', '재료가 소멸된 것 같은 흐름'에서는 매도를 해야 한다고 나눠서 말씀드린 것입니다.

 

재료가 소멸되는 일정에서 주가가 하락할 수도 있고, 일정이 다가오기 전에 차트에서 장대음봉이 출현하면서 재료 소멸 시그널이 나타날 수도 있습니다. 우리는 항상 이 두 가지 흐름을 생각하면서 종목을 보유해야 합니다.

 

일정이 다가오지 않았는데 주가가 크게 하락하여 손실 구간으로 들어갔을 때, '조금만, 일정까지만 들고 있자'라고 이야기하는 것은 굉장히 위험한 행동입니다.

 

최소한 계좌에 노출되는 리스크를 최소화하기 위해서 위와 같은 흐름이 나타나면 절반 이상의 비중은 줄여두시는 것이 좋습니다. 필자의 개인적인 경험이지만 일정이 다가오고 있을 때 악재가 발생하거나 장대음봉이 출현할 경우, 일정이 다가오는 기간 동안에 주가가 추가적으로 상승하지 못하는 경우가 더 많았습니다.

 

SM Life Design 차트스틱인베스트먼트 차트
SM Life Design와 스틱인베스트먼트의 차트

 

위 두 가지 차트를 보시면 SM Life Design은 영화 미나리 관련주로 편입되었는데 영화제 시상식 하루 전부터 장대음봉이 출현하고 그 이후 하락이 지속된 흐름을 확인하실 수 있고, 스틱인베스트먼트는 빅히트 상장 관련주로 편입되었는지 빅히트(현 하이브)가 상장하기 전부터 장대음봉이 출현하고 그 이후 반등하지 못하고 하락이 지속되었다는 것을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물론 모든 종목이 위와 같은 흐름이 나타나는 것은 아니지만 대부분의 사례가 재료 소멸 시그널이 포착되면 이후에 지속적으로 하락합니다. 우리가 이런 흐름을 미리 여러 번 보았다면 주가가 상승할 때는 적극적으로 매매하되, 주가 하락 시그널이 포착될 때, 재료 소멸 시그널이 포착될 때는 아쉽지만 보유 물량을 정리하고 리스크를 관리할 수 있어야 합니다.

 

재료로 매매를 할 때는 위와 같은 흐름이 자주 나타난다는 것을 꼭 기억해 주시고 위와 같은 흐름에서 버티는 것이 아니라 빠르게 대응해야 한다는 것도 기억해 주시기 바랍니다.

 

 

모멘텀이 있는 재료가 소멸될 때 - 투자자들의 관심도 | SOMs의 주식투자

주식시장에서 재료가 소멸되는 시점은 각 재료마다, 주식시장의 분위기마다 다르게 정의됩니다. 재료 매매를 할 때 재료가 소멸되는 시점을 정확하게 예측할 수 있다면 수익을 극대화할 수 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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