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아데이타 수급 분석 - 거래대금을 활용한 데이트레이딩 | SOMs의 주식투자
주식시장에 상장된 종목들의 주가 변동성은 그 흐름이 굉장히 다양하기 때문에 특정 사례를 예시로 언급하며 정답이라고 말씀드리기가 어렵습니다.
시장에서 잘 알려진 패턴, 파동의 종류가 굉장히 다양하듯 종목들의 주가 등락률이 나타나는 모습도 너무나 다양합니다. 아마 과거부터 현재까지 주가가 움직였던 모습들을 하나하나 나열한다면 수천 가지 ~ 수만 가지 이상의 사례들이 나올 것입니다.
우리가 물리적으로 이런 사례들을 하나씩 모두 공부하고 외울 수 있다면 좋겠지만 그렇게 사례를 공부하고 외운다고 해도 지금 매매하고 있는 종목이 그 수많은 사례 중 어떤 것에 해당하는지 정확하게 파악하는 것은 불가능합니다.
이 때문에 필자는 종목의 패턴, 흐름을 외워서 매매하는 것보다 종목들의 주가가 크게 상승하고 하락할 때 나타나는 공통점을 찾아서 그것을 기준으로 차트와 호가창을 분석하시는 것을 권해드립니다.
그럼 종목들의 주가가 상승하고 하락할 때 나타나는 공통점은 무엇을 의미하는 것일까요? 필자는 종목들의 주가가 큰 변동성을 보이면서 상승하거나 하락할 때 거래대금이 크게 발생한다는 공통점이 있다고 말씀드립니다.
세력들의 수급이 유입되면서 주가가 상승할 때도 거래대금이 크게 발생하고, 고점에서 주가가 상승할 것 같은 분위기를 연출시킨 뒤 개인들에게 물량을 넘기는 과정에서도 거래대금이 크게 발생하기 때문에 '거래대금이 크게 발생한다.'라고 말씀드린 것입니다.
이번 글에서는 필자가 거래대금 지표를 분석하여 데이트레이딩 매매를 했던 관점에 대해 설명드리려고 합니다. 거래대금은 우리가 매매를 하면서 기준을 세울 때 굉장히 유용한 보조지표이며, 이 거래대금의 흐름을 분석할 수 있다면 단타, 데이트레이딩, 스윙 매매를 할 때 유리한 포지션을 잡을 수 있습니다.
물론 거래대금을 분석하는 기준은 투자자마다 다르기 때문에 정답이 있다고 말씀드리지는 않습니다. 필자는 필자만의 기준이 있고, 독자분들은 독자분들만의 기준을 세워서 분석할 수 있으면 되는 것입니다. 필자가 공유해 드리는 관점을 가볍게 읽어보신 후 매매에 활용해 보시기 바랍니다.
모아데이타 데이트레이딩 사례 공유
모아데이타는 데이터 관련 테마주로 필자가 매매를 하는 시기에 정부와 관련된 뉴스가 보도되면서 주가가 크게 상승했던 종목 중 하나입니다. 모아데이타의 재료를 살펴보면 '尹 대통령 데이터 경제 활성화 지시...'라는 제목의 뉴스를 찾아보실 수 있는데 이렇게 정부와 관련된 뉴스가 보도되면 주가가 크게 상승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그럼 모아데이타의 재료를 살펴봤으니 일봉 차트와 분봉 차트를 살펴보면서 필자가 어떤 구간에서 매매를 했는지, 그 기준과 관점에 대해 설명드리겠습니다. 글을 읽으시기 전에 적정 거래대금이라는 개념, 또 적정 거래대금으로 매매했던 사례를 같이 읽어보시는 게 도움이 되실 수 있으니 그와 관련된 포스팅도 함께 소개해드릴 테니 읽어보시기 바랍니다.
위 두 가지 글을 읽어보시면 종목의 적정 거래대금을 계산하는 관점에 대해 쉽게 이해하실 수 있고 필자가 적정 거래대금을 계산하여 매매했던 사례를 맛보기로 공부해 보실 수 있습니다.
위 두 가지 포스팅을 읽어보셨다면 이번에 매매했던 사례를 소개해드리겠습니다.
