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OMs의 주식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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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료를 한 마디로 정의할 수 있다면 필자는 종목이 등락을 하기 위한 핑곗거리 정도로 정의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주식시장에서는 2000개가 넘는 종목들이 매일 등락을 보이며, 그 중에서도 몇 종목은 하루 만에 30%에 가까운 상승을 보여주기도 하고, 또 하루 만에 30%의 하락을 보여주기도 합니다. 또한 정상적으로 건전한 조정을 보이면서 움직이는 종목이 있다면, 단기간에 100% ~ 200% 이상 상승하거나 하루아침에 하한가가 2 ~ 3번 연속 나타나면서 거래 정지, 상장 폐지가 되는 종목도 볼 수 있습니다.

 

이렇게 종목들이 큰 변동성을 보일 수 있는 이유는 '재료'가 있기 때문입니다. 주식시장에서 매매를 하는 투자자들은 매일 새로 발생하는 뉴스와 기업에서 중요한 사항을 투자자들에게 전달하는 공시의 내용을 보고 그런 자료들을 분석하여 매매에 활용합니다. 한 마디로 재료는 종목이 움직일 수 있는, 종목들의 주가 등락이 만들어질 수 있는 핑곗거리이며 우리는 이런 재료를 공부함으로써 어떤 종목이 뉴스로 어떻게 변동성을 보일지 과거 사례를 살펴보고, 그 사례들을 바탕으로 매매할 때 적극적으로 활용해볼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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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까지 수십 년 동안 발생했던 뉴스와 공시를 모두 하나씩 확인하면서 종목들의 흐름을 알아볼 수 있다면 정말 좋겠지만 그런 것들을 하나하나 알아볼 경우 시간이 너무 오래 걸리기 때문에 매매를 하는 도중에 발생하는 재료와 1년 ~ 5년 정도 기간 동안 발생했던 재료 중 이슈가 되었던 것들만 공부해보셔도 충분히 재료에 대한 기본적인 개념을 잡으실 수 있습니다.

재료의 중요성 - 재료의 역할 - 주가가 상승할 수 있는 핑계
재료의 중요성 - 재료의 역할 - 주가가 상승할 수 있는 핑계

환경에 맞는 재료 선택

재료를 살펴보기 전에 환경에 대해 이야기를 조금 해보겠습니다. 주식시장에서 매매를 하시는 투자자분들의 환경, 주변 환경 등은 매매를 할 때 고려해야 하는 요건 중 하나입니다. 투자자분들의 매매 환경에 따라서 매매할 수 있는 시간, 매매의 포지션, 선호하는 매매가 모두 다를 것입니다. 필자는 재료 매매를 공부하실 때 본인이 매매를 할 수 있는 환경에 초점을 맞춰서 매매 공부를 해보실 것을 추천드립니다.

 

만약 직장에 다니면서 장중에 단타 매매를 하지 못한다면 스윙, 중장기 재료를 중심적으로 공부해보고, 어떤 뉴스와 어떤 공시로 종목들의 주가가 어떤 흐름을 보였는지를 공부하신 후에, 공부한 것과 비슷한 개념의 뉴스와 공시가 발생했을 때 본인의 매매 환경에 맞춰서 매매를 해보는 것입니다.

 

반대로 단타 매매를 할 수 있는 프리랜서, 재택근무를 하시는 분들은 장중에 보도되는 특징주 뉴스를 포함하여 여러 가지 커뮤니티에 공유되고 있는 뉴스들이 장중에 보도되었을 때 종목에 어떤 영향을 미치는지 살펴보는 것입니다. 특정 뉴스는 종목을 단 시간에 상한가로 보내버리는 모습이 나타나기도 하며, 특정 뉴스는 급하게 상승했다가 다시 윗꼬리를 만들면서 하락하는 모습이 나타나기도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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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 여러 가지 재료를 보고 그 크기와 매매를 할 때 개인적인 기준을 하나씩 만들어가시면서 본인만의 기준을 연구하고 과거 사례를 공부해보는 것입니다. 단타 매매와 스윙 매매를 할 수 있는 재료가 100% 정의되어 있는 것은 아니지만, 재료를 많이 공부해보고 다뤄보시면 어떤 재료가 단타 매매에 유리한지, 어떤 재료가 스윙 매매에 유리한지, 어렵지 않게 판단하실 수 있고 그것을 매매에 활용해볼 수 있습니다.

