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페이스X - 공급 계약 협상 - 세아베스틸지주 접근 방법 | SOMs의 주식투자

주식시장에서는 일정이 정해져서 그 일정에 맞춰 매매할 수 있는 재료도 있지만 정확한 일정, 구체적인 발표 날짜 등이 정해지지 않아서 결과 발표가 언제 나올지 알 수 없는 재료도 발생합니다.

 

일정이 있는 재료의 경우에는 종목을 매수한 다음 그 일정이 다가올수록 투자자들의 기대감이 주가에 반영되는 흐름에서 매매를 할 수 있지만, 일정이 정해지지 않은 종목들은 언제 재료가 소멸될지, 혹은 언제 악재가 발생할지 알 수 없기 때문에 매매에 참여하기 전에 어느 정도 전략과 매매 계획을 세워두는 것이 좋습니다.

 

이번 글에서는 재료가 발생했을 때 종목을 분석하고 매매 계획을 수립하는 예시를 보여드리려고 합니다. 필자가 설명드릴 재료는 세아베스틸의 자회사인 세아창원특수강과 스페이스X의 계약 추진 소식이며 이러한 뉴스로 인해 주가가 상승한 세아베스틸지주의 흐름의 차트를 분석해 볼 것입니다.

 

필자가 소개해드리는 것은 스페이스X와 계약을 추진한다는 뉴스이지만 이 외 모멘텀이 유지되는 재료, 일정이 정해지지 않은 재료들은 모두 이런 관점으로 분석하여 매매 계획을 세운다는 것을 기억해 주시기 바랍니다.

 

이번에 소개해드리는 관점이 다른 종목을 분석하실 때도 도움이 될 수 있으니 포스팅을 읽으시는 시점에 해당 재료에 대한 모멘텀이 소멸되었다고 해도 한 번쯤은 가볍게 읽어보실 것을 권해드립니다.

 

또 지금 설명드리는 내용은 필자가 직접 매매에 참여하기 전에 계획을 설명드리는 것이기 때문에 매매에 참여할지 참여하지 않을지는 알 수 없으나 참여하게 된다면 두 가지 방향으로 참여하게 될 것입니다. 만약 세아베스틸지주 매매에 참여하게 된다면 그 부분도 일지 차트와 함께 사례를 공유해 드리겠습니다.

 

스페이스X - 공급 계약 협상 - 세아베스틸지주 접근 방법

 

세아베스틸지주 매매 참여 근거

필자가 세아베스틸지주를 매매하기 전에 왜?! 이 종목을 매매하려고 하는지, 먼저 그 부분에 대해 설명드리겠습니다. 필자는 재료가 있는 종목으로 매매하는 것을 선호하기 때문에 매매 분석, 매매 사례 등에 대한 포스팅을 작성할 때에 재료를 가장 먼저 설명드리고 있습니다. 차트만으로 매매하시는 분들도 가벼운 마음으로 살펴보시기 바랍니다.

 

세아베스틸지주는 2023년 2월 26일, 정규장이 개장되기 전 주말에 '세아그룹이 테슬라 창업자인 머스크가 세운 스페이스X와 납품 계약을 맺는 첫 번째 한국 파트너가 될 전망이다.'라는 내용의 뉴스가 보도되었습니다. 즉 세아그룹과 관련된 종목의 주가가 상승할 수 있는 호재가 발생한 것입니다.

 

그럼 이 뉴스 안에서 조금 더 디테일한 부분을 분석해 보겠습니다. 세아그룹과 스페이스X에 대한 뉴스를 잘 읽어보시면 '스페이스X와 납품 거래를 추진하는 세아창원특수강은 세아베스틸지주의 100% 자회사이다.'라는 문구를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뉴스에서 이 문구를 보셨다면 이번 호재 뉴스를 통해 가장 수혜를 입는 종목이 세아베스틸지주이며 그 외 나머지는 테마를 형성하여 2등주, 3등주로 분류되어 상승할 것이라는 것을 예측하실 수 있습니다.

 

그다음 추가적으로 분석해 볼 수 있는 포인트는 '스페이스X와 납품 계약을 맺는 첫 번째 한국 파트너가 될 전망이다.'에서 첫 번째 한국 파트너가 될 전망이라는 것이 포인트입니다.