위 차트는 모아데이타의 일봉 차트입니다. 차트를 보시면 과거부터 지금까지 약 1500억 이상의 거래대금이 발생할 때마다 주가가 크게 상승했다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또 이것이 필자가 생각하는 모아데이타의 적정 거래대금입니다.
차트에서 적정 거래대금을 확인했다면 그 다음은 매매를 할 수 있는 포인트를 찾아야 합니다. 기본적으로 단타 ~ 데이트레이딩 매매는 일봉 차트 흐름이 스윙 매매를 하기 유리한 구간에서 수익을 낼 수 있는 확률이 높기 때문에 일봉 차트의 흐름까지 같이 체크해야 합니다.
필자가 캔들에 네모 박스로 표기해 둔 구간을 보시면 두 번의 상승 캔들이 기준봉이 된다는 것을 확인하실 수 있고, 기준봉 캔들 출현 이후 기준봉의 종가 부근에서 고점 횡보 패턴이 나타나고 있다는 것까지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즉, 일봉 차트의 흐름은 스윙 매매를 하기 유리한 구간이라는 것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그럼 이렇게 종목의 주가가 상승하기 유리한 적정 거래대금이 발생한 것, 또 일봉 차트의 흐름이 양호하다는 것까지 확인했으니 분봉 차트를 확인해 보겠습니다.
위 차트는 모아데이타의 분봉 일지 차트입니다. 앞서 보여드린 거래대금은 필자가 매매했던 구간 이후까지의 거래대금이 합산된 것이기 때문에 분봉 차트에서 보는 거래량이 더 정확할 것입니다.
분봉 차트의 거래량을 보시면 시초에 굉장히 큰 수급이 유입된 것을 확인하실 수 있는데 필자는 이런 거래량의 크기를 보고 '오후까지 적정 거래대금만큼의 거래대금이 발생할 수도 있겠구나.'라는 생각으로 눌림목을 공략했습니다.
지금 필자가 설명드린 것을 보고 '오전 거래대금만으로 어떻게 오후 거래대금을 예측할 수 있는가?'라고 질문하시는 분들도 계실 수 있습니다. 이에 대해서는 필자가 하루 동안의 종가 거래대금을 계산하는 관점을 공유해 드릴 테니 참고해 보시기 바랍니다.
필자가 정확하게 오후 종가 거래대금을 예측할 수 있는 것은 아니지만 보통 오전에 위와 같은 거래량이 발생한 것을 보면 오후까지 적정 거래대금에 도달할지, 도달하지 않을지 대략적으로 예측해 볼 수는 있습니다.
필자는 오전에 발생한 거래량을 확인한 뒤, 일봉 차트에서 거래대금이 얼마나 발생했는지 체크했고 그 거래대금의 2배 정도면 눌림목이 형성된 이후에 '다시 한번 정도는 주가가 반등할 수 있겠구나'라는 생각을 가지고 종목을 매수한 것입니다.
물론 이렇게 생각하고 주가가 상승하지 않을 수도 있습니다. 이럴 때는 앞서 일봉 차트를 분석한 것처럼 자연스럽게 스윙 매매로 연결하면 되는 것이고, 주가가 상승하면 천천히 분할 매도를 통해 수익을 챙겨주시면 되는 것입니다.
필자는 매수 이후에 바로 수익이 발생했기 때문에 천천히 분할 매도를 통해 수익을 챙긴 것뿐이고, 주가가 하락했다면 천천히 분할 매수를 하면서 스윙 매매로 연결했을 것입니다.
이번에는 모아데이타의 수급을 분석해 보겠습니다. 모아데이타의 일봉 차트에서 기준봉을 확인할 수 있었을 때부터 발생한 거래량을 보면 굉장히 큰 수급이 지속적으로 유입된 것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이렇게 수급이 지속적으로 유입되는 종목들은 주가가 단기간에 하락하더라도 다시 U, V자 모양으로 반등할 확률이 높다는 것이 필자의 매매 기준입니다.
이 때문에 필자는 금일 단기 매매로 해당 종목 매매를 마무리했지만 명확한 수급 이탈 흐름이 확인되기 전까지 해당 종목을 지속적으로 매매할 수 있도록 모니터링할 것입니다. 이후 모아데이타 매매를 통해 공부할 수 있는 좋은 사례가 나오면 한 번 더 사례를 공유해 드리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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