 

재료의 역할 - 재료는 주가 상승의 근거

필자는 앞에서 재료는 종목들의 주가가 등락을 하기 위한 핑곗거리라고 말씀드렸습니다. 주식시장에서는 매일 수없이 많은 뉴스와 공시가 나오면서 재료가 발생하는데, 아마 주식시장에서 매매를 조금이라도 해보신 분들은 당일 발생한 뉴스나 공시로 인해 상승하는 종목은 많지 않다는 것을 알고 계실 것입니다.

 

필자가 지금 이야기하고 싶은 것은 모든 뉴스와 공시들이 재료가 되어서 주식시장에 있는 모든 종목을 상승하게 만들어주지는 않는다는 것입니다. 재료도 여러 가지 종류가 있으며 각각의 뉴스가 만들어내는 재료의 크기가 다르고, 그 뉴스를 보고 매매하는 투자자들이 뉴스를 받아들이는 견해가 모두 다릅니다. 어떤 뉴스는 종목이 상한가에 들어갈 만큼 큰 영향력을 행사하기도 하지만 또 다른 뉴스는 종목이 아예 반응을 보이지 않는 경우도 있습니다.

 

위에서 말씀드린 현상을 100% 이론적으로 정의할 수는 없기 때문에 우리는 이론으로 모든 것을 해결하지 못한다는 것을 기억하고 지금부터 새롭게 나타나는 재료와 최근에 누구나 알 수 있었던 재료를 통해서 과거 패턴을 공부하고, 유동적으로 대응할 수 있는 역량과 매매 스킬을 만들어야 합니다.

 

주식시장에서 매매하는 투자자들은 수백만 명 이상이며, 낮은 이자 때문에, 또 만약 금리가 오른다고 해도 그 이자에 만족하지 못하시는 분들이 많기 때문에 주식시장에 신규 진입을 계속 시도할 수밖에 없습니다. 그들 사이에서 오랜 기간 동안 매매를 하면서 수익을 쌓아가기 위해서는 계속해서 노력하고 공부하는 시간이 필요합니다.

 

이런 수백만 명 이상의 투자자분들과 함께 매매를 하면서 누군가는 손실만을 기록할 것이고, 또 누군가는 수익을 누적시켜나갈 것입니다. 필자가 이야기하고 싶은 것은 주식시장에서 매매를 하는 투자자들은 손실 보는 것을 싫어하기 때문에 계속해서 공부를 하고 있으며 점점 똑똑해지고 있다는 것입니다.

 

개인 투자자들이 똑똑해지면 개인 투자자들에게 물량을 넘겨야 하는 세력들도 종목을 컨트롤하는 방식 자체가 달라질 수밖에 없고, 이런 상황이 지속되면 주식시장의 전체적인 분위기도 바뀔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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변화하는 시장을 우리에게 맞출 수 없기 때문에 우리 스스로가 변화하고 있는 시장에 맞춰야 하며, 공부하고 있는 수많은 개인 투자자들을 이기고 수익을 내기 위해서는 꾸준하게 재료를 공부하고, 그 재료를 빠르게 분석할 수 있는 능력을 키워야 합니다. 지속적으로 공부하고 노력하다보면 본인의 환경에 잘 맞는 매매 방법, 본인의 매매 성향에 딱 맞는 매매 방법을 찾으실 수 있고, 어느 정도 안정적인 계좌 수익을 쌓아가실 수 있을 것입니다. 또 자리를 잡았다고 하더라도 거기서 멈추는 것이 아니라 지속적으로 연구를 하면서 변화하는 시장에 발맞추어 매매를 할 수 있도록 본인만의 매매 방법을 업그레이드해야 합니다. 

 

이번 글에서는 재료의 역할, 환경별로 재료를 선택하는 관점, 재료를 공부해야 하는 이유를 여러 가지 관점으로 설명드렸습니다. 지금 설명드린 내용은 재료 매매 바이블 전자책의 초입부에 설명드린 내용인데, 가볍게 읽어보시면서 재료의 역할에 대해 생각해보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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