 

국내 최초, 세계 최초, 국내 유일, 세계 유일 등과 같은 키워드는 모멘텀이 있는 재료이며 그 모멘텀이 소멸되기 전까지는 투자자들의 기대감이 주가에 반영되면서 꾸준한 상승 흐름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즉, 세아베스틸지주는 납품 계약에 대한 자세한 내용이 공개되기 전에도 언제든 주가가 상승할 수 있다는 이야기입니다. 구체적인 납품 계획 및 규모가 발표된다면 추가적으로 상승할 수도 있지만 그전에 매매를 한다면 위와 같은 포인트에 무게를 두고 매매에 참여해 주시면 됩니다.

 

지금까지는 세아베스틸지주를 매매할 수 있는 재료에 대해 설명드렸습니다. 그럼 이번에는 세아베스틸지주의 일봉 차트를 보면서 필자의 매매 계획을 설명드리겠습니다.

 

세아베스틸지주 일봉 차트

세아베스틸지주 매물대

 

위 차트는 세아베스틸지주의 일봉 차트를 조금 넓게 펼쳐놓은 것입니다. 차트를 보시면 이전 고점에 물려있는 투자자들의 물량이 매물로 나올 수 있다는 것을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과거 큰 거래대금이 유입된 구간이 매물을 소화하는 구간인지, 세력들이 매집을 한 구간인지는 정확히 알 수 없으나 장기적인 관점에서는 아직 매물이 많이 쏟아질 수 있다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이러한 이유 때문에 해당 종목을 중장기 매매로 접근하기는 무리가 있어 보이고, 매매를 한다면 단기 스윙 관점에서 매매에 참여하는 것이 좋다고 생각합니다. 그럼 이어서 두 가지 방향으로 매매 관점을 예측한 차트를 보여드리겠습니다.

 

Plan A

세아베스틸지주 매매 1)

 

위 차트에서 설명드리고자 하는 것은 갭의 원리를 이용하여 세아베스틸지주를 매매하려는 계획입니다. 갭의 원리를 쉽게 이해하실 수 있도록 몇 종목의 사례를 공유해 드리겠습니다. 지금부터 필자가 설명드리는 종목을 검색하시어 차트에서 흐름을 살펴보시기 바랍니다.

 

• 다믈멀티미디어 (2023년 1월 31일 ~ 2023년 3월 2일)
• 비보존 제약(2023년 2월 7일 ~ 2023년 2월 22일)

 

위 두 가지 차트를 날짜에 맞춰서 살펴보시면 지금 필자가 어떤 관점을 바라보고 매매 계획을 세우는지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보통 재료가 있는 종목 중 갭 상승이 크게 나타난 종목들은 갭을 메우러 내려오는 경우가 많고, 그 갭을 메운 이후에는 다시 반등할 확률이 높기 때문에 저점 매수 기회를 노려보는 것입니다.

 

이것이 필자가 설명드리고자 하는 첫 번째 매매 계획입니다. 하지만 필자가 기대하는 것과 반대로 주가가 상승할 수도 있기 때문에 이번에는 Plan B에 대한 계획도 소개해드리겠습니다.

 

Plan B

세아베스틸지주 매매 2)

 

필자가 생각하는 두 번째 매매 계획은 단기 매물대를 소화하면서 주가가 상승하는 흐름에 배팅하는 것입니다. 이때는 거래대금과 신고가 부근에서 움직이는 주가 흐름을 잘 체크해야 합니다. 필자는 단기 매물, 장기 매물을 소화할 때 매물이 형성될 때보다 더 많은 거래대금이 발생하는 구간에서 매매하는 것을 선호합니다.

 

이 부분은 필자가 실전 투자자 카테고리에서 거래대금에 대한 이해라는 제목으로 여러 가지 포스팅을 작성해 두었으니 그 부분을 살펴보시기 바랍니다. 필자는 기본적으로 매물이 형성될 때 발생한 거래대금보다 더 많은 거래대금이 발생할 때 매매해야 신뢰도가 높다고 생각합니다.

 

그럼 위 두 가지 내용을 결합해 보면 세아베스틸지주의 주가가 단기 신고가 부근인 25,500원을 돌파하면서 거래대금이 크게 발생할 때가 두 번째 매매 계획인 것입니다.

 

지금까지 필자의 두 가지 매매 계획, 또 재료에 대한 해석 관점을 전달해 드렸습니다. 필자가 말씀드린 것과 주가의 방향성이 같을 수도 있고 틀릴 수도 있기 때문에 필자가 설명드린 부분은 매매하실 때 간단히 참고만 부탁드립니다. 또 필자가 매매 계획대로 매매를 하게 된다면 그 부분도 사례를 공유해 드리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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